[이코리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후보자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4일 중앙선관위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후보자의 홈페이지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보자가 홈페이지 무료 보안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관할 선관위의 안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보안서비스를 신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보자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원격으로 점검해 보안조치를 권고하고 웹 보안 도구 및 스팸 게시글 자동등록을 방지하기 위한 도구 등을 제공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신고하면 홈페이지 정상화와 피해복구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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