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오른쪽)과 119안전재단 임태희 이사장(왼쪽)이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이코리아] = 11일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은 구조, 구급상황의 신속대처를 돕는 응급지원 서비스인 '119생명번호'를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적금, 입출금통장 등에 기재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패키지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19생명번호는 119신고 접수시 사전 등록된 신상, 질환·복용약물, 비상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다.

해당 금융상품 가입 고객은 119생명번호가 기재된 신용카드나 통장을 발급받고,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을 포함한 각종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119생명번호 보급 확산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금융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에 후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전 국민의 행복한 금융을 위해 고품격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119안전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영리재단법인 119안전재단은 지난 2007년 환자의 정확한 상태파악과 보호자와의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소생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119생명번호 서비스 운영, 119대원 안전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