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6일~27일 시내 전 지역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안보분야 최대의 국제회의로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자동차 2부제' 실시로 자가용을 집에 두고 출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의 기간 동안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변경하고 수송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지하철 약 100회, 버스 412대를 추가 투입하고 대중교통이 최소 간격으로 운행되는 집중배차 시간대를 출근시간대 기존 9시에서 10시, 퇴근시간대는 기존 20시에서 21시까지로 확대 실시한다.

단, 행사장 인접 지하철역인 2호선 삼성역은 회의장 경호를 위해 26일 첫 차부터 27일 18시까지 무정차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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