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케어 캠페인'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코리아] =용인에 사는 권지혜(17세, 가명)양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주변에서 지원해 주는 후원금 100만원 남짓으로 다섯 식구가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권 양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에서 충치 치료를 받던 중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고 치통으로 인해 음식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사연을 전해들은 유디치과는 '유디케어캠페인, 우리동네 이밝은세상'을 통해 권 양이 무료로 충치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치위생사가 아이들에게 구강모형을 이용하여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 유디치과 제공)

◇ 유디치과, 20년 간 온정의 손길

유디치과는 지난 1992년 개원 이래 장애인 무료진료부터 시작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다문화 가정, 새터민 무상치과진료를 시행했다.

지난 2012년, 유디치과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유디케어캠페인'을 시작하고 희망치아건강, 실버스마일, 이밝은세상 사업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유디케어켐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복지시설과 초⋅중학교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9명의 아동에게 비급여 치과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독도 시민단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와 함께 독도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문화공헌 활동인 '유디컬처클래스'로 뮤지컬, 음악공연 등 문화적 혜택을 제공해 의료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까지 다양하게 진행했다.

◇ 유디케어캠페인, 최근 3년간 수혜자 증가

유디케어캠페인 수혜자 현황. (사진= 유디치과 제공)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유디치과의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총 1만8508명으로 그 중 올해 활발하게 이루어진 유디케어캠페인 수혜자 인원은 총 3750명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773명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 밝은 세상' 사업에 초점을 두어 9명의 아동에게 비급여 치과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약 1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 수혜자 인원이 82%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도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두리하나 국제학교와 중·고등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 소속 학생 700명에게 구강검진 및 교육 물품을 후원했다.

실버스마일사업은 지난 5월과 10월 각각 2회에 걸쳐 강동 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강동 孝(효) 축제'에 참여해 약 1800명 어르신들의 치아건강관리 상담 및 검진을 진행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아가월드, ㈜본아이에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난 16일 안양 평화의 집(원장 김광진)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 공동 나눔 행사를 시행한 바 있다.

◇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직접 찾아

유디치과는 "내년부터 유디치과 브랜드 소속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봉사팀을 결성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이동식 치과 진료 설비를 갖춘 유디 덴탈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현재 유디치과 강남뱅뱅점에만 있는 유디갤러리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폭 넓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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