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배상기준안을 발표했지만, 과거와 달리 일괄 선지급 등 빠른 배상은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일률적인 배상비율을 적용하는 대신, 판매사와 투자자별로 가감요인을 고려해 각 사례에 따라 배상비율을 개별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판매사의 경우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위반 여부 등에 따라 20~40%의 배상비율이 적용되고 투자자 또한 금융취약계층 여부, 투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또한, KB
[이코리아] 한화손해보험은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출시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해당 상품의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을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월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나타냈다.한화손보는 지난 2월 여성 질환 패키지 담보 상품을 탑재해 처음 출시됐을 때보다 보장을 더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보험 2.0’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의 난소 기능 검사를
[이코리아] 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4일 수성동 본점에서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업하며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산업기업, 자체
[이코리아] 우리금융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 작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5일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이코리아]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Dear(디어)’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 특화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해당 카드 2종은 연회비 15만원으 프리미엄 카드만의 기프트,
[이코리아] 운전자보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가운데 손해보험사 간의 경쟁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가입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실제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6~2022년 5년간 운전자보험 초회보험료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8.6%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와 금액이 480만건, 50조원을 기록했으며,
[이코리아]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는 28일 제 11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먼저, JB금융지주는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이사진의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용해 자본시장 역량 및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이코리아]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5%까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AI혁신소부장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투자AI혁신소부장펀드는 AI반도체 · 전공정 반도체 · 생성형 AI · 항공우주 및 로봇기계 · 뉴디바이스 · 뉴모빌리티 · 차세대 네트워크 등 미래산업을 주도할 유망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이 펀드는 7개 하위 사모펀드에 고객의 공모펀드
[이코리아] 증권가에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가운데, SK증권도 리더십을 교체하며 실적 반전에 나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우종 대표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새로 대표에 선임되는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 졸업 후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SK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 경영
[이코리아] DGB금융그룹은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11번째 자회사이자 첫 번째 해외 자회사인 '하이 애셋 매니지먼트 아시아(Hi Asset Management Asia, HiAMA)'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개소식에는 김태오 회장과 홍진욱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를 포함해 주요 현지 기관(한인회,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주요 투자은행(Morgan Stanley, Goldman Sachs), 현지 금융기관(Keppel Group, DBS, UOB, OCBC), 현지 핀테크(Helicap) 등 다양한 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코리아] 교보증권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2020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증권과 한강은 여의샛강공원 생태계 보호 및 환경 개선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창포원 수생식물 심기 ▲어린 버드나무 살리기 ▲생태공원 내 조형 비오톱 만들기 ▲생태계교란 식물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참여한다.이석기
[이코리아] 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포인핸드는 2013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이다. 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포인핸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여 반려동물 케어라는 펫보험 본연의 의미를
[이코리아] SK증권이 3월 29일까지 '온라인 채권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고객 대상으로 다른 증권사에 보유중인 장외채권(국고채, 특수채, 회사채)을 SK증권으로 입고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순입고 금액 ▲1천만원 이상 1만원 ▲2천만원 이상 2만원 ▲5천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3억원 이상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더불어 장외채권 및 단기사채 온라인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기간 중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해 배상기준안을 발표했지만, 은행주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상 부담에 따른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된 요인인 데다 주주환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ELS 손실사태에 대한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판매사의 ▲적합성 ▲설명의무 ▲부당권유 금지 원칙 위반 여부에 따라 20~40%의 기본배상비율을 적용하고, 투자자의 ▲금융취약계층 여부 ▲ELS 투자경험 ▲
[이코리아] 다올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이틀 앞둔 가운데,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주주제안 관련 안건을 포함한 12건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도입 ▲차등적 현금배당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올렸
[이코리아]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디아이디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
[이코리아] 신한금융그룹은 12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플래티넘 클럽에 편입했다고 밝혔다.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신한금융그룹은 2023년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 금융사 최초로 아너스클럽에 선정 및 아너스클럽에 5년 이상 편입된 기업을 대상으로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TIGER ETF 184종의 순자산 합계는 50조226억원이다. 2006년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 진출한지 18년 만이다.'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를 비롯해 국내 상장된 1조원 이상 대형 ETF 27종 가운데 11종이 TIGER ETF로 집계됐다.미래에셋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2차전지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테마 ETF를 선보
[이코리아] 금융권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두고 대립 중인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 간의 대립 구도에 관심이 쏠이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증원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JB금융지주의 2대주주(지분율 14.04%)인 얼라인파트너스는 ▲비상임이사 1인 증원 ▲비상임이사 1인(이남우) 및 신규 사외이사 3인(김기석·김동환·백준승)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한 상태다. 앞서 JB금융지주의 2대주주(지분율14.04%)인 얼라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