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 =  폭발적인 연주력과 깊은 감성의 보컬로 네이버 뮤지션리그 조회수 2만 건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여성듀오 ‘더 하임’이 정식 데뷔했다.

16일 더 하임(The hayim)은 첫 EP 앨범 <사랑이야기>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베이시스트 겸 작곡가 이윤과 보컬리스트 송은주로 구성된 더 하임은 2013년 결성돼 그동안 CCM 음악계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듀오다. 이번 <사랑이야기>에는 타이틀곡 ‘사랑이야기’와 ‘터널’, ‘늦은 밤’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더 하임은 최근 정식 음원 발매를 앞두고 뮤지션 리그를 통해 앨범에 수록된 신곡 3곡을 미리 공개, 2만 여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타이틀곡 ‘사랑이야기’는 그루브 넘치는 연주와 절제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애시드 펑크(Acid Funk) 스타일이다. 달콤하지만 씁쓸한 사랑 이야기를 여성 특유의 사색과 위로의 시선으로 담아냈다.송은주의 담백하지만 깊은 감성의 창법과 이윤의 폭발적인 베이스 연주가 귀를 사로잡는다.

더 하임의 멤버 이윤은 국내 대표적인 R&B 소울 밴드 에보니힐 출신이며, 송은주 역시 보컬 강사로 활동한 베테랑 보컬리스트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 하임은 순수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위로와 희망을 음악에 담아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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