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이틀 만에 벌써 펀딩에 성공한 업체들이 나왔다. 이에 엔젤과 소액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쉐어잡, 신선, 디파츠가 목표금액에 달성했다.

구직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하는 '쉐어잡'은 28명의투자자로 8400만원, 제조화학(재생아스팔트) 업체인 '신선'은 2명의 투자자로 5000만원, 수입 자동차부품 직거래 업체인 '디파츠'는 10명의 투자자가 모여 7000만원의 투자금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수제자동차를 제조하는 '모헤닉게라지'와 IT업체인 '싸이월드', 전자가전업체인 '에어세이브'도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의 목표금액은 각각 5억원, 5억원, 2억원이며 현재까지 모인 투자자수는 각각 36명, 54명,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중개업자 사이트에서 발행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약 4억원이며 7만여건의 접속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친환경 해양바이오 R&D전문 업체인 마린테크노가 13명에게 투자를 받아 7000만원의 목표금액을 달성, 처음으로 펀딩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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