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 카카오가 23일 올 한해 '카카오 게임하기'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을 선정한 '카카오 게임대상 2015' 수상작 11종을 공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카카오게임 대상'은 지난 1년간 모바일 게임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선보인 모바일 게임들을 대상으로 신규 이용자 수, 순 이용자 수, 일일접속자 수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해 선정했다.

올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올해의 게임' 수상작으로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프렌즈팝', '상하이 애니팡', '백발백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UM 온라인' 등 총 5작품이 선정됐다.

기존 출시 게임들 중에서는 '드래곤 플라이트',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애니팡2', '별이 되어라!', '세븐나이츠' 등 6작품이 '인기왕 게임'으로 선정됐다.

개발사 '게임빌'은 2년 연속, '넷마블게임즈'와 '선데이토즈'는 3년 연속 수상작 대열에 올라 모바일 게임 강자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또한 중소개발사 '루노소프트'가 올해 처음 게임대상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해당 수상작들을 보다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카카오 게임하기에 별도의 테마 페이지를 마련해 11종의 선정된 게임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올해 출시된 게임들 중 퍼즐,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골고루 수상작에 선정돼 모바일 게임 장르의 다변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카카오 게임대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분야의 게임 파트너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