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방송인 김어준씨의 ‘이재명 음모론’이 화제다. 김씨는 지난 4일 공개된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절대 악이라는 기준을 세워버리면 분열시키기는 쉽다. 보수진영의 최종 목표는 이 지사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실패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 진보진영을 분열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김씨가 주장한 음모론은 온라인에서도 찬반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음모론에 반대하는 누리꾼들은 “음모론이라니 말도 안된다, 이재명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은 언론이 생산한 것인데 그렇다면 언론이 음모를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백운규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제 대통령의 긴급 지시에 따라 산업부와 한전은 전기요금 누진제를 7, 8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어 "전기요금체계는 한시적 완화조치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본다. 국회가 중심이 돼 누진제를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이어 과거 성남시장 시절 송사에 휘말렸던 김사랑씨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 지사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박에 나섰다.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가 자기 형 이재선 씨뿐 아니라 김사랑 씨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이 있다. 배우 김부선 씨도 허언증 환자로 몰아간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 의원은 "'진실 증언자를 정신병자로 만들기는 이 지사가 본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들의 신뢰도를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 사무실 앞에는 김 지사 지지자들이 몰려와 장미꽃을 던지며 격려했다. 또 태극기를 앞세운 보수단체들은 김지사를 향해 계란을 던지는 등 비난하는 모습도 보였다.김 지사는 '킹크랩 시연회를 봤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연회를 본 적 없다"고 부인했다. 또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 없다"고 부인했다.김 지사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로, 드루킹 일당과 매크로 프로그램(킹크랩)을 이용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을 전격 경질하고 남영신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비육사 출신 남 사령관이 새로이 임명되면서 청와대의 기무사 재편 구상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남 신임 기무사령관은 지난 4일 과천 기무사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기무사를 해편해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는 대통령과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개입, 민간사찰, 특권의식을 말끔히 씻어내 실추된 부대 명예를 완벽
[이코리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특검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추미애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지사는 특검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특검이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로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어 "특검의 부적절한 수사 행태는 고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내몰았다. 드루킹 또한 진술을 번복하면서 특검을 우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특검은 드루킹만 쟁점화하는데 자유한국당 전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기무사를 해체, 개편하고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기무사개혁위원회 개혁안과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안을 모두 검토하고, 기무사의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해편(解編)하여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이어 “이를 위해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신임 기무사령관에는 남영
[이코리아]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이후 정의당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며 2012년 창당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의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은 4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작년 5월 대선 이후 최저치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여성, 40대, 서울과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사카 총영사직을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먼저 제안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김 지사는 3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내가 먼저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특검은 앞서 김 지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자,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발부받았다.드루킹 김씨는 지난 5월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김 지사로부터 댓글조작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지사가 지난 대선 전, 경기도 파주
[이코리아]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가 기존 조직을 해체하는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안을 내놓았다.장영달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개혁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개혁위는 대통령령 및 기무사령 등 기무사 존치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도적 장치를 완전 폐기하고, 기존 기무사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재편성할 시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개혁위 권고는 사실상 기존 기무사령부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위원장은 “처음부터 새
[이코리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하 의원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당의 노선부터 혁신하겠다. 새로운 외교안보노선으로 소모적인 이념 논쟁을 끝내고 2020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드는 일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밭을 근본적으로 갈아엎는 대혁신으로 야권을 판갈이하겠다. 반공 수구보수인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내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또 주요 정책으로,
[이코리아] 정청래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표 의원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정 전 의원은 1일 트위터에 "한번 맞춰 보실래요? 다음 중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벌의에 동참하지 않고 완강히 거부한 사람은?"라는 질문을 던지고, 1 김진표, 2. 송영길, 3. 이해찬"을 적었다. 정답은 1번이다.실제로 김진표 의원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발의 서명에 불참한 바 있다.정 전 의원은 김 의원이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을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판단한 근거
[이코리아] 법원행정처가 7월 31일 공개한 196개 문건이 큰 파문을 낳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일선 판사들의 판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위안부 피해자 소송 등에 개입하는 등 사법권 남용을 의심케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해당 문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법원행정처의 상고법원 추진 전략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청와대, 국회, 언론 등을 설득하고, 주요 반대세력을 지목해 고립시키려한 정황이 문건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청와대 설득 시도 구체적 정황 드러나이번에 공개
[이코리아]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추모행사가 3년 만에 북한 금강산에서 재개될 전망이다.통일부는 1일 “정부는 3일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한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방북 인원은 현정은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이후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었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열지 못했다. 이번 현 회장의 방북으로 자연스럽게
[이코리아]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특검의 수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모든 범죄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메신저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재벌개혁 방안까지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후 문 후보는 재벌청산을 주제로 국회에서 발제를 했다. 김경수 지사와 드루
[이코리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계엄 문건을 작성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국군기무사령부가 밝혔다.기무사는 31일 ‘알림 자료’를 통해 “지난 정부 기무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중 문제점을 짚어보았으나 계엄 내용 검토는 일절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당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보에 따르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대응문건을 작성했다”며 “군당국은 관련 문건을 제출하라”고 요청해 주목을 받았다.김 원내대
[이코리아]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 상황센터에서 대응문건을 작성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 계엄 문건 뿐만 아니라 2004년 문건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알려져야 한다. (이번 기무사 문건은) 국가의 안보를 위한 합법적 대응이자 67쪽 분량의 계획과 문건인 만큼 내란이니 쿠데타니 하며 적폐 몰이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20일 2급 군사비밀에 해당하는 문건을 어떻게 들고 나와서 흔들어댈 수
[이코리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민간인 수백만명을 사찰하고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까지 감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군인권센터는 3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사찰 실태를 공개했다. 센터는 “기무사 요원 제보 등에 따르면 기무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윤광웅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것까지 감청했다. 장관이 사용하는 군용 유선전화를 감청한 것인데, 대통령과 장관의 지휘를 받아야 할 기무사가 지휘권자까지 감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센터에 따르면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민정수석(문재인 대통령)과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어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지사는 국민일보가 3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힘있는 강자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조폭연루설, 여배우 스캔들 등의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이 지사는 인터뷰에서 “권력을 가진, 힘이 센 소수가 규칙을 어겨가면서 혜택은 보고, 처벌은 받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청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잘사는 경기도는 다음 단계다”라며 “권력 있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두고 경쟁 중인 김진표·이해찬·송영길 등 세 후보가 최근 조폭연루설 및 여배우스캔들을 겪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김 후보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과 대통령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고 당 지지율 하락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괴로운 일이지만 이 시점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 문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탈당을 의미하는 발언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게 옳은 것인지 판단해 본인이 결단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