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서울장학재단은 오는 30일까지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를 신설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서울장학금 대학분야'는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학기당 100만 원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출연한 40억 원을 재원으로 하는 장학사업이다.

장학생은 상ㆍ하반기에 걸쳐 각각 2000명을 선발해 연간 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소속대학 장학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은 재학 중인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서울장학재단 대학분야 장학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서울장학재단 관계자는 "장학금 신청은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시 성적 제한은 없다"며 "다만 정규학기를 초과하거나 직전 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