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그리드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새로운 에너지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전하진 의원실 제공)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새로운 에너지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하진 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기초전력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정부, 산·학·연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는 태양광·풍력 등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킨 차세대 전력체계로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도서·산간지역, 오지, 탈(脫)원전을 추진하는 여러 국가에서 마이크로그리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하진 의원은 “마이크로그리드가 확산되면 더 이상 대형발전, 송전에 따른 사회갈등과 비용, 환경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은 2020년까지 약 5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이 중 캠퍼스를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그리드가 전체 시장의 42%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정부, 각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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