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 공청회가 있었다.사진=임나영기자iny16@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서울시의회가 14일 시민단체, 전문가, 일반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 시의회, 시민단체 3자 합의에 의해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4월 임시회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가 상정되면 당장 내년부터 서울시 예산편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이호 소장은 "일회적으로 500여명의 시민들이 대규모 타운 홀 미팅 방식으로 의견을 제출하는 '시민참여단(가칭)'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시 예산담당관은 “위원회가 시민단체나 이익집단 또는 공무원 중심으로 구성․운영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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