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태옥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돌아왔다.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태옥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YTN에 출연해 “서울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면 부천으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으로 간다”고 막말을 해 부천과 인천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 의원은 한국당을 자진 탈당했다. 한국당의 정태옥 의원 복당 결정은 ‘이부망천’ 발언 뒤 정확히
[이코리아] 국방부가 일본이 공개한 초계기 레이더 탐지음은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이 공개한 전자파 접촉음에 대해 "펄스(pulse) 반복률을 음으로 바꾼 것"이라며 "자기들이 원하는 정보 부분만 가공된 걸로 추정되는 정보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지난 21일에도 해당 음원에 대해 "탐지 일시, 방위각, 전자파의 특성 등을 전혀 확인할 수 없으며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라며 일본 측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일본 방위성은 지난 21일 ‘사격통제용 레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각계 원로와 국가유공자, 소외 계층 등 1만 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문 대통령의 설 선물은 국내 전통식품 5종 세트로 구성됐다.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전국 각 지역의 전통식품으로 구성됐다. 설 선물은 최전방에서 근무 중인 군부대 장병과 재난 사고시 구조활동을 벌인 의인 등을 비롯해 국가 유공자 독거 노인, 희귀 난치성 환자 등 각계각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설렘
[이코리아] 손혜원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상대로 인사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손 의원이 추천한 A씨는 손 의원이 평소 알고지낸 나전칠기 장인의 딸로 알려져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논란이 일자 국립중앙박물관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손 의원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박물관은 “손혜원 의원이 작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와 전문가의 근무를 요구하며 압박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손혜원 의원은 나전칠기 연구 복원에 대한 사업을 이야기하던 중 A씨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추천했으며 작년 12월말 정기
[이코리아] 이낙연 국무총리는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요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관련 걱정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말씀드린다.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접수돼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도시재생 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일이 없도록 차단할 것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손 의원은 오늘 중으로 탈당계를 낼 예정이다. 손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결백에 관련된 문제이고 제 인생에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제가 해결을 하겠다. 만약에 허락을 해 주지 않으신다면 저 혼자 나가서 그냥 선언하겠다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려서 오늘 이 자리를 갖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검찰 수사에서 0.001%라도 (투기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코리아] 청와대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에 대해서 들여다보지 않고 있고 있으며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제가 언론(보도)을 모니터링한 정도”라고 덧붙였다.손 의원 건이 청와대 공직감찰반의 감찰 대상인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그럴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논란이 불거진 17일에도 “저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손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조합 및 건설사등이 조사에 응하는 조건으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이라고 조건을 단 뒤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손 의원은 "조속히 답 주시면 바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오후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 의원의 경우 원내수석부대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혀 수용했으며, 손 의원에 대해선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한 것.앞서 서영교 의원은 재판 청탁 의혹,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민주당은 더불어적폐당인가. 서영교 손혜원 의원을 즉각 국회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서영교 의원의 재판청탁 의혹은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한 청탁 행위라는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터져나온 악재로 곤혹스런 상황에 처했다. 원내수석 부대표인 서영교 의원은 재판 청탁 의혹으로, 문체부 여당 간사인 손혜원 의원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적폐당이냐. 적폐 대상이 적폐 청산을 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언론과 야당의 비판이 쏟아지자 민주당은 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이코리아]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14일 싱가포르에서 한일 장성급 회담이 열렸으나 일본 측의 무례한 요구로 결렬됐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은 이번 사안의 스모킹건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더의 주파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은 자신의 데이터 일부를 공개할 테니 한국 군함의 레이더 정보 전체를 달라고 해 수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어 "우리에 대한 이러한 요구는 대단히 무례한 요구이고, 사안 해결의 의지가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했다.황 전 총리는 15일 10시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에 대해 한국당은 일제히 환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도로 친박당이 됐다”며 비판했다. 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황 전 총리의 한국당 입당은 아주 잘된 결정으로 환영한다.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서 차기 대선주자들이 대선 전초전을 앞당겨 치열한 경쟁으로 전개될 경우 그 결과는 또 분열의
[이코리아] 박종철 예천군 의원의 가이드 폭행사건과 관련해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등 예천 시민단체들은 "불량품 예천군의원 공천한 최교일 의원은 책임져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이 이같이 주장하고 나선 것은 박종철 군 의원이 전과 2범임에도 한국당의 공천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북 예천은 최교일 의원의 지역구로 지난해 6.13선거 당시 기초단체 의원 공천은 최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철 의원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을 두 차례 위반한 전과 2범이다. 이런 전과자가 어떻게 공천을 받았는지 의문이라는게 시민단체의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체육계 성폭력 문제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연이은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증언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화려한 모습 속에 감춰져왔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다. 외형의 성장을 따르지 못한 우리 내면의 후진성이기도 하다. 또한 그동안 때때로 단편적으로 드러났는데도 근본적인 개선을 하지 못한 채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야말로 근본적인 개선과 우리 사회의 질적인 성장을 위
[이코리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홍준표 전 대표의 '대북 70억 달러 퍼주기‘와 ’귤상자‘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유 이사장은 14일 팟캐스트 '고칠레오 2화'에서 2017년 대선 당시 홍준표 후보가 "지금 북핵 위기는 DJ·노무현 정권 때 70억 달러 이상의 돈을 북에 퍼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한철 지난 얘기 같은데 끝없이 되풀이된다. 벌써 20년째"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나온 천호선 재단 이사는 "70억 달러를 현금으로 북에 줬다는 것은 완전한 거짓뉴스다. 이 돈
[이코리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태우 수사관과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을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비하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인식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폭행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스스로 평생 민주화 운동을 해 왔다고 생각하고 늘 말씀하시는 분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게 한편으로 딱하고 서글프다.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이 낸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 이용호 손금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전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서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을 맡아 민주당과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후 무소속이 된 이용호 손금주 의원은 지난 달 말 민주당에 입당 원서를 냈다. 두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배경으로는 호남 지역 초선으로 무소속 신분으로는 차기 총선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당원자격심사 결과 두 의원의 입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소환 조사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양 전 원장에 대한 검찰 조사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퇴진을 촉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일제히 양 전 원장 대법원 기자회견에 대한 비판 논평을 내놨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직 대법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 자체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거니와, 피의자가 검찰 포토라인을 거부하고 자신이 재판받게 될 법원 앞에서 입장을 밝힌 것도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이 대
[이코리아]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10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감찰반장에게 전화하거나 경찰에 이첩을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었으며, 명백한 허위 보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앞서 조선일보는 10일 “백원우, 김기춘·김무성 첩보 경찰 이첩 지시” 제하의 기사에서 “청와대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2017년 8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이첩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9일 제기됐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는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출신 김태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문제는 자신이 한 행위를 놓고 시비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직분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김태우 행정관이 속해 있던 특감반을 생각하면 그 특감반은 민간인을 사찰하는 것이 임무가 아닙니다. 하위 공직자도 관심이 없고요. 가장 출발은 대통령, 그리고 대통령 주변 특수 관계자,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