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다올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둔 가운데,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주주제안 관련 안건을 포함한 12건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도입 ▲차등적 현금배당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올렸
[이코리아]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디아이디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이코리아] 신한금융그룹은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했다고 밝혔다.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신한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너스클럽에 선정 및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226억원이다. 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미래에셋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
[이코리아] 금융권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대립 중인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 간의 대립 구도에 관심이 쏠이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증원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의 2대주주(지분율 14.04%)인 얼라인파트너스는 ▲비상임이사 1인 증원 ▲비상임이사 1인(이남우) 및 신규 사외이사 3인(김기석·김동환·백준승)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JB금융지주의 2대주주(지분율14.04%)인 얼라인파
[이코리아] NH투자증권이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윤병운 부사장을 내정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윤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한 뒤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을 거쳐 IB1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 회사에서만 경력을 쌓아온‘원클럽맨’이다. 특히 윤 부사장은 현 대표인 정영채 사장과 약 20년간 호흡을 맞추며 기업금융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이끌어 역량을 인
[이코리아] 삼성생명이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열풍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더해 압도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1.9%) 하락한 10만3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기세가 꺾인 모습이지만, 새해 들어 계속된 상승 랠리를 생각하면 잠시 쉬어간다는 표현이 적합해 보일 정도다.실제 삼성생명 주가는 보험업종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주가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열된 투자심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1.22% 내린 6만86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7만17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일 6만9000달러를 돌파한 지 사흘 만으로,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였다. 지난 1월말 한때 3만90
[이코리아]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하여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슬립리스 인 유에스에이(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해 아침 8시30분과 저녁 5시 하루에 두 번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
[이코리아]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 플랫폼 ‘기계거래BO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기계거래BOX’는 기계·설비 판매 또는 구매 희망 기업이 수수료 없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개인·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매물검색이 가능하다.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및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이미지를 활용해 디지털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 간편 검색어 기능을 통해 매물검색의 편의성도 높였다.‘기
[이코리아] 롯데카드가 3월 31일까지 디지로카앱 ‘점심값 반띵’ 이벤트에 5일 이상(1일 1회만 횟수 적용)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고 11일 밝혔다.점심값 반띵은 매일 10~16시 음식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고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에서 ‘반띵’을 터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5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적립 한도는 일 최대 2만 포인트다. 점심값 반띵은 음식점 결제일로부터 7일 이내 참여할 수 있으며, 미당첨시에도 1포인트를 지급해 준다.한
[이코리아] 국민연금이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이에 향후 경영권 승계 사전작업으로 여겨지는 효성 인적분할 건의 변수로 작용할지 여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7일 제3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효성티앤씨·효성첨단소재·효성중공업 4곳의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이달 15일에 열리는 효성의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조현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놓고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
[이코리아] 키움증권은 금융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제11기 고객패널’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고객패널제도는 회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해 소비자보호 강화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및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시행에서 4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패널 모집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3월 1
[이코리아]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되는 단일 상품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삼성화재는 2016년 10만명, 2020년 3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등 운전자 3대 비용 담보를 보장한다. 또한, 자사 자동차보험
[이코리아]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작심 3월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작심 3월 걷기 챌린지’는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헬스(THE Health)’ 앱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벤트다. 퇴직연금 상품을 통해 은퇴자산을 준비하는 고객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챌린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챌린지 신청 후 이벤트 기간 더헬스 앱 기준 하루 6000보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스탬프 1개를 획득할 수
[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항셍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일괄 배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안에 따라 배상비율이 차등화될 수 있다는 설명에 일부 투자자 및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앞서 이 원장은 지난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 저희가 경험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 때는 일률적으로 배상비율을 권고했다”라며 “지금은 그보다는 연령층, 투자경험, 투자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떤 경우에 소비자가 더 많
[이코리아]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이코리아] 삼성카드가 지난해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며 업계 1위 신한카드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비씨·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3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특히, 중소형사인 우리카드(1120억원, △45.3%)와 비씨카드(632억원, △41.6%)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하나카드(1710억원, △10.9%)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롯데카드는 전년 대비 47.6% 늘어난 3747억원의 순이익을 거
[이코리아] 증권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3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임기가 연장됐지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전환, 실적 개선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적지 않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오익근 대표이사 사장을 단독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21일 주주총회에서 오 대표 연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오 대표의 3연임은 증권가 장수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달아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인
[이코리아]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금융회사의 건전경영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차등보험료율제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차등보험료율제도 개별 금융회사의 경영위험을 평가해 최대 ±10% 범위 내에서 예금보험료율을 다르게 부과하는 제도이다. 금융회사의 위험감축 노력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도덕적 해이를 해소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됐다. 하지만 최근 금융에 정보기술(IT)이 접목되고 리스크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위기의 양상과 전파경로도 다변화되고 있다. 예보는 이 같은 잠재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