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경상정비시장 동반성장 1+2제도'를 통해 10개 중소기업이 266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코리아] =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경상정비시장 동반성장 1+2제도'를 통해 10개 중소기업이 266억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고 22일 전했다.

지난해 발전공기업 처음으로 시행된 '동반성장 1+2제도'는 주로 대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던 대형공사에 중소기업 2개사 이상이 포함된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3년 발전공기업 최초로 대형건설공사에 '동반성장 1+2제도'를 도입해 1088억원의 중소기업 수주를 뒷받침했다.

또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경상정비시장에도 이 제도를 확대해 그간 대기업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던 경상정비공사에 공개입찰과 중소기업 공동도급 제도를 정착시켰다.

그 결과 경상정비공사 4건 계약에 중소기업 10개사 참여, 수주액 266억원, 고용창출 83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중부발전은 전했다.

아울러 인력확보와 양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부발전의 자체 교육시설인 'KOMIPO 인력개발원'에 '경상정비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난해 11월 무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경상정비 수주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간담회 등을 통해 경상정비업무 수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사소통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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