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루킹 특검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추미애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경수 지사는 특검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특검이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로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어 "특검의 부적절한 수사 행태는 고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내몰았다. 드루킹 또한 진술을 번복하면서 특검을 우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특검은 드루킹만 쟁점화하는데 자유한국당 전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기무사를 해체, 개편하고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기무사개혁위원회 개혁안과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안을 모두 검토하고, 기무사의 전면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위해 현재의 기무사를 해편(解編)하여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이어 “이를 위해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신임 기무사령관에는 남영
[이코리아]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이후 정의당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며 2012년 창당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의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15%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은 4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작년 5월 대선 이후 최저치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여성, 40대, 서울과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사카 총영사직을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먼저 제안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김 지사는 3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내가 먼저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특검은 앞서 김 지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자,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먼저 제안한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발부받았다.드루킹 김씨는 지난 5월 언론에 보낸 편지에서 “김 지사로부터 댓글조작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지사가 지난 대선 전, 경기도 파주
[이코리아]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가 기존 조직을 해체하는 수준의 대대적인 개혁안을 내놓았다.장영달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개혁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개혁위는 대통령령 및 기무사령 등 기무사 존치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도적 장치를 완전 폐기하고, 기존 기무사 업무를 담당할 새로운 조직을 재편성할 시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다시 만들기로 했다.개혁위 권고는 사실상 기존 기무사령부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위원장은 “처음부터 새
[이코리아]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하 의원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당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당의 노선부터 혁신하겠다. 새로운 외교안보노선으로 소모적인 이념 논쟁을 끝내고 2020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드는 일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밭을 근본적으로 갈아엎는 대혁신으로 야권을 판갈이하겠다. 반공 수구보수인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내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겠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또 주요 정책으로,
[이코리아] 정청래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표 의원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정 전 의원은 1일 트위터에 "한번 맞춰 보실래요? 다음 중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벌의에 동참하지 않고 완강히 거부한 사람은?"라는 질문을 던지고, 1 김진표, 2. 송영길, 3. 이해찬"을 적었다. 정답은 1번이다.실제로 김진표 의원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발의 서명에 불참한 바 있다.정 전 의원은 김 의원이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을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판단한 근거
[이코리아] 법원행정처가 7월 31일 공개한 196개 문건이 큰 파문을 낳고 있다. 해당 문건에는 일선 판사들의 판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위안부 피해자 소송 등에 개입하는 등 사법권 남용을 의심케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해당 문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법원행정처의 상고법원 추진 전략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청와대, 국회, 언론 등을 설득하고, 주요 반대세력을 지목해 고립시키려한 정황이 문건을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 청와대 설득 시도 구체적 정황 드러나이번에 공개
[이코리아]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추모행사가 3년 만에 북한 금강산에서 재개될 전망이다.통일부는 1일 “정부는 3일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한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방북 인원은 현정은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이후 매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었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열지 못했다. 이번 현 회장의 방북으로 자연스럽게
[이코리아]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허익범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은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특검의 수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모든 범죄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김경수 지사와 드루킹의 메신저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재벌개혁 방안까지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후 문 후보는 재벌청산을 주제로 국회에서 발제를 했다. 김경수 지사와 드루
[이코리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계엄 문건을 작성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국군기무사령부가 밝혔다.기무사는 31일 ‘알림 자료’를 통해 “지난 정부 기무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중 문제점을 짚어보았으나 계엄 내용 검토는 일절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당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보에 따르면.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대응문건을 작성했다”며 “군당국은 관련 문건을 제출하라”고 요청해 주목을 받았다.김 원내대
[이코리아]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 상황센터에서 대응문건을 작성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 계엄 문건 뿐만 아니라 2004년 문건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알려져야 한다. (이번 기무사 문건은) 국가의 안보를 위한 합법적 대응이자 67쪽 분량의 계획과 문건인 만큼 내란이니 쿠데타니 하며 적폐 몰이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지난 20일 2급 군사비밀에 해당하는 문건을 어떻게 들고 나와서 흔들어댈 수
[이코리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민간인 수백만명을 사찰하고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까지 감청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군인권센터는 30일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사찰 실태를 공개했다. 센터는 “기무사 요원 제보 등에 따르면 기무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윤광웅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하는 것까지 감청했다. 장관이 사용하는 군용 유선전화를 감청한 것인데, 대통령과 장관의 지휘를 받아야 할 기무사가 지휘권자까지 감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센터에 따르면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민정수석(문재인 대통령)과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어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지사는 국민일보가 30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힘있는 강자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조폭연루설, 여배우 스캔들 등의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이 지사는 인터뷰에서 “권력을 가진, 힘이 센 소수가 규칙을 어겨가면서 혜택은 보고, 처벌은 받지 않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청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기본과 원칙이 지켜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잘사는 경기도는 다음 단계다”라며 “권력 있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두고 경쟁 중인 김진표·이해찬·송영길 등 세 후보가 최근 조폭연루설 및 여배우스캔들을 겪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김 후보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과 대통령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고 당 지지율 하락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괴로운 일이지만 이 시점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 문제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탈당을 의미하는 발언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게 옳은 것인지 판단해 본인이 결단해야 한
[이코리아] 전과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대준 비대위원이 30일 사퇴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대준 위원이 비대위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김대준 위원은 지난 25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경력으로 비대위원에 영입됐다. 하지만 2008년 음주 운전, 2013년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입건되는 등 2건의 전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뿐만 아니라 김 위원은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예비경선에 탈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코리아] 고(故) 노회찬 의원 별세 후 정의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30일 “C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정의당의 정당 지지율은 1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정의당 지지율은 노회찬 의원 영결식이 열린 지난 27일 일간 집계 기록으로 15.5%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리얼미터는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노회찬 전의원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며 지지층이 결집
[이코리아]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실장에는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 참석했고, 국회 청소노동자 등 일반 시민 3천여명이 모여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를 표했다.장의위원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노회찬 의원님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시대를 선구한 진보정치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신은 여기서 멈추었지만 추구하던 가치와 정신은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대학생 노회찬은 노동해방을 위해 용접공이 되어 인천으로 향했고 이제는
[이코리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보낸 인사청탁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26일 오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제작진이 압수한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공개된 문자 대부분은 당시 여당 실력자들이다.방송에 따르면 유승민 의원은 안 전 수석에게 먼저 “조OO XX증권 사장을 그만두는 분이 있다.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대구·경북)다.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
[이코리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박근혜 전 정부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위해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26일 방송에서 유 전 대표와 안 전 수석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10일 안 전 수석에게 “조○○ ××증권 사장을 그만두는 분이 있어요.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죠"라며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있어요. 괜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