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미워킹그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공식 출범한다.노덕규 외교부대변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는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협의를 갖고 20일 오후 워킹그룹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이어 "한미 워킹그룹은 비핵화와 남북간 협력, 제재 이행과 관련한 한미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정례적으로 협의한다는 공동의 목표 하에 출범한다. 1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한미 양국 간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협력·
[이코리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정기회의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법관들에 대한 탄핵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국내 주요 언론들은 사법부가 최초로 의미 있는 자정 노력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일부 보수성향 언론은 "판사들이 정치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조선일보 사설 "판사들 정치 대란" 비판조선일보는 20일 “이제 '탄핵'까지, 판사들 정치 대란 어디까지 가나”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법관회의의 탄핵 소추 의결에 대
[이코리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가 여러 면에서 벌써 레임덕이 오지 않았나 걱정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해 “정부와 여당이 제대로 질서를 잡고 나라를 이끌어가는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떻게 탄력근로제 기간연장에 반대하는 한국노총 집회시위 장소에 가냐”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은 정의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시장이 노동특별시장이 되겠다, 노동운동 잘하는 서울시 만들겠다고 한다”며 “정부와 집권여
[이코리아]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판사들에 대해 징계절차 외에도 탄핵소추까지 검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전국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연루 판사들에 대한 탄핵 촉구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회의 시작 후 최한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13명이 발의한 이 안건은 약 3시간의 토론을 거쳐 표결에 참석한 법관대표 105인 중 과반수인 53명의 동의를 얻어
[이코리아] ‘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 주인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청와대가 "아무 입장이 없다"고 논평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혜경궁 김씨 관련 경찰 수사가 있었고 오늘 오전 이 지사의 반박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없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당에서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고 논의할 문제이지 청와대가 관여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김 대변인은 ‘통상적으로 청와대는 경찰 수사와 검찰 기소를 최종적으
[이코리아]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딸 의혹을 제기했다가 2시간만에 사과했다.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숙명여고 쌍둥이 딸의 아빠가 김상곤 전 장관의 자식을 담임교사로 책임졌던 분이라는 의혹이 우리 당에 제보됐다"고 주장했다.김용태 사무총장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사퇴 당사자가 김 전 장관의 딸 담임이란 게 SNS를 달구고 있다. 이 딸은 서울 명문 사립대 치과대학에 합격했다. 이 학교 학과는 학종(학생부종합전형)과 수시로 뽑는 곳으로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에 9000만원 대의 인쇄 용역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됐다.뉴스타파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심 의원은 국회부의장으로 활동했던 지난 2016년과 2017년 말 발간한 의정보고서 총 8만부의 인쇄를 배우자 권모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출판사 문예당에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의정보고서 2건의 발간 비용으로 총 1377만원을 지출했다.이 밖에도 심 의원은 지난 2013~2016년 보고서, 연하장, 정책자료집, 선거공보물 등 총 11건의 인쇄를 문예당에 맡기고,
[이코리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이 당원 자격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민주평화당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당기윤리심판원은 또 이 의원에게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환자 간병 등 총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당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입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해명을 했으나 ‘유체 이탈식 해명’이라는 비판이
[이코리아]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을 현역 육군의 두 배인 36개월로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 도입 방안 검토’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으로 36개월과 27개월의 두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36개월은 2021년 말 단축되는 육군 복무기간(18개월)의 두 배이자 산업기능요원 및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 공익법무관 등의 복무기간(34~36개월)과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현역병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었다.전 변호사는 14일 오후 2시 전원책 변호사는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들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해촉된 심정을 밝혔다.아래는 전원책 변호사가 밝힌 성명 전문이다.국민여러분, 조국 대한민국과 다음 세대를 걱정하는 여러분에게 오늘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몇가지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우선 무엇보다도 자유민주주의 지켜내고 보수 정당을 살려달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코리아]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손학규 대표의 경고를 하룻만에 반박했다.손학규 대표는 12일 울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언주 의원이) 다른 당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당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라고 지적하며 “당원으로서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언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 일각에서 자기 입장대로 아니면 어떤 의도를 갖고 자꾸 한국당 입당 운운하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에 와라, 우리
[이코리아]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영무 김앤장 대표,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 등 25명을 국세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투기자본감시센터는 13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당시 이전 대통령과 김앤장이 공모해 론스타가 내야 할 법인세 4124억원을 내지 않고 국세를 횡령해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국세청이 추징한 국세를 횡령할 수 있는 배경에는 김앤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결탁이 필수이고, 한승수 국무총리 윤증현 재경부 장관과 백용호 국세청장 등의 공모 없이 이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제동이 걸렸다. 여당 및 학부모 단체에서는 한국당이 비리유치원을 비호하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박용진 3법에 대한 법안 심사가 열렸으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대로 통과가 무산됐다. 한국당은 자체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심사 시기를 연기하자는 입장이다. 국회 교육위 소속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12월 초
[이코리아] 문재인 정부의 2기 경제사령탑으로 발탁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언론 사이에서도 새 경제사령탑에 대한 인식은 각각 달라 눈길을 끈다. 는 새 경제팀에 대한 언론사별 시각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홍남기 주도의 유연한 경제정책 기대12일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대부분 새 경제팀이 악화 중인 경제사정에 맞게 기존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유연하게 수정할 것을 기대했다. 국민일보는
[이코리아]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귤상자 의혹’을 재치 있게 비판했다.이정미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상무위원 회의를 갖고 “사과박스부터 시작해 과일 대신 엉뚱한 물건을 과일상자에 담는 일이야 자유한국당이 전문일지 모르지만, 괜한 시비 걸기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의 이 말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 '차떼기'사건을 연상시킨다.앞서 청와대는 11일 “북한산 송이버섯 2톤을 선물로 받은 것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홍준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코리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 소속 이언주 의원을 공개 저격했다.손 대표는 12일 울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언주 의원이) 다른 당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당과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라고 지적하며 “당원으로서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경고했다.손 대표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 이언주 의원이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강연에서 한 발언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한 것이다. 손 대표는 "일부에선 이 의원이 부산의 영도로 지역구를 옮기려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금 상태에서 입당은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신규 유튜브 채널 ‘씀’의 영상 제작 방송국을 개설했다. 자유한국당에 비해 유튜브 영향력에서 한발 뒤쳐진 민주당이 이번 신규 채널 오픈으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당별 유튜브, 한국당이 한발 앞서민주당은 그동안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대국민 소통에서 한국당에 비해 높은 영향력을 보여왔다. 민주당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구독자 수는 약 11만8700명, 트위터 팔로워 수는 약 25만86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는4만1300명으
[이코리아] 국회 교육위원회가 '박용진 3법'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반대가 거센데다 여야의 입장 차이가 맞물려 법안 통과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교육위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3법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으로 통과를 추진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별도의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불확실하다. 여기에 한유총이 한국당 의원을 상대로 '박용진 3법 수정요구안'의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법안 통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보험료율 인상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혁안이 퇴짜를 맞으면서, 여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박능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은 뒤 국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연금 개혁안에서 보험료율 인상 부분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것을 우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결국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을 해촉했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전원책 위원을 해촉한 것과 관련, "전원책 변호사의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의 범위를 벗어난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려 더이상 당의 신뢰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전대 일정 관련해서도 더 이상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그렇게 되면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쇄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