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선수 (사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공)

[이코리아] =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머쥔 박성현(22. 넵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된 아동복지시설 장비지원사업은 전국 30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의 겨울철 위생을 책임질 온수기와 손 드라이기 설치 지원으로 대장정이 완료되었다.

유엔(UN)에서 정한 아이들의 기본권인 ‘보호권’을 보장해 주는 매우 뜻깊고 남다른 기부를 한 것이다.

평소 후원기업인 주식회사 넵스의 지역아동센터 주방가구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박 선수는 2015년도 마지막 주방가구 지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차가운 물로 손을 씻는 아이들을 보고 안타까워 했었다.

온달장군 프로젝트 진행 단체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46)는 “고귀하고 행복한 인간을 가장 많이 길러내는 나라가 가장 부유한 나라”라고 한 존 러스킨의 말을 인용하면서 "온달장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행복하게 하는 일을 통해 부유한 나라의 모습을 실천한 박성현 프로와 주식회사 넵스,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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