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바른미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사활을 걸고 여당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6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6일 "선거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예산안을 상정하는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두 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어제 양 당에 안을 제시했으며 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오늘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는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4일 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감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 감찰본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 성격에 대해 국민들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이코리아]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 경제정책 실패로 인해 민생이 망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열린토론, 미래 대안찾기’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문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내려갔는데, 거품을 빼면 지지율이 사실상 30%대다”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 경제 정책 실패를 꼽았다. 그는 “경제정책 실패로 민생이 망가지고, 국민의 마음이 실망을 넘어 절망으로 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태도는 이해하기
[이코리아] 국방부는 5일 "군사시설 보호구역 중 2,470만㎡에서의 개발 등에 관한 군 협의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하고, 민통선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RFID를 설치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서주석 차관이 참석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3억3,699만㎡ 해제를 의결했다. 이번 해제는 2007년 군사기지법이 통합 제정된 이후 최대 규모이다. 국방부는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1,317만㎡의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ADD) 영내 시험장 운영 및
[이코리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보유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순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과 토지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인 반면, 조세부담률은 매우 낮다"며 부동산 과세 의향을 묻자 “OECD와 비교하면 (국내) 보유세 비중이 낮다. 보유세를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답변했다.서 의원은 “젊은이들의 희망의 사다리가 사라진 것이 불평등 양극화 때문이다. 보유세를 높이고, 부동산에 대한 조세체
[이코리아]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KT 새노조는 3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KT의 직접고용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추혜선 의원은 “KT는 지난 수 년 동안 KTCS와 도급계약을 맺고 하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휴대전화 판매인력을 파견했다. 지금 하이마트 휴대전화 코너에서 고객을 상담하는 직원은 모두 하이마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그 중 많은 수가 KT를 비롯한 통신사에서 파견한 직원이다”고 지적했다.추 의원은 “문제는 KT와 하이마트가 KTCS직원을 파견해놓고, 이들을 자기 직원인양
[이코리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전원을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조국 수석은 30일 오전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전달한 문자에서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반 직원 중 일부가 비위 혐의를 받는다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조직 쇄신 차원에서 전원 소속청 복귀 결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이어 “민정수석실 업무 원칙상,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의 비위로 보도된 사항은 감찰 사안으로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비위와 무관한 특감반원의
[이코리아] 청와대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직원 전원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특별감찰반에 대한 감찰결과 비위행위와 관련없다 하더라도 특별감찰반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위해 특별감찰반장을 비롯한 특감반원을 전원 교체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특감반은 반부패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 산하에 각각 2개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전원교체 대상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감반이다.특감반 전원교체 배경에는 검찰에서 특감반으로 파견돼 근무해온 김 모 대검찰청 주사(6급)가
[이코리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윤창호법 발의를 이끈 고 윤창호씨의 친구들은 형량이 약화됐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윤창호법을 재석한 의원 250인 중 찬성 248인, 기권 2인으로 통과시켰다. 윤창호법이 통과됨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법정형은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상향된다.하지만 윤씨의 친구들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형 재선씨의 조울증에 관한 글을 SNS에 올렸다. 지난 24일 검찰 출석 후 SNS에 침묵을 지켜오다 나흘만에 재개한 것.28일 이재명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선 형님에 대한 아픈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2013년 3월 16일, 조울증에 시달리던 형님은 자살하려고 평택 안중에서 마주 오는 덤프트럭에 돌진합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심각한 중상을 입었고 트럭운전사는 영문도 모른 채 사고를 당했다”며 “2013년 2월에야 조울증 치료를 시작했으나 이미 늦었던 것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국회 예산 심사 중 또 변종 일본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은 26일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개발사업 예산을 심의하던 도중 "농림식품부와 내용이 거의 비슷한데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 뿜빠이 해도 되는 겁니까"라고 질타했다. ‘뿜빠이’라는 말에 참석자들의 웃음이 터져 나오자 이 의원은 "웃지 말아요!"라고 꾸짖기도 했다.뿜빠이라는 표현을 제외하면 이 의원의 질의는 정당한 지적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사업과 농촌진흥청의 사업이 중복돼 혈세 낭비가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한부모 가족 지원 예산 삭감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당이 최근 주장했던 출산주도성장론과 모순된 행보가 아니냐는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회의에서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지원 예산 61억3800만원을 두고 여야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담당 상임위인 여성가족위에서는 해당 예산에 대해 17억1900만원 감액 의견을 냈으나, 이날 회의에서 예결위 소속 송 의원이 61억원 삭감을 주장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 송 의원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제 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구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제3차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장회의’ 참석차 방한해 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두 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구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문 대통령과 만나 세계경제 동향과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구리아 사무총장은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로
[이코리아] 혜경궁 김씨사건과 관련해 다음 닉네임 ‘송이어링스’ 계정주라고 주장한 60대 여성이 “자신과 김혜경 씨를 향한 마녀사냥과 인격살인을 멈춰달라”고 주장했다.이 여성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포털사이트 다음 닉네임 ‘송이어링스’와 네이버 닉네임 ‘이어링스’의 사용자”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작성한 댓글에 온갖 저열한 표현과 위협적인 욕설로 맹비난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여성은 “해당 닉네임은 자신이 운영했던 액세서리 가게 상호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를 겨냥했다는 저격설은 가짜뉴스”라고 말
[이코리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적 쇄신’에 이어 ‘분당론’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가 다가오고 전당대회가 다가오니까 계파 대결구도를 다시 살려 득을 보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분당론까지 나오는데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홍문종 의원 등 친박계 의원들의 ‘비대위 해체’ 주장에 대해 "당 일각에서 특정 계파와 지역을 타켓으로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번도 특정 계파
[이코리아]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직서를 제출했다.2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0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채 100m가량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김 비서관은 대리기사를 부른 후 기사를 만나기로 한 장소까지 차를 천천히 몰고 가다가 청운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정차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음주의심 차량이 있다며 교통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김 비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 문제와 관련해 "현재로선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입기자들이 “혜경궁 김씨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검찰의 공소과정, 법원의 재판과정을 보고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말했다.이 대표의 이 발언은 혜경궁 김씨 사건이 어떤 결론이 나올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섣부른 조치를 취할 경우 당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을 우려한 때문으로
[이코리아]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가 주최하고 윤준호 의원실이 후원하는 ‘지식재산권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변리사회 우수 논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및 우수 논문 발표와 변리사법‧제도 관련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우수 논문 공모전 대상에는 손천우 판사(대법원 재판연구관)의 ‘영업비밀 침해금지명령과 영업비밀 보호의 기간’에 관한 논문이, 고재종 교수(선문대)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자금조달의 문제점
[이코리아]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신을 ’불리한 곳을 가고 있는 철새“라고 비유했다.이 의원은 21일 YTN 뉴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당시 단 하루를 정치하더라도 내 양심에 따라서 정치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보수의 아이콘’으로 떠오르자 당 일각에서 ‘경유형 철새’라는 등 정체성 논란이 거세게 일며 거취에 대해 압박을 받아 왔다.이날 이 의원은 "자기가 더 유리한 곳을 찾아다니는 게 철새다. 저는 더 불리한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또 자신을 비
[이코리아] 민노총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등 전국 14곳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정부와 국회는 주 40시간제, 주 52시간 상한제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탄력근로제 확대를 강행하면 노동강도가 늘고 과로사가 일상화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탄력근로제는 업무량에 따라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는 취업규칙에 따라 단위기간을 2주 이내로 정할 수 있으며, 노사합의가 있으면 3개월까지 확대할 수 있다.기업들은 현행 탄력근로제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