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들이 지방자치단체 금고를 유치하고자 매년 15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지자체에 쏟아 붓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금융감독원이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2개 은행이 지자체 금고지정 입찰 과정에서 지출한 돈은 모두 1500억6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금고지정 제도는 지자체가 자금 관리와 운용 등을 위해 계약 형태로 금융기관을 지정하는 것으로, 금고를 맡는 은행은 지자체 자금을 운용해 나오는 투자 수익의 일부를 ‘협력사업
농협금융이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 432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3901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농협금융 출범 후 1분기 기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농협금융의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다. 2019년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9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하였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자회사별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실적 호조가 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최근 5년 소비자원이 접수한 ‘휴대전화 사기판매’ 신고는 LG유플러스가 최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 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14년부터 2019년 3월까지 6,530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는 1,635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SK텔레콤 1,618건, KT 1,480건 순이었다. 알뜰폰 등 기타 민원은 총 1,797건이었다.유형별로는 LG유플러스가 계약 관련, SK텔레콤이 품질·부당행위 관련, KT가 가격·요금 관련에서
LH는 29일 신임사장으로 변창흠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변창흠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2014년에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현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부동산정책 추진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변창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삶터R
온라인으로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는 소비층의 70%는 '딸'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어린이날 선물은 '조부모'들의 손주 사랑이 두드러졌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 4~5월 온라인몰에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한 BC카드 고객 1만7000여명의 결제건과 SNS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어린이날・어버이날 소비 트렌드를 29일 발표했다.♢ 어린이날 선물은 '온가족'이 2주 전부터 준비온라인몰 상품명 중 ‘어린이날’이 포함된 상품을 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1조 6,425억원의 매출과 2,0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활동을 지속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면세와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투자 지속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아모레퍼시픽은 각 브랜드의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설화수 진설 라인 리뉴얼’을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인재양성을 위한 2019년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 400명에게 총 6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다음 달 15일까지 우편제출을 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다우키움그룹의 자회사 다우기술과 키움증권의 내부거래 규모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다우기술은 계열사인 키움증권(629억원). 사람인에이치알(23억원)등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통한 매출액이 62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422억원의 내부거래와 비교해 200억원 가량(47.3%)이 늘었다.내부거래액이 전체 매출액 1922억원의 32.7%로 타사에 비해 낮지만 해마다 내부거래액이 증가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다다우기술은 키움증권의 IT서비스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8,809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 당기순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 4분기 9.6%에 비해 약 20% 증가하며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855억 원으로 지난 4분기 677억 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외주주택 및 자체사업이 이끌었다. 별도기준 외주주택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65%인 5,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체주택 매출도 약 20%를 점유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재무건전성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8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 별 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전략과 상품을 제안하였
교보생명이 최근 금융권에 확산되고 있는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교보생명은 26일 "최근 일부 금융지주사가 교보생명을 인수희망 생보사로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듯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교보생명은 이어 "현재 주주간 국제 중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이는 양측이 보유지분의 합리적인 가격 결정 등을 위해 진행하는 과정이다. 중재로 인해 교보생명이 인수대상이 된다는 것으로 추측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해명은 최근 불거진 KB금융지주의 교보생명 인수설을
IBK기업은행은 26일 은행권 최초로 외국인 전용 ‘IBK 글로벌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IBK 글로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12개 언어로 기업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상품을 안내한다.또 은행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계좌이체, 모바일뱅킹 사용방법 등을 영상과 이미지로 보여준다.한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금융감독원, 다누리 등과 제휴해 음식점, 병원, 관광지 등의 생활정보와 은행·보험 이용방법 등 금융정보가 담긴 E-book과 VOD를 제공한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6일 오후 2시 LH 본사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박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제3대 LH 사장에 취임해 LH에 주어진 다양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재임기간 중 약 20조원의 이자 부담 부채를 감축해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스마트시티 조성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LH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쿠웨이트, 인도, 미얀마 등지에 스마트시티와 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국내기업들이 해외
우리은행은 올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가상호평가와 강화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대비해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담부서인 자금세탁방지부를 자금세탁방지센터로 격상함과 동시에 부서장을 본부장급으로 선임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문인력을 현재 36명에서 110여명으로 대폭 증원한다. 또한 준법감시인 산하 조직인 준법지원부도 준법감시실로 격상하고 인원을 확충해 준법감시와 점검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금융당국의 자문을 통해 국내은행 최초로 선진 금융
하나생명은 2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총 720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증했다. ‘아름다운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와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업의 제품 또는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행사이다.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된 이번 특별전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 하나생명 주재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의류,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
LH는 26일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및 운정지구 중심상업용지 13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 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1BL(49천㎡)의 공급가격은 903억원으로 3.3㎡당 608만원 수준이다. 최고층수 20층에 총 750세대 건설이 가능하다.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A32BL(57천㎡)의 공급가격은 1,115억원으로 3.3㎡당 641만원 수준이다. 최고층수 15층에 총 778세대를 건설할 수 있으며 제2자유로 및 자유로와 접근성이 좋고, 향후 개통될 GTX역사와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IBK기업은행은 25일 2019년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5129억원) 보다 8.6% 증가한 실적이다.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 보다 3.9% 증가한 4832억원이다.특히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8조(2.5%) 증가한 155.4조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p 상승한 22.7%를 달성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1분기 실질 대손
KB국민은행은 25일, 상명대학교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종희 상명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김동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 전무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상명대학교의 운영자금 관리 및 교직원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상명대학교의 금융파트너로서 ATM기 운영, WM자산관리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LG생활건강은 25일 "2019년 1분기 매출 1조 8,748억원, 영업이익 3,221억원, 당기순이익 2,25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 13.5%, 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분기 영업이익이 3천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임직원 모두 자축하는 분위기다. 화장품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고성장을 이어가며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내 초고가 라
LH(사장 박상우)는 25일 청소년의 국토분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토교육 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LH는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을 재원으로 하는 ‘청소년 국토교육 지원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육 동아리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국토교육 동아리’는 우리 국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국토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펼치는 자율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LH는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