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4ㆍ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가 대구 달서구청장 등 8곳, 서울 강서구 등 광역의회의원 17곳, 서울 중구 등 기초의회의원 26곳으로 확정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 당선무효나 사직, 퇴직, 사망 등으로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 대상이며, 선거일정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24~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고, 지난 14일까지 사직한 공무원 등은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다음달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신고 없이 전국에 설치된 3511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의 유권자는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 2장과 재·보궐선거 투표용지 등 3장 이상의 투표용지를 교부받게 되므로 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보궐선거는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가 없는 해와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4월 첫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한 번 더 실시한다.

이달 15일부터 2017년 3월 13일까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내년 4월 12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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