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삼성물산을 행한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배당 확대와 추가 자사주 매입 등 고강도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펀드와 투자재원 부족과 경영 부담을 호소하는 삼성물산의 주장이 맞부딪히면서 투자자들의 의견도 엇갈리는 모양새다. 삼성물산은 지난 15일 삼성물산 지분 1.46%를 보유한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오브런던과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미국계 헤지펀드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 등 5개 펀드 연합의 주주 제안을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물산에 5000억원 규모의
[이코리아]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SK텔레콤과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은 14일 현대해상 정경선 CSO, SKT 유경상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의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먼저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
[이코리아]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KB손해보험 제인태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희 법인영업1본부장,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D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앞으로 KB손해보험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또한
[이코리아] BNK경남은행이 거제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BNK경남은행거제금융센터 추영옥 센터장 등은 거제시청을 방문해 박종우 시장에게 ‘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거제금융센터, 거제고현지점, 옥포지점 전 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고 십시일반 모아 성금 200만원을 마련했다.추영옥 센터장은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거제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로 나아가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코리아] 광주은행은 최근 전라남도경찰청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지역 사회적약자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전남지역의 사회적약자와 범죄 피해로 고통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전남경찰청에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빠짐없이 성금을 전달해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전남경찰청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하는 사회적약자 통합지원 시스템 ‘봄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환전소 개점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 고객을 위한 여행용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1, 2지점 및 환전소에서 원화 30만 원 이상 환전한 고객이다. 참여 고객 중 선착순 7만47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KB스타프렌즈 여행용 파우치 또는 양치세트를 증정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이코리아] 올해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하는 케이뱅크가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임에도 ‘1호 상장’ 타이틀을 카카오뱅크에 내준 케이뱅크가 무섭게 추격 중인 토스뱅크를 제치고 ‘2호 상장’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일 신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연 1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을 실시했다. 케이뱅크는 14일까지 2주간 특판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로 고객이 몰리며 하루 만
[이코리아]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매각 가능성이 높아졌다.롯데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 연간 실적이다. 앞서 롯데손보는 지난 2022년 6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으나,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2조5767억원으로 전년(2조3292억원)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
[이코리아]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 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주문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공개된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4분기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웃도는 5.25%로 선두를 기록했다.디폴트옵션은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제도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이코리아] 한화손해보험은 3대 질환과 전이암 진단비를 33가지로 세분화해 보장하고, 무사고 전환 제도를 통해 건강한 고객에게는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중대질환 진단비를 강화한 이 상품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10개로 나눠 담보하는 통합암진단비와 암이 전이됐을 때 전이된 부위 기준으로 보장하는 통합전이암진단비로 구성했다.▲남·여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유방암 ▲림프 및 조혈관련 특정암 등 10개 통합암(4대유사암 제외)진단비는 10개
[이코리아] 한화생명은 13일 사전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고객은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이코리아]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한 데 이어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준비하는 컨소시엄도 늘어나면서, 이들이 기존 시중은행의 독과점 체제를 뒤흔들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12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각종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로 구성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의 운용사 한국신용데이터의 ‘KCD뱅크’ ▲현대해상과 핀테크기업 렌딧, 세금 환급 플랫폼
[이코리아] 대기업 지주회사들이 최근 주주환원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장의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는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지주회사들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와 한화의 2023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3.2%, 25.7% 감소했다. LG전자, LG생활건강의 순이익이 축소됐으며, 한화의 경우 한화솔루션이 적자전환이 된 영향이다. SK 스퀘어 및 SK의 지난해 순이익도 적자전환을 겪었다.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7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해운대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부산은행 지역봉사단과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 봉사단은 해운대 지역의 주거환경 취약계층 15가구 및 노인여가복지시설 5개소 등 20곳에 ▲벽체·지붕 누수 방지 ▲벽지 및 장판 교체 ▲방충망 보수 등 노후 주택 수선을 실시했
[이코리아] BNK금융그룹이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그룹 신규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 선포 기념 대국민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15초 이상 60초 미만의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1팀(5백만원), ▲우수상 2팀(각 1백만원), ▲장려상 10팀(각 30만원)으로 총 13편에 대해 시상할 예정
[이코리아]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환대출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2631억원) 대비 918억원(34.9%) 증가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대출 증가다. 여수신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대환 목적의 대출이 상당한 규모로 유입되면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 실제 카카오뱅크의 순이자마진(NIM)은
[이코리아]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2019년부터 6년간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후원한 장학금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7일에는 48개 신협이 소외계층 대학생 총 63명을 선발해 4800만 원의 장학금과 신협재단 이사장 명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년간 총 1106명의 학생에게 10억4598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저소득자, 장애인, 자립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
[이코리아]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두리홈’을 찾아 미혼모자를 위한 수면조끼 및 아기용품을 전달다고 7일 밝혔다.‘구세군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위한 복지기관이다. 1926년에 설립되어 98년간 미혼모자를 위한 사회복지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지원물품 중 ‘수면조끼’는 영유아의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물품으로,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이 손바느질로 직접 제작했다. 이와 함께 분유, 물티슈 등 아기용품도 함께 전달다.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을 바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 인수에 나서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타 금융그룹 대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지적받아온 만큼,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금융은 지난 6일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증권업 진출을 위해서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잠재 매물이 검토 가능한 대상”이라며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증권사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우리금융이 언급한 증권사는 한국포스증권으로 보인다. 한국포스증권은 한국증권금융이 51.68%의 지분을 보유한 소형 온라인 증권사로
[이코리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중단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현재 빗썸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5억52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전체 거래대금의 3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10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수수료를 무료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독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