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은 물론 적자 전환했다.깨끗한나라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599억원, 25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매출액 7060억원과 비교해 5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깨끗한 나라는 또 전년도에 189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한 것과 달리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18억원 적자 이후 10년 만이다. 2014년 최병민 회장이 경영을 맡은 지 3년 만에 적
[이코리아] 치킨프랜차이즈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5월1일부터 가맹점에서 치킨 주문시 배달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6일 교촌치킨은 내달 1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주문 시 건당 2천원의 배달서비스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서비스 유료화를 위해선 가맹점 동의가 필요해 본사가 현재 전국 가맹점 동의를 받고 있다.배달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만 배달료가 발생하며, 교촌 오리지날(1만5천원), 허니 오리지날(1만5천원), 허니콤보(1만8천원) 등 기존 메뉴 가격에는 변동이 없다.교촌치킨의 이번 조치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가
어제와 오늘 신문기사 중 ‘현대차 여성임원’으로 검색이 되는 기사가 하나 있었다. 그러나 네이버와 다음 어느 곳에도 검색 순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더구나 모바일이나 인터넷 메인 화면을 보면 저런 기사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이 ‘자본권력’의 힘이다. Me Too운동의 본질이 권력을 가진 남성이 그 권력을 이용하여 조직내의 여성을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하여 발생한 것이다. 이런 일을 당하고도 권력이 무서워 또는 수치심 때문에 말하거나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사안들이다. 그것이 검찰 내부에서의 고발을 계기로 사회
[이코리아] 국내 30대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여 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인크루트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시총 상위30대 기업들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30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10.7년으로 나타났다. 그 중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직원 1인당 20.5년,▲포스코(19.8년) ▲현대자동차(18.8년) 순으로 모두 제조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어 ▲KT&G(17.9년) ▲한
[이코리아]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청년일자리 및 지역대책 추진을 위한 추경 편성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3.9조원 규모로 청년 고용여건 개선과 군산·통영·거제 등 구조조정 위기 지역의 대량실업 대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대책 2.9조원 편성이번 추경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에 편성될 예산은 2.9조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일자리 대책에 ▲소득·주거 자산형성 지원 1.7조원 ▲창업활성화 8천억원 ▲취업기회 창출 2천억원 ▲선취업·후진학 지원 1천억원 ▲
[이코리아]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하락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전주(0.09%)보다 둔화됐다. 강남지역 집값은 전주(0.1%)보다 둔화된 0.06%를 기록했다.특히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견인해온 서초구와 송파구의 둔화 폭이 컸다. 서초구는 -0.04%를 기록하며 약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송파구는 7개월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강남구도 전주 0.05%에서 0.04%로
[이코리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울 남부지검은 5일 “가상화폐거래소 5위업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와 실장급 임원을 횡령· 사기 혐의로 지난 4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측은 이들이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잡고 김 대표 등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지난달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코인네스트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
[이코리아] 스타벅스가 신세계 오너인 이명희 회장에게 매달 수천만원의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안겨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스타벅스는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000번째 매장 ‘청담스타점’을 열었다. 1000번째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청담동 89-*번지 건물로 지상 6층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이명희 회장이 2010년 11월 매입했다.스타벅스는 청담스타점을 오픈하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총 852㎡(258평)규모로 201개 좌석을 배치했으며, 국내 7번째 커피 포워드 매장이기도 하다. 커피 포워드 매장은 올해 고
[이코리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금융노조)가 DB손해보험 김남호 부사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김남호 부사장은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전, 해당 정보를 입수하고 보유 주식 8만2385주를 전부 처분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최근 연구개발비를 비용 처리하는 과정에서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으며, 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이유로 지난달 22일 차바이오텍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문제는 김
[이코리아] IBK기업은행은 4일 인천 남동공단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 설립은 금융권에서는 최초다.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어린이집으로 기업은행은 남동공단지점 3층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광역시와 함께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 남동공단 소재 29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입원 가능하다. 현재 13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 24명이 등
[이코리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이 관세 부과 대상 품목 1300개의 목록을 공개했다.미 무역대표부(USTR)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목록에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우주항공, 통신, 산업로봇, 전기차, 반도체, 해양 엔지니어링 등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분야의 물품이 대거 포함됐다. 무역대표부는 “미국 정부 당국의 무역 전문가들이 어떤 제품들이 ‘중국제조 2025’를 포함한 중국 산업 정책의 수혜를 받고 있는지 확인했다”며 부과 기준을 밝혔다.
