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BNK부산은행은 8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소비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3월 중 판매 중인 주택·전세·신용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특히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최대 1.0%p 인하하고,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p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p ▲신용대출 최대 0.60%p를 인하하기로 했다.오는 4월 중에는 기존 대출 차주에 대해서도 금리 인하를 실시한다. 저신용(신용평점 하위 10%이하) 차주가 보유
[이코리아]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출시 이후 한 달이 된 2월 28일 기준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7만7천명·17조5천억원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신청자금 용도는 기존대출 상환(4.2만건)이 5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신규주택 구입(2.9만건)은 37.2%, 임차보증금 반환(0.6만건)은 7.9%를 차지했다.저소득층·저가주택 거주 등 경기 둔화에 취약한 이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주택가격 6억원 이하 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은행업권을 대표해 18개 은행 소비자보호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우수사례 발표는 ▲일관된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상품 완전 판매 준수를 위한 활동 ▲은행권 최초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 운영 ▲같이 성장 성과 평가제도 도입 ▲금융소비자 자산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ATM 거래 중 휴대전화 통화
[이코리아] 은행권을 향한 정부의 압박이 강화되면서 은행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실제 새해 들어 금리상승에 힘입어 가파르게 상승했던 은행주는 지난달 이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지난 1월 2일 594.44에서 1월 26일 737.07까지 144.63(24.4%) 올랐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해 3월 6일 떨어진 635.39까지 떨어졌다. 이는 고점 대비 101.68(-13.8%) 하락한 것이다. 은행주 상승세가 꺾인 배경에는 정부의 강력한 압박이 놓여있다. 물론 정부가 은행
[이코리아]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증권업계에 잠재적인 건전성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고 나섰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14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증권산업의 발전방안 및 리스크관리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 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면서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리스크가 증권업계에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부동산 PF 부실이 현실화되고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이코리아] 삼성증권은 거시경제 분석을 강화해 기존 가치투자의 약점을 보완한 차세대 가치투자 전략을 구현하는 '트루밸류 랩'을 판매 중이라고 3일 밝혔다.차세대 가치투자란, 가치주에 주로 투자하지만 '거시경제', '자금흐름', '시장이슈'를 투자 의사결정에 광범위하게 반영하는 투자 전략이다.최근 출시한 '트루밸류 랩'은 30종목 내외로 특정 종목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으며, 매크로 환경을 고려해 현금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신재생, 선진국 재산업화, 노동 공급 부족, 노령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및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p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원된 취약차주 및 주택담보·전세대출 고객에 더하여, 가계 신용대출 및 주택외 부동산담보대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p,
[이코리아] JB금융지주는 새 CFO에 송종근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송종근 신임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석사 졸업 후 미국 워싱턴 대학교 MBA 과정을 마쳤다. 한국은행을 시작으로 1991년부터 2017년까지 하나은행 경영관리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하나카드 경영전략본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STX엔진 사장, 무궁화 신탁 경영전략부문 대표로 재직했다. 송 부사장은 재무 및 경영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전문가로 전통적 은행산업의 특성과 최근 현안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한양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범금융권 ‘금융사기 대응 TF’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2월 27일 출범한 ‘금융사기 대응 TF’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19개 은행 및 13개 금융협회ㆍ중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채팅 어플을 통한 불법환전 금지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 아르바이트 주의 ▲귀국 전 통장 해지 등 금융사기
[이코리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율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상장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지배주주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사례가 많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이해된다. 이 때문에 기업의 자사주 매입 소식은 증시에서 호재로 인식되지만, 정작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사례를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 취득·처분 공시
[이코리아] 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 BNK금융지주 전무(그룹글로벌부문)가 내정됐다. BNK경남은행장에는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은 김성주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BNK금융그룹은 28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최종 CEO 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이들 3개 자회사 임추위는 현 CEO 임기 도래에 따라 지난 1월 30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면접평가의 과정을 거쳐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 및 자금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경기둔화 등 대내요인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당분간 통화정책의 방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한미 금리차가 역전된 것은 지난해 7월부터다. 당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2연속 단행하면서 기준금리가 2.25∼2.50%로 높아진 것. 한은 또한 사상 첫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보다 신속하고 구체적인 ESG 컨설팅을 위해 ESG 진단 관련 자체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27일 밝혔다.기존 ESG 컨설팅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외부 정량 데이터, 외부 평가기관 ESG 보고서를 활용해 왔으나 전문인력이 자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진단함으로써 보다 심층적인 ‘ESG 진단보고서’를 작성해 외부 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컨설팅 전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ESG 진단보고서’의 각 항목은 산업통상부가 정한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선정했으며
[이코리아] 금리상승을 이유로 고객 혜택을 축소해온 카드사들을 향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높은 카드론 금리와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 민원 또한 급증하는 등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의 신용·체크카드 관련 민원건수는 지난해 4분기 기준 1870건으로 전분기(1087건) 대비 72%, 전년 동기(1409건) 대비 32.7% 증가했다. 지난해 접수된 카드사 민원건수는 연간 총 5695건으로 2021년(4759건)보다 19
[이코리아] 새해 들어 행동주의 펀드를 중심으로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험업계도 구체적인 배당확대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27일 발표한 ‘보험회사 주주배당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국내 보험사의 배당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은 코스피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내 보험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지난 2017년 27.6%에서 2019년 42.7%로 증가해 코스피 평균 배당성향(33.8%→41.3%)를 추월했으나, 이후 급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하나은행 'Club1(클럽원) 한남'에서 회계·경영컨설팅 전문 기업 삼정KPMG와 VVIP손님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패밀리오피스 손님 관련 기업에게 ▲기업 경영 컨설팅 ▲기업 가치 평가 ▲기업 M&A 및 가업승계 관련 자문 등 삼정KPMG의 기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삼정KPM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손님 개인 자산관리 영역에서 벗어나 손님 관련 기업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3일 오후 수은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자원기업 17개사의 재무·원료수급 담당 임직원 25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자원분야에 대한 수은의 주요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은은 이날 간담회에서 ▲에너지·광물 자원개발, 국내 도입·저장설비 등 자원 금융지원 확대 ▲수입대체, 트레이더를 통한 공급망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의 여지는 열어두기로 했다.금통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 4월(1.50%)부터 올해 1월(3.50%)까지 7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3.00%포인트나 인상했으나, 10개월 만에 이를 멈추고 통화정책의 영향을 검토하기로 했다.금통위의 동결 결정의 주된 이유로는 경기둔화 우려가 꼽힌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상했다
[이코리아] 한화생명이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자약정시스템 ‘한화 론 플래너(Hanwha Loan Planner)’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한화 론 플래너’는 태블릿PC 기반의 페이퍼리스(Paperless) 대출시스템으로, 대출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상담부터 대출서류 작성까지 모두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한화생명 고객은 융자센터 내방 없이도 대출이 가능하며, 서류작성 및 처리시간이 대폭 단축될 뿐만 아니라 종이문서 폐지를 통한 제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일례로 주택담보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해 전국 신협이 5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전국 신협은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4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5.2% 늘었고, 이용자 수는 1597만 명(조합원 673만 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107.9조원, 수신은 129.9조원으로 작년 대비 여신 15.1%, 수신 16.2% 성장했다.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64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