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계부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발표한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은 1068조1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553억원 늘어났다. 이는 전월 증가 폭(5조8296억원)보다 1257억원 많은 것으로 지난 2021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컸다.급격한 금리상승과 규제로 줄어들었던 가계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점차 반등하는 추세다.
[이코리아]신한카드는 토스와 ‘데이터 공동사업을 위한 신용평가모델 및 금융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승건 토스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8일 오후 진행됐다.이를 통해 양사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소비행동패턴정보, 디지털 로그 데이터 등 빅데이터 역량과 ‘Toss(이하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사회초년생 및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대안평가지
[이코리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3일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리고 있는 대전 중앙시장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행사 첫날을 맞아 현장 점검과 오염수 이슈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박성효 이사장은 중앙시장 내 생선골목을 돌아보며활어, 건어물, 음식점 등 수산물 상인을 찾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점검하고 경영 애로를 청취했다.이어진 간담회 현장에는 상인회장을 비롯한 중앙시장 내 수산물 업체 대표 등 총 5명이 참석했다.박성효 소진공 이
[이코리아]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8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묶음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는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정책지원금 신청 및 지원 이력 관리, 내 점포분석 보고서, 보증 고객만족도 및 정책연구를 위한 모바일 조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재단은 ‘서울 소상공인 활력지원’ 묶음정보를 통해 최대 11종의 행정서류를 데이터 형태로 수집함에 따라 무서류, 무방문을 통해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서울 소상공인 활력 지원 묶음정보는 지역신용
[이코리아]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풍수해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호우 시설피해가 1만 2천 건이 넘었다. 주택 2085채가 물에 잠기고 213채가 파손됐다. 상가·공장 침수도 685건, 비닐하우스와 축사 피해 규모는 60㏊로 집계됐다.그러나 풍수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상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일종의 정책보험이다.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 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며, 가입 시 총보험료의 70~
[이코리아] 코로나19와 함께 감소했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환전책을 포함한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탈취한 뒤 이를 환전소를 통해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4월 피해자 49명에게 69차례에 걸쳐 약 10
[이코리아] JB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JB금융그룹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이 참여하여 총 3억원의 기부를 결정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주택 복구, 수재민 생계비,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이 최종 결정됐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14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으나 자정을 넘기며 차수가 변경됐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투표 끝에 결론이 내려졌다. 근로자위
[이코리아] 금융권이 일제히 집중호우 피해자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이자장사’, ‘성과급 잔치’ 등 금융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이번 조치로 여론을 바꿀수 있을지 주목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대책을 일제히 발표했다. 우선 KB금융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피해지역에는 모포 및 의약품 등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제공하
[이코리아] 반도문화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지원금은 2023 수해 이웃돕기 모금처인“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수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보신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금번 반도문화재단의 성
[이코리아] 신한카드는 사업 사이클별 소상공인 니즈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지원하는 ‘신한카드 마이샵 투게더(MySHOP Together)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이하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유동성 지원 및 채무부담 완화 목적으로 총 4000억 상당의 금융 지원을 시행하는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한카드가 발표한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유동
[이코리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 13일, 14일 양일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하여 창업한 소상공인의 경험 교류 및 협업을 지원하여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졸업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중기부, 소진공,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이코리아] 롯데카드가 금융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상생금융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 대출금리 인하, 대출 상환기간 연장 및 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이용금액 캐시백, 마케팅·영업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되어 있다. 총 지원 규모는 3100억원 수준이다.먼저,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차주 채무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체채권 감면비율을 10%포인트(p)
[이코리아] 올해 5월 말까지 걷힌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5월 국세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모두 감소한 탓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줄어든 25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총지출은 코로나 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교부금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1000억원 감소한 287조4000억원이다.총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예외적 지출소요인 1차 추경 16조9000억원, 2차추경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3
[이코리아] KT가 대구 중구에 KT창업컨설팅센터를 열고 예비 창업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상권분석, 마케팅 전략, 경영관리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KT창업컨설팅센터는 대구지역 최대 핵심 상권내 위치한 KT애드샵 동성로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112.2㎡ (약 32평)의 면적에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 창업 소상공인에게 상담을 하는 컨설팅룸 2개,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 등을 갖췄다.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컨설턴트를 통해 영업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 준비에서부터 입지 상권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은 제19기 정책위원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상인회 및 서울시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 이후 시기에 필요한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관계자, 학계·현장 전문가를 비롯해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행사를 주관한 서울특별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
[이코리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은 에너지와 사람이다. 즉, 에너지 전환은 '양질의 일자리'로의 전환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으로 그린에너지 관련 신산업이 출현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지만, 새로운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 퇴출과 함께 연관 산업까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관련 정의가 명시돼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조례를 만드
[이코리아] 쿠팡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 참가해 PB(자체브랜드)를 통한 소상공인과의 상생 등 유통혁신 사례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통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상생, 차세대 유통시장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물류 전문 전시회다. 참가기업은 350개사, 설치된 부스는 1000개에 이른다. 쿠팡은 'PB를 통한 유통혁신'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PB 제품 납품업체와 쿠팡의 동반성장 스토리를 담
[이코리아]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개설한 온라인 방송 ‘판로TV’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판로TV’는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종합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 선보이는 실시간 소통 방식 온라인 방송채널이다.▲나침:판 ▲성장:판 ▲판:소리 ▲메뉴:판 ▲완:판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가치삽시다’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오아시스마켓은 이 가운데 ‘완:판’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상공인에게 판로정보를 전달한다.오아시스마켓 현직 MD가 ‘완:판’ 라이브방송
[이코리아]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금리인상의 여파가 계속되면서 금융권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은행 건전성 악화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신규 연체율(잠정) 평균은 0.09%로 전년 동월(0.04%) 대비 0.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연체율은 매달 새로 발생한 연체 금액을 전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