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가 유주선 현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박홍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21일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대임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0일까지 유 후보와 박 후보 등 2명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서 유 후보는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 후보로 각각 한창규 금융노조 부위원장과 김연미 전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을 지목했다. 박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김동수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과 박한진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현 집행부와
금융위원회가 휴·폐업 상태의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나선다. ‘성실한 실패’가 ‘성공적 재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에서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순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자123 재기지원’은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 특례, 미소금융 재기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등의 지원책을 담고 있다.우선 금융위는 소득이 불안정한 휴‧폐업자가 채무조정
2018년 다주택 가구는 전년 대비 7.1만 가구, 다주택자는 7.3만명 증가했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됐다.19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주택소유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11월1일 기준) 일반 가구 1997만9000 가구 중 주택 소유 가구는 1123만4000가구로 2017년보다 23만4000가구(2.1%) 증가했다.이중 다주택가구는 전년 대비 7만1000가구(2.4%) 증가한 308만1000가구로 전태 주택 보유 가구 중 27.4%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의 다주택가구 비중이 36.0
P2P금융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소위 P2P금융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P2P금융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당 법안에는 P2P금융업 관련 진입·영업행위 규제, 투자자·차입자 보호 제도 및 감독·검사·제재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P2P금융법에 따르면 P2P금융업자는 반드시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무등록 영업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거래구조, 재무·경영현황, 대출규모, 연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의 리더십이 입길에 올랐다. 최근 경남은행 직원의 고객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은행 이미지가 추락한데다 실적 악화까지 겹쳐 사내 분위기가 예전보다 못한 때문이다. 경남은행은 성범죄 예방에 앞장서온 은행이다. 경남은행은 2017년 8월 '몰카 점검반'을 도입하고 운영해왔다. 도입 목적은 몰카 등 성범죄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경남은행의 '몰카 점검반' 도입은 금융권에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몰카 범죄가 급증하면서 은행마다 고객 보호를 위해 예방 조치에 나섰지만 경남은행처럼 대책반을 두고 별
18일 금융위원회는 전자증권제도 시행 두 달 만에 상장주식 9900만주, 비상장주식 7700만주 등 총 1억7600만주의 실물주권이 반납돼 전자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전자등록제도는 실물증권 발행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증권을 등록함으로써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가 이루어지는 제도로, 지난 2016년 3월 법률 공포 뒤 올해 9월 처음 시행됐다. 금감원은 지난 2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실물주권 전자등록시 소액주주 등에 대한 편의제공 등에 힘입어 짧은 기간 상당한 규모의 실물증권 반납이 완료됐다”고 자평했다. 현재 전자증권 전환 대상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재팬 간의 경영 통합에 합의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금융과 IT가 결합하는 핀테크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네이버는 소프트뱅크와 경영통합 관련 합의사항을 공시하고 연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을 소프트뱅크와 동등한 비율로 의결권을 보유하기 위해 50대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를 만든다. 네이버는 “본건 기본합의서는 경영통합에 관한 당사자들의 공통된 이해를 확인할 목적으로 체결되는 것으로서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상기 사항은 당사자들 간의
롯데호텔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름 없는 영웅’ 소방관을 위한 ‘디어 아워 에브리데이 히어로즈(Dear Our Everyday Heroes)’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직 소방관 중 공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소방공제회에서 선정한 총 15팀, 56명의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롯데호텔제주로 초대를 받았다. 가족들은 첫 일정으로 롯데호텔제주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ACE 프로그램 중 ‘모노레일 감귤팜 투어’를 따라 제주 최남단에 위치한 감귤농장에서 제주감귤 수확을 체험했다
LG화학이 여의도 밤섬의 가치와 역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LG화학은 18일 밤섬을 비롯한 한강 생태계 보호에 대한 콘텐츠를 담은 ‘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밤섬지킴이 활동 온라인 갤러리는 ▲밤섬 상상력 스케치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 사진전 ▲밤섬 웹툰 ▲LG화학과 밤섬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돼있으며 밤섬, 환경, 생물다양성 등을 주제로 테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밤섬 상상력 스케치’는 LG화학이 사회공동모금회 및 환경재단과 함께 밤섬의 생태계 보호를 주제
2018년 매출액 기준으로 4조원 이상 되는 화학업체 중에서 그룹별 대표기업 다섯 기업을 선정하여 비교를 해보았다. 매출액은 LG화학 28조원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롯데케미칼로 16조원이었다. 세번째 기업은 한화케미칼로 9조원이었으며 네번째와 다섯 번째 기업은 5조원대의 금호석유와 코오롱인더였다.이 중에서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을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보인다. 매출액 규모만 보면 LG화학이 롯데케미칼의 거의 두 배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롯데케미칼이 LG화학보다 항상 조금 적었다. 그런데 2019년 3분기에 마침내 롯데케미칼의
금융감독원은 15일 해외송금 알바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문자메시지, 온라인 커뮤니티‧구인구직사이트 게시글 또는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다수의 구직자들이 ‘해외송금 알바’에 지원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책이 되어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10월 해외송금 알바를 통해 송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A금융회사 약 15억원, B금융회사 약 1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사기범들은 해외 구매대행업체, 환전업체로 위장해 해외송금
LG화학은 15일 "신학철 부회장이 배터리 분야의 대표적인 부품·장비업체인 국내 협력회사 2곳을 방문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소·부·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LG화학의
앞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20~30% 이상인 고위험 사모펀드를 은행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1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는 최근 문제가 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DLS)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담겨 있다.금융당국은 이번 DLF 사태가 ▲금융회사들의 공모규제 회피 ▲투자자보호 사각지대 및 형식적 운영 ▲금융회사 내부통제 미흡 등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비자보호보다 수익을 우선한 DLF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실 상조업체의 위법행위 및 변종 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14일 공정위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 여부에 대해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지난 1월25일 상조업체 자본금 요건이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강화되면서 다수의 부실 상조업체가 정리됐지만, 관할 시·도지사에게 재등록한 상조업체 역시 적정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법정 선수금을 보전하지 않고 영업하는 등 위법행위가 다수 적발되고 있다.실제 공정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이 10조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기록했으나, 대손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606억원) 늘어났다. 이로써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으로 10조원대를 기록하게 됐다.예대금리차가 전년 동기 대비 0.13%p 감소하면서 순이자마진은 악화됐으나(2018년 3분기 1.65%→올해 3분기 1.55%) 대출채권 등 운용자
LH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기지본부에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 및 자문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LH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8월 ‘LH 지역균형발전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9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번에 신설된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그간 LH가 구
금융감독원은 13일, 자동차보험 가입부터 갱신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이 14일부터 개설된다고 밝혔다.자동차보험은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약관내용이 어려워 민원·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금감원과 보험업계가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는 위치가 분산돼 있어 필요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금감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동차보험 관련 정보를 통합·일괄 제공하기 위해 종합포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내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종합포털에서는 우선 자동차보험 관련 사이트의 링크를 제공하는 ‘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실적 역시 매출 3천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연간 누적 기준으로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도 연결 기준 매출 1,162억원,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6.7%, -4.1%를 보였다.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8.2%, 영업이익률 43.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휴온스글로벌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각 주력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배경에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의 결단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 1조7000억원을 써낸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재계는 당초 입찰가가 1조5000억~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이 금액보다도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 산업이 HDC그룹의
LG하우시스가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LG하우시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氏 자택에서 광복회 허현 부회장,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경북 영일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고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해 고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고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고 이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