[이코리아] 현대중공업이 연이은 불황에 2년 만에 또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회사는 희망퇴직자를 위해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 임금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만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정년 선택제도 실시한다. 조기정년 선택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희망자를 받는다. 조기정년 희망자는 희망퇴직자와 동일한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60세까지의 근속 포상금 지급 등 정년퇴직에 준하는 처우를
[이코리아] 유한킴벌리 생리대 가격 폭리 의혹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공정위는 4일 “유한킴벌리의 가격 남용 등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조사한 결과,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 조사 결과, 공정거래법상의 자체 문제점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유한킴벌리는 수년간 생리대값을 인상해온 사실을 밝혀냈으나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유한킴벌리는 2016년 6월 생리대 가격을 인상하려고 했다가 `깔창 생리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 이후 정의
[이코리아] 삼성의 노조파괴 공작을 의심케 하는 문건이 다수 발견됐다. 검찰이 해당 문건을 입수함에 따라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지난 2일 삼성그룹의 노조 와해 전략이 담긴 문건 약 6천여 건을 입수해 분석에 나섰다고 밝혔다. 검찰은 ‘다스’의 소송비를 삼성전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삼성전자 수원 영통 본사 및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관련 문건이 저장된 외장하드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7일부터 관련 문
[이코리아] 한샘이 최양하 회장에게 지난해 25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회장의 보수는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의 53배가 넘는다.한샘은 지난해 최양하 회장에게 25억1179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최 회장의 보수내역에는 급여 18억5400만원, 상여금 2억9700만원, 기타근로소득 3억5900만원을 포함하고 있다.최 회장은 전년도에도 24억원(급여16억8000만원, 상여2억6900만원,근로5억700만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 받았다. 최 회장은 전년도에 비해 급여는 2억 가량 늘었지만, 상여와
[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효성그룹 총수 2세의 사실상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경영난·자금난으로 퇴출위기에 처하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기획한 뒤 효성투자개발을 교사하여 자금 조달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효성그룹 계열사 3곳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조현준 회장과 경영진,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효성투자개발 4천만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12억3천만원, 효성 17억2천만원이다. 고발 대상은 조현준 회장, 효성투자개발 송형진
[이코리아]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8,3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7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이같이 나타났다.남녀 합쳐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2,000만원을 지급한 ▲S-Oil 이었다.2·3위에는 ▲삼성전자(1억 1,7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1,100만원)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GS칼텍스(1억 800만원), ▲SK텔레콤(1억 600만원), ▲LG상사(1억), ▲기
[이코리아]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 노조 특별 합의 조인식’을 체결했다.금호타이어는 2일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광주공장에서 조인식을 갖고, 경영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조인식에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조인식은 노조 측의 요구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양측 교섭위원이 합의서에 서명하고 김 회장과 조 대표지회장이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합의를 이
[이코리아] KCC가 4월 1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KCC는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KCC는 1958년 8월 창립부터 지금까지 산업보국을 최대의 기업 가치를 내걸고 꾸준히 실천해왔다. 창업 당시 직원 7명과 생산 설비 한 대에 불과했으나 현재는본사와 중앙연구소, 국내 15개 공장과 21개 영업소 그리고 16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창업 당시정상영 현 KCC 명예회장이 22살의 젊은 나이에 시작한 금강스레트공업은 토목,
[이코리아]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과 달리 기부금은 1천300억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재벌닷컴이 10대그룹 계열 상장사의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부금은 8천361억원으로 전년 9천644억원보다 13.3%, 1천283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10대그룹 상장사 기부금은 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규모 출연금을 낸 2015년 역대 최대에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10대그룹 상장사 기부금은 2014년 9천100억원에서 50여개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7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