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공항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보임하기로 결정됐다. 사보임은 현재 맡고 있던 상임위를 그만 두고 다른 상임위로 옮기는 것이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이 국토위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토위 산하기관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사보임하는게 맞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어 “국민 여러분께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집권여당으로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좀 더
[이코리아]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됐다.이날 착공식에는 남측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단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 남북 각 100명씩 2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해외 인사로는 알미다 살시아 알리스자바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서드바타르 양구 몽골 도로교통개발부 장관, 블라디미르 토카레브 러시아 교통부 차관, 얀 허시양 중국 국가철로국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김 장관은 이날 착공사에서 “철도와 도로의 연결은 단순하나 물
[이코리아] 대북제재 문제로 개최가 불투명했던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오는 26일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워킹그룹에서 논의한 결과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북 철도·도로연결사업 착공식은 대북제재 사안은 아니지만, 행사 진행을 위해 북으로 물품을 반출하려면 대북제재 예외 인정을 받아야 한다.이 본부장은 이어 “남북 간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이 KT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한겨레신문은 20일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 ‘무조건 입사시키란 지시 받아’”제하의 기사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이 KT그룹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의원의 딸 김아무개(31)씨는 2011년 4월 케이티 경영지원실(GSS) 케이티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가 올해 2월 퇴사했다. 당시 케이티스포츠단 사무국
[이코리아]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과천 및 인천 계양 등 4곳이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선정됐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7명의 지자체장과 함께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를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4곳에 조성하고 서울 등지에 중소규모 택지도 37곳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5만5천호"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이코리아] 청와대가 전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을 검찰에 고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청와대는 오늘 오전 11시 14분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 파견 직원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고발장은 임종석 비서실장 명의로 제출됐다. 김 대변인은 김 수사관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김태우 전 특감반원은 비위 혐의로 원 소속기관으로 복귀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인 상황에서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하고, 공무상 취득한 자료를 배포하는 등 위법한 행위를
[이코리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발전 분야 외주화에 대한 개선대책을 정부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위험의 외주화 개선 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 당정협의회에참석해 “기존에 추진돼 온 발전정비산업의 민간 개방확대 정책은 문재인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어 “태안발전소 사망사고 진상조사가 우선이지만 당에서도 입법을 통해 죽음의 외주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지난 십수년 간 사기업을 넘어 공공의 영역까지 경영 효율화가
[이코리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홍카콜라의 구독자는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1만640명을 넘었다. 조회수도 1만3000명을 넘었다.홍 전 대표는 'TV홍카콜라'의 ‘뉴스 콕 1허’로 문대통령의 지난달 27, 28일 체코 방문을 거론했다.홍 전 대표는 “체코에는 김정은 일가의 해외 비자금을 총괄하는 김평일이 대사로 가 있다"며 "체코는 북한에 대한 채권이 627만 달러나 있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거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
[이코리아]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학재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한다. 이학재 의원은 18일 복당 선언에 앞서 국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이 의원과 악수를 나눈 뒤 "거기(바른미래당)에서 마음고생이 많았을텐데 저희 당 오시면서 모든게 정리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2년 동안 당을 떠나 있어 함께 하지 못했는데, 밀린 숙제들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최순실 사태 이후 보수가 위기를 맞았다. 그동안 밖에서 노력했지만, 보수의 더 큰 분열로 나타났고 보수 대통
[이코리아] 경기도는 17일 "택배, 우편물 등 배달을 목적으로 공동주택 승강기를 이용하는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대책위가 이용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14조2항은 아파트 입주자대책위가 엘리베이터 이용료 부과기준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달기사 보고 엘리베이터 사용료 내라고요?’라는 제목과 함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보면 아파트 입대위가 엘리베이터 이용료 부과기준을 결정하도록 명시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비대위의 인적쇄신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5일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비대위 의결을 거쳐 현직 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배제 명단을 발표했다. 62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했던 홍준표 전 대표 체제에서도 현역 의원 수는 4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쇄신 폭은 큰 편이다.쇄신 명단에 오른 의원들은 반응은 엇갈린다. 친박계인 곽상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강특위 결정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곽 의원은 “당협위원장 교체는 납득할만한 기준이나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 전 정부 초대
