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한국당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에 “그걸 국회 안에서 지지하는 듯한 태도와 발언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 상임고문은 12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여야 4당이 '5·18 망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제명을 추진하는데 대해 "전당대회 변수로 작용할 만 아니라 아주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아니, 세상에 이미 40년이 지났지 않았나. 그리고 그 안에 역사
[이코리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에 이어 정우택·심재철·안상수 의원도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 등 3인은 12일 오전 각각 성명서를 내고 “선당후사 정신으로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성명서에서 "당에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표경선에 출마했지만 더 이상 대표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에 누를 끼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당대표의 굴레에서 벗어나,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이 총선승리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심재철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이코리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11일 당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는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허” 발언이 정치권에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황 전 총리의 해당 발언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황 전 총리는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홀대’ 주장을 적극 반박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어려움을 당하신 것을 보고 최대한 잘 도와드리자고 했다"며 “실제로 특검 수사가
[이코리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자유한국당 당권주자 6인이 전당대회 연기 불가시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박관용 선관위원장이 기존 입장을 고수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등 당권주자 6인은 전당대회가 연기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에 나서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이에 박관용 위원장은 11일 “당 지도부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즉각 사퇴하겠다”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박 위원장은 후보들의 연기 요구에 대해 "상식에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으나 문전박대당한 배경이 밝혀졌다. 박 전 대통령측 유영하 변호사는 7일 TV조선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교도소 측을 통해 여러번 전해왔는데, 박 전 대통령이 거절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저한테 말씀을 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히진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유 변호사는 “자신(황교안 전 총리)을 법무부장관으로 발탁하고 국무총리로 임명한 그 분이 수감생활을 하고 계신다”며 “그 수인번호가 인터넷
[이코리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날 발의에는 원내대표단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 민주당 의원 20명이 참여했다. 최교일 의원은 공무연수 중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노출한 무희들이 있었지만, 누구도 술집에서 옷을 완전히 다 벗고 나체로 춤을 춘 것은 아니다. 우리 쪽으로 와서 춤을 추거나 팁을 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또 "내가 스트립바에 가자고 한 사실도 없다"라고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정부 출범 후 가장 좁혀졌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0.4%포인트 내린 37.8%, 한국당 지지율은 2.3%포인트 오른 29.7%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은 4주째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한국당은 3주째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8.1%포인트로 차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에는 양당이 40%대로 격차가 벌어졌으나 이후
[이코리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7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권이 1년 9개월만에 대한민국을 중환자로 만들어놓았다"고 성토하며 “단일대오의 보수 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응징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탈환하려 한다”고 밝혔다.오 전 시장은 “한국당에는 변화와 반성이 필요하다. 지도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권력을 좇아 편 가르고 싸워왔던 구태정치의 과거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로 나뉘어 싸워왔던 지난
[이코리아]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해당 청원은 1일 오전 8시 2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청원 게시 하루만에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것은 드문 일로 상당수의 국민이 김 지사 실형 선고에 부당함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가 법정구속된 30일 오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재판부가) 피의자 드루킹의 증언에만 의존한
[이코리아] ‘해피조선’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가 수리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김현철 보좌관은 오늘 출근해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이 김 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김 보좌관을 만나 "우리 정부 초기 경제정책의 큰 틀을 잡는 데 크게 기여했고, 경제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이로써 김 보좌관은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물론 신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9일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황 전 총리는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통해 "과거로 퇴행하고 있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황 전 총리는 "철 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됐다"며 "이 정권과 손잡은 강성 귀족노조가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득을 탈취하면서, 서민들의 삶은 나락에 떨어졌다
[이코리아]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형이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학교 예산 지원 확대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회의록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역량강화대학이 몇 개냐”고 물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30개 대학을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했다.이는 입학 인구 대비 대학 수를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평가로 역량강화대학에 속한 4년제 대학은 정원을 10% 감축하는 등 자활방안을 만들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이코리아]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내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자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잘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가난한 고물상집 아들인 저에게 내일의 꿈을 만들어주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저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었다.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 하는 도전이다”라고 주장했다.황 전 총리는 “대한민국과의 약속,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소유한 김천역 앞 건물을 두고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한국일보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김천)이 ‘제2의 대전역’으로 만들겠다며 앞장서 지원해온 김천역 바로 앞에 가족과 함께 4층 상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송 의원은 한국당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소속으로 손혜원 의원의 목포 구도심 부동산 매입과 쪽지예산 요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송언석 의원은 김천시 구성면 구미리와 미평리 일대에도 임야와 전
[이코리아] 일본 초계기의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한 연이은 위협비행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반복적인 도발 뒤에는 아베 정권의 정치적 의도가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에 대해 처음 저공・위협비행을 시도한 것은 지난해 12월 20일. 동해상에서 북한 조난 선박에 대한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던 광개토대왕함에 일본 초계기가 과도하게 접근해 양국 사이에 논란이 불거졌다.이후 일본 방위성은 우리 측을 성토하던 중 일방적인 협상 중단을 선언했으나, 그새 일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를 24일 정식 임명하기로 결정하면서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조해주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가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보이콧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선관위 70년 역사상 정권 코드인사가 임명된 적이 없다.
[이코리아]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국토교통위원회)은 하청기업들이 원청기업과 교섭할 때 공동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24일 대표 발의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와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산업합리화, △거래조건의 합리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일정한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가제 시행 이후에도 실제 허용되는 사례가 없어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놓고 정치권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대해 "정치 보복이며 인민재판"이라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의 법적 판단은 개념법학적 판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합목적성, 사회정책성, 국가 목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리는 판결"이라며 "대법원의 정책, 판결을 두고도 사법적폐로 몰아 부쳐 전직 대법원장을 구속하는 촛불 혁명정권이 됐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보수,
[이코리아]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 정수 330석 확대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발표했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정의당 윤소하,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야3당은 각 정당이 정치개혁의 사명을 새기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논의한다면 1월 중으로 충분히 합의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선거법 개정은 1월말까지 반드시 합의 처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야3당이 제시한 선거제도 개혁안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