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24일 열린다. (사진=장관훈 전 비서관 제공)

[이코리아] = 24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열린다.

지난해 9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의원은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300만 원, 추징금 8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될 경우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대법원 선고는 장관훈 전 비서관이 박 의원 측에 반납한 급여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심 재판부는 장 전 비서관이 박 의원에게 반납한 급여 가운데 후원계좌로 입금된 돈에 관해서는 무죄, 현금으로 지급된 돈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이후 2심 재판부에서는 '증거부족'을 들어 장 전 비서관의 급여 반납에 대해 모두 무죄로 판결했다.

한편 박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는 24일 오전 10시 15분에 열린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