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총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3월 충청 지역에 이어 강릉 지역에서도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 긴급 구호 및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됐다.특히, 성금 3억원 중 1억원은 과거 강원도 지역의 산불 피해로 소실된 숲 복원을 위해 나무심기를 지원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은 생태계 회복에도 앞장서기로 했다.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
[이코리아] 미국 인공지능(AI)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금융권에도 AI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활용성에 주목한 국내 금융사들도 관련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AI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기존 챗봇과 달리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여러 상황과 스타일에 맞춰 답변할 수 있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챗GPT는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전담 인력은 의심계좌 적발 시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사칭 등의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금융소비자보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리인상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한은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이다. 금통위는 11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에서 유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금통위는 지난 2월부터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게 됐다. 금통위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년 반 동안 금리를 3.00%포인트 인상했으나, 최근 들어 긴축 속도를 조절하며 숨 고르기
[이코리아] 금융지주사의 은행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 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총자산은 3418.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14.9조원(+6.7%)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이 177.4조원(+7.4%)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75%로 전년말보다 0.5%포인트 늘어났다. 이익 기여도 또한 은행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지난해 10개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은 21조4722억원으로
[이코리아]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과 거꾸로 간다”는 말이 또 한 번 들어맞았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700원(+4.3%) 오른 6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발표 전날인 6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600원(-2.5%) 하락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하락분을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로 주가가 급등한 것.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5000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9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이 충격적이었다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10일 개인금융직군 공개채용을 위해 ‘2023년 7급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신체검사 그리고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일반직군(5·6급) 채용에서 실시하던 AI전형을 과감히 생략했으며 기본적인 인성 및 세일즈 능력 등 검증을 위해 종합면접(역량·상황·토론면접)을 실시한다.학력⋅연령⋅전공⋅성별의 제한 없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이코리아]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15개 자회사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7일 밝혔다.임 회장의 첫 방문 자회사는 지난달 23일 신규 편입한 우리벤처파트너스(구 다올인베스트먼트)였다. 임 회장은 국내 벤처캐피탈 1세대 기업인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 벤처캐피탈업계 최강자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우리금융은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시스템을 최대한 보장하고 사명도 우리벤처파트너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등 벤처캐피탈 업계의 특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지난 4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더불어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 다시 경고장을 내밀었다. ‘이자장사’로 쉽게 벌어들인 수익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지만, 은행권 내부에서는 정부가 은행을 지나치게 악마화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및 최근 금융위기 관련 은행권의 기
[이코리아] 현대해상은 3월22일부터 4월22일까지 한 달간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더 특별한 약속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현대해상 다이렉트 ESG 캠페인의 두번째 행사로 세계 물의 날(3월22일)과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환경보호 실천 약속을 한 참여자 중 2222명을 추첨해 워터리스 세차용품을 제공한다.현대해상은 지난해부터 ES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진행된 첫번째 기부 이벤트를 통해 약 2천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전액 기부했다. 한편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은행권과 조각투자기업이 협력하여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을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의 구성원은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 6개사(△서울옥션블루 △테사(TESSA)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 등)와 JB인베스트먼트이다.은행권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의 서비스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 확대 및 조각투자
[이코리아]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근원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한은 결정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이는 전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지난해 3월(4.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7월 한때 6.3%까지 치솟았던
[이코리아] KB국민카드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6기로 선정된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의 충전식 선불카드 ‘퍼핀카드’의 프로세싱 대행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대행업무는 ▲실물카드 발급 및 배송 ▲국내 승인중계 및 매입 대행 ▲온라인 간편결제 ▲가맹점 대금 정산이 대상이며, 서비스 준비단계부터 오픈시까지 결제서비스 관련 업무 노하우 공유 등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했다.‘레몬트리’는 금융교육 연계 에듀핀테크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해 9월 퓨처나인 6기로 선정되었고, 같은해 12월에 열
[이코리아] 비대면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모바일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고령층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법 제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보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3일 ‘주요국의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방지 노력’ 보고서를 내고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증가와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메신저피싱 등 관련 금융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
[이코리아]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 시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니즈 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금융 이용실태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70.3%)은 전년(65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고, 인수대금 전액 납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파빌리온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안건 승인 등 심사절차를 완료했다.파빌리온자산운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바이아웃투자 등 운용사들의 전통적 투자영역부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같은 대체투자까지 폭넓은 투자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교보생명에 편입된 파빌리온자산운용은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윤 행장이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국책은행인 수은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수출입 및 해외투자 금융이 매우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최초로 ESG 채권 ‘성 평등 사회적 채권’(Gender Equality Social Bond)을 미화 5억불 규모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성 평등 사회적 채권’은 취약계층 여성 차주 지원을 위해 ‘성 평등’ 이라는 구체적 테마로 발행된 사회적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발행 금액 전액을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대출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1.07%를 가산한 4.50%로 결정됐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3월부터
[이코리아] 증권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브릿지론’이 단기적인 위험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지방 브릿지론 부담이 큰 중소형사의 경우 건전성 악화 위험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지난 3일 ‘금융업권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을 주제로 한 웹캐스트에서 증권사 부동산금융 손실 시나리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증권업계의 부동산PF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최근 들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금리상승에 따른 증시 침체로 주요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