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의 모바일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LG전자는 곧 무선 이어폰 ‘new LG 톤플러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017년 출시했던 제품을 잇는 2세대 모델이며,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통한 자체 살균 기능이 특징이다. 가격은 200달러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은 애플 천하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무선 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약 1천250만대다. 애플은 이 가운데 60%를 점유한 것
KT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KT새노조 측은 이번 주총이 황창규 회장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KT는 이날 우면연구센터에서 제37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인회 경영기획부문장(사장)과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유희열 부산대학교 석좌교수와 성태윤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됐다.그 밖에도△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감사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나머지 4개 안도 원
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29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180원의 배당금을 의결했다. 이날 전북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주주총회 결과, 제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이 이뤄졌다.또한, 김기홍 현 JB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유관우 전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이상복 현 동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외에도 김대곤, 최정수, 김상국 현 사외이사와 안상균 현 비상임이사가 연임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오늘 신규 선임된 CEO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8일부터 4월 11일 14시까지 ‘2019년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규모는 총 41명으로, 최근 3년간 신입사원 공채 중 최대 규모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공공기관 최초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선보이고, 2016년부터 직무능력 중심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는 등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직무 역량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출신학교, 가족관계, 출신 지역 등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주주총회 시즌과 맞물려서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인 스튜어드십코드가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며 절제된 주주권 행사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의 중대하고 위법한 활동으로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기금에 심각한 손해가 난 경우에 대해서만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주주활동을 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8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에 2018년 재무제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감사보고서를 규정 기간내 내놓지 못해 ‘한정’ 의견을 받았다. 지난 2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접었다 펴는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내구성을 과시했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5년 동안 하루 100회 접었다 펴는 동작을 가정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하게 된다. 사용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힌지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확인하는 것. 테스트를 완료하는 데에는 약 일주일이 소요된다. 삼성전자는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유저들은 신선한 디자인의 폴더블폰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다만 내구성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메이트X’, 로욜의 ‘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8일 “국민복지증진과 공공기관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개방한 38개 시설에 이어 올해 부터는 104개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시범개방 시설은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등 일정 지역에 집중돼 보다 다양한 시설 활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돼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전국의 사업장에 속한 체육시설과 강당, 회의실 등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추가해 이번 시설 개방을 확대하게 됐다. 개방 시설에는, 대전시 한국
이제 국내 소비자들도 아마존에서 번역기 없이 쇼핑할 수 있게 됐다.27일 아마존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언어설정에서 ‘한국어’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아마존에서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에스파냐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등 6개다.지금까지 국내 소비자들은 아마존에서 해외직구를 할 때 언어 문제로 인해 번역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회원가입,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아마존이 한국어를 추가한 까닭은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대기업들이 카드수수료 비용의 상당부분을 경제적이익 제공의 형태로 보전 받고 있으며, 법인카드를 통해 일반 고객에 비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학영 의원이 8대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백화점·완성차·통신사 등 주요 대형가맹점이 카드수수료 비용의 75% 가량을 카드사로부터 경제적이익 제공의 형태로 돌려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가맹점이 제공받는 경제적 이익은 상품할인, 판촉행사 등의 비용을 카드사가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대형가맹
정몽규 HDC 회장은 27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정몽규 HDC 회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김희방 미래혁신실장을 비롯해 올해 3월에 입사한 14명의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정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HDC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여러분의 앞으로 10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오너리스크에 시달려왔던 한진그룹 계열사들에게 조 회장의 연임 실패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대한항공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66.6%)가 동의해야 하지만, 2.5%p가 모자라 조 회장은 대한항공 경영권을 내려놓게 됐다.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실패를 증권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되면서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대한항공은 대표이사가 2명 있다.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고, 조원태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이다.조 회장이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서 재선임 부결로 물러나게 되면서 조원태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원태 사장 역시 안심할 처지가 못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조원태 사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다. 내후년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 재선임 부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27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부결됐다.조 회장의 재선임안 부결은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선임된지 20년만이다. 오랜 기간 대한항공 오너로 군림해왔던 조 회장의 재선임 부결은 업계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표현이 ‘부결’이지 사실상 주주들로부터 ‘퇴출’을 당한 것이어서 “올 것이 왔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조 회장의 ‘퇴출’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대한항공 지분을 11.56% 보유하고 있는 2대
IBK기업은행은 27일 "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신충식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중앙회 종합기획실, 금융기획부, 리스크관리실에서 근무하는 등 금융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2012년 농협은행 출범 당시 초대 지주회장 겸 은행장을 맡아 농협은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간 세계 및 한국의 거시경제와 금융 정책 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로,
우리은행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우리은행은 27일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등 총 3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우선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해 2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자금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맺고 서류접수 및 현장방문을 대행하며,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이 27일 종료된다.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키움뱅크 컨소시엄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이날 예비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의 선택에 금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공개적으로 인터넷은행 설립 의지를 밝힌 두 컨소시엄 중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키움증권을 주축으로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노렸으나 은산분리 규제로 뜻을 접었던 키움증권은, 지난해 산업자본의 보유지분 한도가 34%로 늘어나면서 재도전을
닌텐도 스위치 2세대 모델이 올여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닌텐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닌텐도 스위치 모델 2종류가 이르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박람회 ‘E3’에서 발표되고, 이후 몇 달 안에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닌텐도 스위치 2세대 모델 2019년 출시설은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개 일정과 장소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세대 모델 2종은 각각 헤비유저와 라이트유저를 공략하는 스펙으로 공개된다. 고사양 모델은
대기업들의 위법·부당한 시장거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기업집단별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등 과징금 그리고 기업집단현황공시 위반, 대규모내부거래공시규정 위반 등 과태료 부과 요건에 해당되는 위법행위로 인해 최근 4년간 총 74개 대기업집단에 과징금 211건, 과태료 1,223건 등 총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거래가 정지됐던 아시아나항공 주식거래가 재개됐다.26일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의견 ‘적정’이 담긴 정정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공시한 뒤 한국거래소에 의해 지난 25일까지 주식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당시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충당부채 및 마일리지 관련 충당부채 등과 관련해 감사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한정 의견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인 의견을 받아들여 관련 내용을 반영해 2018년도 재무제표를 수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