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첼리스트 문지형

[이코리아] 첼리스트 문지형이 독주회로 봄을 연다.

국내·외 다양한 연주로 원숙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문지형은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문지형은 예원학교, 서울 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마친 후 영국 왕립국악원 (Royal Academy of Music)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스페인 바르셀로나 음악원 등에서 각각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미 아이오와대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DMA)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학 재학 시 음악춘추 콩쿠르 1위, 졸업 후 중앙 음악 콩쿠르 2위, 이탈리아 프란체스코 포르지오네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굴지의 음악회에 참가해 필립 뮐러(Phillip Muller), 율리우스 베르거(Julius Berger), 콜린 카(Colin Carr), 자라 넬소바(Zara Nelsova)등 유명 교수들의 마스터 클래스에서 연주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과천필하모닉 수석, 코리안심포니 객원 수석과 미국 와트버그 커뮤니티 심포니 오케스트라(Wartburg Community Symphony Orchestra) 수석, 워털루 시더 폴즈 심포니 오케스트라(Waterloo-Cedar Falls Symphony Orchestra) 단원 등을 지냈으며 목원대, 서울교육대, 미국 와트버그 대학 강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외(런던, 제네바, 바르셀로나 및 미국 아이오와 시티, 서울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 등) 수차례 독주회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독주회는 국가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벨르 브와 피아노 트리오(Belle Voix Piano Trio), i-신포니에타 단원 및 용인 필하모닉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지형은 독주회에서 첼로 음악의 성서처럼 여겨지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6개의 무반주 첼로 조곡 중 C단조와 D장조 (BWV 1011, 1012), 그리고 첼리스트들에게 레퍼토리로 많이 선택되는 졸탄 코다이(Zoltan Kodaly)의 첼로 솔로 소나타(Sonata in B minor for Solo Cello, Op.8)를 들려준다.  

본 독주회는 벨르 브와 피아노 트리오 주최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미 아이오와 대학교 동문회에서 후원한다. 문의는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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