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불거진 중국어권 스타 여배우 탕웨이(33)와 한국의 김태용(43) 감독의 열애설에 관해 탕웨이가 공식 부인했다.

탕웨이는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지목된 한중 합작영화 '만추'(2011)의 제작사이자 자신의 국내 에이전트인 보람영화사를 통해 이날 밤 공식 입장을 전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은 '만추'를 함께하는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지도해줬다. 감사한 마음이다"면서도 "김감독과 나는 단지 좋은 친구일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탕웨이는 "나는 지금 다음 영화 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항상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23일 어느 여성 월간지의 보도로 계기로 탕웨이와 김 감독이 열애설이 제기돼 한중 연예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최근 탕웨이가 13억원대에 매입한 경기 분당의 땅도 단국대 죽전 캠퍼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강단에 서고 있는 김 감독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고, 김 감독이 지난 5, 10월 중국 베이징으로 가 탕웨이를 만났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들은 2009년 '만추' 촬영 당시 의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