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인도네시아를 강타하며 K-POP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가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갤럭시 슈퍼스타'는 K-POP에 맞설 I-POP 뮤지션을 꿈꾸는 인도네시아인들 선발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1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 지상파 민영방송국 '인도시아르'를 통해 방영이 시작됐다.

앞으로 6개월 간 서울에서 '갤럭시 슈퍼스타'의 촬영이 진행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이 기간 중 제작비 일부, 서울 대표 관광지 체험, 로케이션 현장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오디션 합격자 11인은 자카르타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대표 5개 도시에서 1만 여명이 모인 오디션 예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갤럭시 슈퍼스타'의 한&인 제작진과 오는 16일 한국에 입국한다.

또한 '외톨이야'(씨엔블루), '한 남자'(김종국)의 작곡가 김도훈,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프로듀싱한 작사가 황성진 등 국내 정상급 작곡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 I-POP 스타들의 준비를 돕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방송의 영상물 제작은 서울의 매력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권 국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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