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15년도 3분기 누계 실적.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5년도 3분기 누계 실적'을 6일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내수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군의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12.5% 늘어난 6조 14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2년 전부터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과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누계는 51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9% 증가했다.

식품부문의 3분기 누계 매출은 3조 1935억 원으로 전년비 8.9% 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가공식품 분야의 구조혁신 활동의 효과가 체질화되어 매출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은 전년비 16.9% 상승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며 해외 현지국가에 직접 생산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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