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서울 마포구 소재 동네서점 '땡스북스'에서 '문화융성카드' 1호 카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씨카드 서준희 대표이사, IBK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박대춘 회장,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문화융성카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통한 출판 생태계 선순환 구축과 국민 독서 증진,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문화융성카드의 주요 서비스로는 ▲오프라인 중소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5% 도서 할인 혜택 ▲프로야구 등 4대 프로구기 종목 관람권과 국공립 문화단체 포함 공연 및 전시관람권, 영화 관람권 등 할인 ▲CJ ONE 포인트 적립 등 문화, 스포츠 전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화융성카드는 28일부터 전국 IBK 기업은행 지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3월에는 NH농협은행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가입비나 연회비 부담은 없다.
한편 문체부는 카드 결제 금액의 1%를 비씨카드와 함께 '문화융성기금'(가칭)으로 적립해 올해 말부터 매년 적립된 금액을 문화창작기금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문화융성카드의 출시와 보급이 국민 독서 문화 증진과 인문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문화융성과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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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선 기자
j2sun@gukj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