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국제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시장(WeGO 의장)과 IIAS(세계행정학회) 회장인 김판석 연세대학교 교수가 '전자정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WeGO가 IIAS와 전자정부 분야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서울시는 전자정부 분야 유일한 국제기구인 WeGO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의장도시로서 WeGO와 서울시 전자정부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WeGO는 2011년 UNDESA(유엔경제사회국), WB(세계은행), EAC(동아프리카연합), NCDG(美 국립 디지털정부연구소)에 이어 2012년 IIAS까지 총 5개의 국제기구․기관과 MOU를 맺었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에는 WeGO 총회가 개최되는 해인만큼 의장도시인 서울시는 국제기구들과의 공조체제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총회 개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을 세계 전자정부의 수도로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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