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 관련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올해도 점포 수는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은행 점포의 역할이 바뀔 수 밖에 없는 만큼 은행권 또한 새로운 방식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국내 점포 수는 2865개로 전분기(2900개) 대비 35개 감소했다. 특히, 점포 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856개에서 818개로 38개의 점포를 감축했으며, 우리은행도 713개에서 708개로 5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KB홍보모델 김연아와 배우 공유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2011년부터 출범하여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이코리아] 롯데카드가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ESG위원회 신설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ESG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위원회는 앞으로 롯데카드의 ESG 전략 및 정책, ESG 현안 및 이슈 등 ESG 경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ESG위원회는 대표이
[이코리아]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이 취임 후 ‘솔선수범’을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초 부산은행 제1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방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가장 먼저 ‘솔선수범’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취임 2개월이 지난 지금 그 노력이 조직 내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은행장이 본부 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담당자와 소통하고 그 자리에서 결재하는 ‘찾아가는 결재’와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간단한 사안에 대해서는 장소에 구애 없이 보고받는 ‘전자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어르신들의 편리한 금융생활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체험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시니어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추세에서 소외되어 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ATM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 총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
[이코리아] 미래에셋생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대출금리 산정 및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 개선 등을 요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미래에셋생명에 이 같은 내용의 경영유의사항 9건 및 개선사항 17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016년 2월부터 지금까지 대주주가 추천한 인물을 이사회에 단순히 추천하는 역할만 해온 결과, 현재 등기이사 대부분이 대주주가 추천한 인물로 구성돼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위원회도 공동대표이사 2명으로만 구성
[이코리아] 보험사들이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효과로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보험주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보험사 펀더멘털은 그대로인데 회계기준 변경으로 실적이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나오는 모양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7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4%나 증가했다. 3위 교보생명 또한 같은 기간 58.5% 늘어난 500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생명(1292억원, 152.3%), KB생명과 푸르덴셜
[이코리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AI 이상행동탐지 ATM’에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안티-피싱 스마트 3.0’ 플랫폼을 연결해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시스템을 추가 업그레이드 했다고 18일 밝혔다.‘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행동분석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유형을 학습하고 관련 데이터들을 분석해 고객이 선글라스·모자를 착용하고 있거나 통화하면서 출금·이체를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고 본인인증 등 추가 절차를 요구하는 ATM이다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시그니엘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 고객 50여명을 초청해 '2023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과 NH농협은행 전권식 FX파생전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와 환율 전망 및 환 헷지 전략을 제공하여 환 리스크 관리 수요가 있는 수출입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수출입 기업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세미나 횟수를 늘려 상·하반기로 진행하고, 향후 고객 수요를
[이코리아] 삼성증권이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 ‘굴링’과 '쉬운 투자 페스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증권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의미로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투자기간, 투자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굴링’과 2차 전지, AI반도체, 로봇등 26개의 투자테마 제안과 관심분야의 종목을 검색하고 진단해 주는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주식 굴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삼성증권은 ‘굴링’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이코리아] 보험업계의 숙원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입법 절차의 첫 문턱을 넘었다. 여야 간 의견 차이가 없어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료계·환자단체의 반발과 처벌조항 부재로 인한 실효성 논란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6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기존에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종이서류를 발급받은 뒤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절차가 복잡해 소액의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출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해 첫 거래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과 함께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이 없는 고객에게
[이코리아]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증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지만,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와 차액결제거래(CFD) 리스크의 여파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6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6%, 41.0%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 회복으로 거래량이 늘어나자 수수료수익이 늘어난 데다, 요동쳤던 시장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상품운용 관련 수익도 개선
[이코리아] 우리은행은 19세 이하 고객이 청약, 적금 상품에 신규로 가입하면 최대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상품별 금융바우처 제공 금액은 청약 2만원, 적금 상품 1만원이다. 금융바우처 지원조건은 해당 상품에 신규 및 자동이체를 2만원 이상 등록하고, 우리WON뱅킹에 가입 및 입출식 계좌를 보유 중이면 된다. 단, 기존에 금융바우처 제공 혜택을 받은 고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우리은행의 금융바우처는 고객의 나이대별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우리아이행복 바우처’,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이코리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기 의혹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신고·등록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야 또한 미뤄왔던 공직자윤리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낼 모양새다.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에 계류 중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심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은 부동산을 비롯해 1천만원 이상의 현금·주식·채권, 500만원 이상의 보
[이코리아] 이자이익에 편중된 국내 은행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비이자이익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의 요구대로 업무 범위를 확대하기에는 다른 업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데다,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 또한 고객들의 저항이 예상돼 쉽지 않아 보인다. 올해 1분기만 놓고 보면 시중은행들의 비이자이익은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45.5% 늘어난 97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한 하나은행의 성장 동력은 같은 기간 112.6%나 증가한 비이자이익(3138억원
[이코리아] 손해보험협회는 고령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보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손해보험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손해보험협회는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와 연계를 통해 고령층 중 협회 보험상담 서비스 이용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어르신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손해보험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전문상담역이 1: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보험가입조회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내역을 확인하고 숨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협회는 “소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저축 수요 충족을 위해 '올원5늘도 적금'을 리뉴얼한 'NH올원e 미니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NH올원e 미니적금'은 매일 자동이체를 통해 저축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자유로운 만기 설정, 소액 적립이 가능하여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5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6개월 이내, 매일 1천원 이상 5만원 이내(천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NH스마트뱅킹, NH올원뱅크 앱에서 가입 가능하다.이 적금은 목표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자동이체 우대금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대형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적은 민원 건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2년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기준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이 8.4건으로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에서 가장 적었다.전년 대비 증감률로 봐도 민원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민원이 2021년 11.3건에서 지난해 8.4건으로 25.7% 줄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부터 4년 연속 민원이 꾸준히 줄고 있다. 특히 2018년 보유계약 10만 건당 21.1
[이코리아] 미국발 은행 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비트코인이 이달 들어 주춤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대형 거래소 관련 이슈에 발목을 잡힌 가운데, 전통금융 대체재로서의 매력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개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0.82% 하락한 2만7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한때 3만 달러선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2만7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