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식음료업계 최초로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5일 CJ인재원에서 공정거래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대리점분야 공정거래 협약은 공급업자와 대리점이 모범적인 거래관행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자율적으로 도출하고 이행을 약속하는 것으로, 공정위가 매년 이행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2019년 7월 대리점법에 공정거래 협약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초로 체결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 협약이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들과의 협의를 통해 공정한 계약, 법 위반 예방, 상생 협력 지원 등에 관한 다양
쿠팡은 5일 알베르토 포나로(Alberto Fornaro)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나로 CFO는 한국과 미국, 유럽의 글로벌 상장사 및 비상장사에서 활동해 온 재무 전문가로서 25년 간 다양한 기업의 재무 관리를 총괄해 왔다. 쿠팡에 합류하기 전에는 IGT PLC(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의 CFO 겸 EVP로 근무하면서 IGT를 세계적인 게임회사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IGT 합류 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건설기계의 글로벌 CFO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대표를 맡
하나금융그룹은 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아세안 10개국 중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됐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청소년들을 초청, 향후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미래 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금융그룹은 미래의 잠재 손님들이기도 한 아세안지역 청소년들에게 그룹의 글로벌, 특히 아세안 지역에 대한 진출 현황 및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널리 알렸다.참석한 아
한국은행은 4일,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1월말 기준 4074.6억달러로 전월 대비 11.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10월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구성된 유가증권이 전월 대비 27.1억달러 증가한 3765.1억달러로, 전체 외환보유액의 92.4%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 예치금은 201.6억달러(전체 외환보유액의 4.9%)로 전월 대비 15.2억달러 줄어
금융감독원은 4일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5.40%로 규제비율(10.5%)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9월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40%, 13.36%, 12.76% 및 6.60%로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0.05%p~0.09%p)했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9.5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는 광주은행 16.71%, 신한은행 16.46%, 국민은행16.42%, 부산은행 16.29% 등의 순이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소재 컨퍼런스 홀에서 '2019 농협금융 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회장, 농협금융 이사, 계열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양호한 손익 달성에 대한 이사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사 간 교류 및 젊은 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번째 기수로 활동하고 있는 농협금융의 사내혁신조직 ‘제4기 NH미래혁신리더’가 지난 7개월간 연구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 교환을 하며, 변화와 혁신에 대해 임
GS건설은 허명수 부회장이 물러난 배경을 두고 오너가 4세의 승계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해석이다.GS건설은 허명수 부회장이 정기 인사를 앞두고 후배 세대를 위해 17년 만에 스스로 부회장직을 내려놨다고 3일 밝혔다. 허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변혁기에 걸맞은 젊고 역동적인 인재들이 회사를 앞에서 이끌 때”라고 밝혔다.허명수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8년 GS건설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혁신 활동을 이끌었다. 이후 베트남,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 사업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이 최근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수주하는 등 그룹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지난 11월 25일 공시를 통해 “‘용인 모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387억4306만원이며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978억원 대비 8.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전체 매출액에서 54.38%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건설 부문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58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999억원 대비 1.7% 가량 줄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3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경찰공무원들을 선발해 상을 수여하는 ‘2019 생명존중대상’ 경찰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국가 공무원과 일반인을 매년
3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및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불법 대출업체의 대출광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최근 불법 대출업체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서민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이나 시중 은행 상호를 사칭해 “서민대출자 추가모집”, “정책자금지원 서민대출 조건 대폭 완화” 등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대량 전송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1~11월 금감원에 접수된 불법금융광고 제보 민원 160건 중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제보건이 32건으로 20%를 차지했다. 지난해 불법금융광고 제보 민원 282건
한세실업이 올해 정규직 전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해외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베트남 해외연수는 근무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 전환된 31명의 신입사원들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다. 매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외연수는 한세실업의 최대 해외 생산법인인 베트남의 현황과 현지 문화를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먼저 신입사원들은 베트남에서 한세실업의 자체 개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인 ‘햄스(HAMS, 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를 체험하고, C&T VINA 염색
오픈뱅킹 서비스가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2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참여기관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전시부스·시연 등을 통해 오픈뱅킹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픈뱅킹은 한 은행의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해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화하거나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KB국민, 신한, 우리 등 10개 시중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오픈뱅킹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현재는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이 참여해 총 12개 은행이 오픈뱅
한샘은 2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한샘은 이날 행사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2020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샘이 다가올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1970년 단돈 200만원의 자본금과 7평 규모 사무실에서 출발한 한샘이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년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국세청이 29일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59만5000명에 대해 납세고지서·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종합부동산세는 소유 주택 및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할 경우 부과된다. 자산별 공제액 기준은 주택 6억원(1세대1주택은 9억원), 종합합산토지 5억원, 별도합산토지 80억원 등이다. 올해 납세의무자 수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2만9000명(27.7%) 증가했다. 총 세액은 전년 대비 1조2323억원(58.3%) 늘어난 3조3471억원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종부세 대상 인원 및 세액 증가는 종합부
한국은행은 29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이번 동결 결정에 대해서는 예상대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은이 지난 10월 "향후 거시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 앞서 한은은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준금리는 당분간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게 됐으나,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가명정보'을 동의없이 통계,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신용조회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통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다만 원안과 달리 국가·공공기관의 신용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하이트진로가 맥주 신제품 ‘테라’의 병과 관련된 특허심판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그 동안 제기된 테라 병의 특허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특허심판원은 지난 22일 테라 병이 특허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논란의 원인이 된 정경일씨 측의 해당 특허도 무효라고 심결했다. 지난 3월 출시 후 국내 맥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테라는 병목 부위의 회전돌기가 눈에 띄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정경일 씨가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하이트진로는 이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자 지난 5월 특허심판
하도급 업체와 전속거래를 하는 원사업자나 PB상품을 거래하는 대형유통업체의 '갑질'이 그렇지 않은 사업자에 비해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속거래를 하는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당한 경영간섭(25.7%) 및 반품 요구(6.8%)가 전속거래가 아닌 경우보다 각각 11배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정하거나 감액한 혐의가 있는 전속거래 원사업자 비율은 21.1%로 전속거래를 하지 않는 사업자보다 4배나 더 많았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또다시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지난 27일 오후 1시 6분 약 58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계좌로 유출됐다.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날 오후 5시 56분 이석우 대표이사 명의의 공지문을 올리고 “2019년 11월 27일 오후 1시06분 업비트 이더리움 핫월렛에서 ETH 34만2000개(약 580억원)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사태를 파악한 뒤 핫월렛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콜드월렛으로 이전했다.
LH는 28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전략 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미얀마와 수도이전 사업, 스마트시티 개발 등에 대한 지속적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변창흠 LH 사장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에서 모하메드 바수키(M.Basoeki Hadimoeljono)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에 대한 상호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현재 인도네시아는 높은 인구밀도와 대기오염 심화, 해수면 상승 등으로 수도를 기존의 자카르타에서 동부 깔리만탄 섬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