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메리츠화재 다이렉트보험 임시운전자보험특약에서 최근 환입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다수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A씨는 4월 1일 오후 10시경 차량 운행을 위해 메리츠화재에 임시운전자 보험특약을 신청 후 보험료를 계좌 이체했다. 그러자 가입 완료 알림톡이 왔다. 이후 일정에 변화가 생겨 임시운전자보험특약 가입을 취소해야 했다. 취소는 계약상 당일만 가능하기에 곧바로 모바일로 취소 신청했다.문제는 그 다음에 일어났다. 취소 신청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당황한 A씨는 계속해서 취소 신청했으나 이해 못할 문구만 떴다. "환입배서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250명으로 ▲일반 ▲지역인재 ▲디지털·IT 총 3개 부문에서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인성검사·최종면접 전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일반 부문과 지역인재 부문은 총 210명을 채용하며, 지역인재 부문의 경우 6개 지역으로 세분화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거치는 만큼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도 함께 평가하게 된다.디지털·I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3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4대 방성빈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방성빈 신임 은행장은 1989년 입행 후, 준법감시부장, 경영기획부장을 거쳐 2018년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 경영전략그룹장, 2021년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했으며, 안정감 있는 리더쉽을 인정받았다. 특히, 허브앤스포크(Hub & Spoke)제도를 도입해 채널혁신을 주도했으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건전성 및 자금조달 구조 개선에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취임식에서 방성빈 은
[이코리아]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다수의 중소상공인·자영업자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보험산업이 안전망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민간 보험사만으로는 팬데믹과 같은 대형 재난의 위험을 보장하기 어려운 만큼, 민·관 합동으로 제2의 코로나19를 대비할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중단으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입은 피해는 막대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2021년 발표한 ‘팬데믹으로 인한 영업중단 리스크 관리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도·소매업,
[이코리아] 하나카드는 올해 1월 신규 출시한 원더카드(ONE THE CARD)가 출시 88일만에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원더카드는 ‘모든 혜택이 담긴 경이로운 카드(WONDER CARD)라는 의미와 나를 만족 시켜줄 단 한 장의 카드(ONE, THE CARD)’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7개의 서비스 영역에서 최대 70%까지 손님이 원하는 서비스로 변경하거나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카드 신청 시, 신청자가 서비스 설계를 해야하는 복잡성을 빅데이터 분석 및 회원 설문을 바탕으로 구성된 맞춤 혜택 조합 추천을 통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월 시행한 제도다.신한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기관그룹 박성현 그룹장이 먼저 기부에 동참하고 사내 홈페이지에 캠페인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자발적 고향사랑 실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향사랑기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연세대 법무대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임종룡 신임 회장의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반영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우리금융 내부통제 전문가과정은 실무 담당자를 위한 중요 금융법제에 대한 3개월 교육과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한 특강으로 운영된다. 내부통제 현안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우리금융 담당자는 “연세대 법무대학원은 금융법
[이코리아]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뒤 매각 절차에 들어간 MG손해보험을 두고 재매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건전성 지표가 여전히 나쁜 데다 경영 실적도 악화해 매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자본잠식을 벗어날 수 있다며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현재 MG손보는 대주주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의 투트랙으로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문제는 마땅한 인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말 JC파트너스가 주도하는 매각 절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국내 사
[이코리아]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카드사의 비중은 더욱 축소되고 있다. 빅테크의 간편결제 시장 장악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만큼, 카드사의 고민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2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1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해 팬데믹 이후 민간소비의 빠른 회복세를 입증했다. 방역조치 완화로 대면결제(일평균 1조6450억원, +12%)가 비대면결제(1조1010억원, +8.8%)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주목
[이코리아] 잦은 금융사고로 비판을 받아온 상호금융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팔을 걷었다. 제각각인 규제 체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내부통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순환근무제 개선, 감독자 책임강화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2023년 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권은 그동안 잦은 횡령사고로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상호금융권 은행인 농
[이코리아] 한화생명은화손해보험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금융 자회사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Lippo General Insurance)’의 지분 62.6% 인수를 29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47.7%, 한화손해보험이 14.9%를 인수하는 조건이다.1963년 설립된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77개사 중 14위로, 특히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2위인 종합보험사(2020년말 기준)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이코리아] 글로벌 은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은행주도 하락을 멈추고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 은행주가 연이은 악재로 저점에 다다른 만큼, 이번 주총 시즌에 발표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KRX은행지수는 전일 대비 14.28포인트(2.42%) 상승한 603.26으로 장을 마쳤다. KRX은행지수는 이달 들어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등 해외 은행의 연이은 파산 사태로 은행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지난 28일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 시행 2년을 맞아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손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승열 은행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금소법 시행 후 손님이 경험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애로·불편사항을 직접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으로 손님과 상생하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 손님을 비롯한 MZ세대 대학생, 중소기업 CEO, 직장인, 전직 교수, 금융전문가 등 다양한 연령과
[이코리아]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지난주 모두 마무리됐다. 지배구조 개선 이슈가 이번 주총 시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결국 4대 금융 이사회 구성에 큰 변화는 없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지난 23~24일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주총 주간에는 신규 회장 및 사외이사 선임 등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굵직한 안건이 논의됐지만, 모두 별다른 반대 없이 통과됐다.지난 23일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연 신한금융은 곽수근·배훈·성재호·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윤재원 등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 그룹사 준법감시 실무자로 구성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은 개별 그룹사가 보유한 준법감시 역량 및 노하우를 전 그룹사에 공유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그룹사 실무자 22명으로 구성해 현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현장자문단은 지주사의 자회사 현장점검에 참관해 그룹사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또한, 현장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보험 고객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공시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기존 공시 내용을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제도 개선 효과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금리인하 실적에 대한 공시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보험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 상태가 개선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고객이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협회를 통해 금리인하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및 관계사 임원이 참석한 그룹임원간담회에서 사회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당부하며 4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함 회장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들을 위해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의 원점 재검토 ▲감면 요구권 확대 및 수용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 문제 해결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 둔화 등으로 고통받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재기와 성장을 위해 자금 공
[이코리아] IBK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재홍 전 IBK기업은행부행장이 IBK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2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취임식이 열렸다.김재홍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주요 과제로 규모의 성장. 끝없는 고민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기반 위에서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쌓아 올리는게 중요하다"며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
[이코리아]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현 정부 110대 국정과제이기도 한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임치기술에 한함)과 관련된 예상하지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보장대상이 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시 납입
[이코리아]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하락한 가운데, 올해 업황도 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95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646억원) 대비 3689억원(-1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상승 덕분에 이자이익(6조7368억원)은 전년 대비 7893억원(+13.3%) 증가했지만, 부실 위험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전입액(2조5478억원)을 8356억원이나 늘리면서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