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으나 문전박대당한 배경이 밝혀졌다. 박 전 대통령측 유영하 변호사는 7일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을 통해 여러번 전해왔는데,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저한테 말씀을 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히진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유 변호사는 “자신(황교안 전 총리)을 법무부장관으로 발탁하고 국무총리로 임명한 그 분이 수감생활을 하고 계신다”며 “그 수인번호가 인터넷
[이코리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날 발의에는 원내대표단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민주당 의원 20명이 참여했다. 최교일 의원은 공무연수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노출한 무희들이 있었지만, 누구도 술집에서 옷을 완전히 다 벗고 나체로 춤을 춘 것은 아니다. 우리 쪽으로 와서 춤을 추거나 팁을 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또 "내가 스트립바에 가자고 한 사실도 없다"라고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정부 출범 후 가장 좁혀졌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린 37.8%, 한국당 지지율은 2.3%포인트 오른 29.7%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은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한국당은 3주째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8.1%포인트로 차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에는 양당이 40%대로 격차가 벌어졌으나 이후
[이코리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7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이 1년 9개월만에 대한민국을 중환자로 만들어놓았다"고 성토하며 “단일대오의 보수 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응징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탈환하려 한다”고 밝혔다.오 전 시장은 “한국당에는 변화와 반성이 필요하다. 지도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권력을 좇아 편 가르고 싸워왔던 구태정치의 과거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로 나뉘어 싸워왔던 지난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해당 청원은 1일 오전 8시 2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청원 게시 하루만에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것은 드문 일로 상당수의 국민이 김 지사 실형 선고에 부당함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가 법정구속된 30일 오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재판부가) 피의자 드루킹의 증언에만 의존한
[이코리아] ‘해피조선’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가 수리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김현철 보좌관은 오늘 출근해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이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정부 초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김 보좌관은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물론 신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9일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황 전 총리는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통해 "과거로 퇴행하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황 전 총리는 "철 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됐다"며 "이 정권과 손잡은 강성 귀족노조가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득을 탈취하면서, 서민들의 삶은 나락에 떨어졌다
[이코리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학교 예산 지원 확대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역량강화대학이 몇 개냐”고 물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30개 대학을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했다.이는 입학 인구 대비 대학 수를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평가로 역량강화대학에 속한 4년제 대학은 정원을 10% 감축하는 등 자활방안을 만들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내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자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인 저에게 내일의 꿈을 만들어주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저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었다.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 하는 도전이다”라고 주장했다.황 전 총리는 “대한민국과의 약속,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소유한 김천역 앞 건물을 두고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한국일보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이 ‘제2의 대전역’으로 만들겠다며 앞장서 지원해온 김천역 바로 앞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송 의원은 한국당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손혜원 의원의 목포 구도심 부동산 매입과 쪽지예산 요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송언석 의원은 김천시 구성면 구미리와 미평리 일대에도 임야와 전
[이코리아]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한 연이은 위협비행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반복적인 도발 뒤에는 아베 정권의 정치적 의도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해 처음 저공・위협비행을 시도한 것은 지난해 12월 20일.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선박에 대한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던 광개토대왕함에 일본 초계기가 과도하게 접근해 양국 사이에 논란이 불거졌다.이후 일본 방위성은 우리 측을 성토하던 중 일방적인 협상 중단을 선언했으나, 그새 일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를 24일 정식 임명하기로 결정하면서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조해주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가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보이콧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관위 70년 역사상 정권 코드인사가 임명된 적이 없다.
[이코리아]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은 하청기업들이 원청기업과 교섭할 때 공동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24일 대표 발의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와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산업합리화, △거래조건의 합리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일정한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가제 시행 이후에도 실제 허용되는 사례가 없어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놓고 정치권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대해 "정치 보복이며 인민재판"이라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의 법적 판단은 개념법학적 판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합목적성, 사회정책성, 국가 목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리는 판결"이라며 "대법원의 정책, 판결을 두고도 사법적폐로 몰아 부쳐 전직 대법원장을 구속하는 촛불 혁명정권이 됐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보수,
[이코리아]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 정수 330석 확대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야3당은 각 정당이 정치개혁의 사명을 새기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면 1월 중으로 충분히 합의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선거법 개정은 1월말까지 반드시 합의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야3당이 제시한 선거제도 개혁안의 핵
[이코리아] 손혜원 의원이 자신이 모은 유물과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의 자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손 의원은 23일 오후 전남 목포의 폐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나전칠기박물관을 위해 모았던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유물을 목포시나 전남도에 다 드리려고 한다”며 “지금 팔아도 수십억 원을 건질 수 있는 컬렉션을 다 드리겠다고 하는데, 이 땅에서 어떤 이익을 건지겠느냐”라며 투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손 의원은 부동산을 재단 자산으로 등록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평가가 안 끝나서 재단 자산으로 하지
[이코리아] 국방부는 일본 초계기가 남해 인근 이어도 해상에서 또다시 우리 해군 함정에 위협비행을 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23일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2시 3분경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을 명확하게 식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리 약 540m, 고도 약 60~70m로 저고도로 근접 위협비행을 한 것은 명백한 도발행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함정에 대한 위협비행은 1월 18일과 22일에 이어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아들에게 선물받은 'I♥JAPAN' 티셔츠 사진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금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구들과 3박4일 일본 다녀온 아들이 사온 선물. 고맙다 아들. 아빠는 예전부터 분홍 티셔츠를 꼭 갖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이라며 분홍색 'I♥JAPAN'이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의 상반신 사진을 공개했다.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개념이 없는 정치인이다” “혹시 일본 국회의원이라고 착각했나”
[이코리아]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행태가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미국이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아마 다른 대통령 같았으면 이런 식으로 압력을 안 넣었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국방비를 70%가량 대폭 늘려 국방 부담을 많이 져라 이런 요구를 했는데 그게 미국 국익에 맞고 합리적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렇게 미국의 규모에 비춰서 작은 돈에 연연하
[이코리아] '이부망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정태옥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돌아왔다.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태옥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YTN에 출연해 “서울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면 부천으로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으로 간다”고 막말을 해 부천과 인천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 의원은 한국당을 자진 탈당했다. 한국당의 정태옥 의원 복당 결정은 ‘이부망천’ 발언 뒤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