[이코리아] 분신사태까지 불러온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카풀서비스 정식 출범을 앞둔 카카오가 한 발 물러섰다. 국회도 사납금제 개선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며 카풀과 택시업계의 싸움에서 저울추가 점차 한쪽으로 기우는 추세다.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택시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카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택시기사 최 모 씨의 분신과
[이코리아] 조국 민정수석이 특별감찰반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조국 수석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정수석실은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이하 특감반)’ 사태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했다. 특감반은 민정수석실 소속이지만, 현행법상 청와대는 비위발생시 파견직원에 대한 강제조사권과 징계권이 없어 감찰 결과 확인된 사항을 11월 29일 소속기관에 최종 통보했다"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은 또 “이번 사태를 계기로 특감반 쇄신안을 마련해 특감반 쇄신안을 대통령께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위공직자 및 대
[이코리아] 지난 11일 원내대표로 당선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인적쇄신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나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적쇄신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저는 112명을 모시고 싸워야 하는 원내대표 입장”이라며 “군사 한명 한명이 중요한데 숫자가 줄어들고 단일대오가 흐트러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인적쇄신을 하기에) 지금 시기가 적절한지 모르겠다”며 “의원 임기가 남아있는데 인적쇄신이 지나치면 대여투쟁력이 약화될까
[이코리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박정희 군사정권이 개설한 스위스 비밀계좌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정권과 박근혜, 최순실 등의 비자금에 대한 현황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들은 회견문에서 “1978년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프레이저 보고서’에는 박정희 정권이 독일 차관과 베트남 참전 지원금을 불법 은닉한 스위스 비밀계좌의 계좌번호가 적시돼 있다”며 “미 의회 공식 문서로 드러난 박정희 정권의 비자금에 대해
[이코리아] 북한 김일성 주석의 두 번째 부인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의붓어머니인 김성애가 사망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애 사망과 관련 동향이 있다. 구체적으로 확인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애의 사망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1924년생인 김성애는 지난 1949년 김일성 주석의 첫 번째 부인 김정숙 사망 이후 1953년에 김 주석과 결혼한 뒤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당 중앙위 위원을 지내는 등 요직을 맡아왔다. 하지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의 단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에 있어 분열을 막고 단결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당의 부담을 줄이는 것 또한 당원의 책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의 기소로 논란이 있지만 이 문제로 인해 우리 당의 ‘원팀 정신’이 흔들려선 안 된다. 저는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현재 당연직으로 당무위원(광역단체장)을 맡고 있
[이코리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나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계파갈등의 종식을 선언했지만, 친박계의 표가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져 당내 판도의 변화가 예견된다.11일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과 러닝메이트 정용기 의원은 총 103표 중 68표를 얻어 35표를 얻은 김학용·김종석 의원을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각각 원내대표·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나 의원의 경선 상대였던 김학용 의원은 김무성 의원의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을 가진 대표적인 비박계다. 특히 같은 비박계 후보인 김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나경원 의원을 새 원내대표에 선출했다.나 의원은 총 103표 중 68표를 득표해 김학용 의원은 35표를 얻은 김학용 의원을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나경원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계파 통합을 강조했다. "이제 우리 한국당은 지긋지긋한 계파 이야기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이제 정말 우리가 하나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데 이어,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내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이코리아] 친형 강제입원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청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폭 연루, 스캔들, 일베, 트위터 계정주 사건 등 온갖 음해가 허구임이 밝혀진 것에 오히려 감사드린다. 믿고 지켜봐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광풍이 분다 한들 실상은 변한 것이 없다. 진실은 드러나고 정의는 빛을 발할 것이다. 기소된 사건의 진실규명은 법정에 맡기고 이제 오로지 도정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지금까지 대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