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툴 부분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안 전 검사장의 주거지가 분명한 점 등 도주 우려가 없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안 전 검사장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검사장은 “나는 부장검사 이상 인사만 했지 평검사 인사는 과장과 담당 검사가 알아서 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안 전
[이코리아] 회사 미공개정보를 이용, 20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대표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대표는 웅진그룹 사내이사이던 2016년 1월 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2015년도 영업실적과 영업이익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보고받은 후 자신과 아들 명의 증권계좌로 총 20억 2천여만 원 상당의 웅진싱크
[이코리아] '추적 60분’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을 재조명했다.18일 방송된 ‘추적 60분 –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에서는 이시형 씨가 마약 음성 반응을 얻어 무혐의를 받은 것에 의혹을 제기했다. 추적 60분은 또 검찰의 진상규명 의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나타냈다.앞서 이 씨는 검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 반응 검사를 받고 ‘마약류 투약 무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씨는 당시 기소된 마약 사범들 중 김무성 의원의 사위인 이모씨를 제외하고는 “
[이코리아] 가수 노지훈과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결혼을 발표했다. 이은혜는18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영상에서 이은혜는 “(노지훈을) 친구로 6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연인이 된 지는 몇 달 안 됐다. 갑자기 결혼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결혼 준비 전에 연애 소식을 밝히기 어려웠다. 결혼 날짜를 잡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왜 이렇게 빨리 결혼하냐’는 시청자의 질문에는 “저 엄마 됐다. 그래서 결혼을 조금 서둘렀다”고 임신 사실도 전했다. 두 사람의 결
[이코리아] 하이라이트가 근거 없는 비방이 지속되자 악플러들과 정면승부를 택했다.19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여 피해를 주는 사례에 대한 자료를 수집, 18일 법률사무소 소울을 통해 영등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이어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포털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악성 게시물,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어라운드어스는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이코리아] 은행원들의 점심 휴식시간을 놓고 찬반 여론이 뜨겁다. 다른 직장인들처럼 1시간의 점심시간을 보장하자는 금융노조의 요구와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을 확보해달라는 직장인 고객들의 입장 차가 크기 때문.인크루트와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2,896명을 대상으로 ‘은행 점심시간 보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실제로 양측 의견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보통 은행 업무는 4시 혹은 4시 반 경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대개 12시부터(61.7%) 시작되는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오프라인 은행 업무를 볼 수
[이코리아]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중인 4년차 남성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1시 국립중앙의료원내 남자 화장실에서 간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성실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지난 15일 저녁 출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출근하지 않자 병원측이 A씨와 가족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중앙의료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인 결과 A씨는 15일 오전 7시 퇴근후 7시 15분쯤 화장실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병원은 A씨의 동선을 따라간 결
[이코리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부인상을 당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전태관의 아내 김영기 씨는 오랜 암 투병 끝에 18일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소속사 (주)봄여름가을겨울 관계자는 "고인께서 암 치료를 받아오신 것으로 안다. 전태관 씨가 워낙 선비 같은 분이고 말수가 적어서 주변에서 부부의 투병 사실을 많이 알지 못했다. 음악계 동료들 모두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전태관 부인 김씨는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에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여한 것으로 계기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전태관은 부인과 사이에 외동딸은
[이코리아] 택배차량의 아파트 단지 진입문제로 인한 다산신도시 아파트 입주민들과 택배업체·기사 간의 갈등이 ‘실버택배’ 도입으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일부 입주민들의 집단 이기주의적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세금을 투입한다는 발상에 대해 여론은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다산신도시 자연앤이편한세상 아파트 입주민 대표, 택배업계, 건설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김정렬 제2차관 주재로 택배분쟁 조정 및 제도개선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아파트 내 녹지공간에 택배물품 하역보관소를 설치하고, 보
[이코리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안철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기사가 조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MBC 정상화위원회는 18일 “2012년 10월 당시 MBC 정치부장이었던 김장겸 전 사장이 취재 내용을 짜깁기해,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허위보도를 내보냈다”고 밝혔다.MBC정상위에 따르면 당시 MBC 보도국 정치부 기자들은 안철수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취재하면서 총 4명의 대학교수에게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이중 소속
[이코리아] 바둑계에서도 ‘미투’ 폭로가 나왔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여자 프로기사 A씨는 지난 17일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A씨는 “요즘 ‘미투’ 때문에 옛날 기억이 다시 돌아왔다. 어떻게든 잊으려고 했던 시간인데…. 역시 그럴 수 없다”며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A씨는 “2009년 6월5일 김성룡 9단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다가 술을 많이 마셨고 그의 권유대로 그의 집에서 잠을 잤다. 자다가 일어나니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그놈이 내 위에 올라와 있
무시무시한 총격전이 연상되는 가사내용이 충격적이지만, 실상 이 노래는 소심한 복수를 꿈꾸는 귀여운 분노의 노래다. 그러니까 실제로 총을 든 채 복수를 감행하겠다기보다는, 배반자를 그렇게 처단했으면 좋겠다는 이룰 수 없는 소망을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게 옳다. 'Another one bites the dust'의 노랫말은 특히 헌신적으로 사랑했다 헌신짝처럼 버림받은 남자들에게는 매우 통쾌한 상상으로 다가온다. 당연히 '피의 복수'가 상상에 국한돼야지 실행에 옮겨진다면 큰일일 테니 말이다.이 곡이 탄생 직전,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어느 날, 제주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교사는 제자들인 6학년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꼬마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꼬마탐험대의 도전 대상은 동네 주변에서 우연히 발견한 용암 동굴이었다.탐험대는 변변한 장비 하나 없이 짚신을 신고 횃불에 의지한 채 수차례 지하 동굴을 탐사한 끝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 지하 동굴은 오래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만쟁이굴’이라고 불려온 지상의 굴과 동일체의 굴임이
[이코리아] 부산대학교 박사과정 수료생이 졸업 논문을 앞두고 심사를 맡은 교수로부터 노래방과 화장실 등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지난 17일 부산성폭력상담소와 부산대 미투대책위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15년 11월 12일 논문 심사를 맡은 교수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A씨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교수와 B교수 등과 회식자리를 가졌고, 그 이후 노래방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B교수는 회식자리에서 본인이 박사과정 논문 심사위원장이라고 밝히며 지위를 과시했고, 노래방에서 A씨를 뒤에서
[이코리아] 신임 미 국무장관 지명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부활절 주말(3월31일~4월1일)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사실이 밝혀졌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본격적인 사전 조율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폼페오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준비작업을 위해 지난달 말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번 비밀회동은 폼페이오 국장이
[이코리아] 직장인들의 97%가 상사의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898명을 대상으로 ‘갑질 상사 유형’에 대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손꼽은 ‘갑질 상사’의 유형으로는 ‘본인의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형’과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형’이 각각 20%로 동률을 기록했다.이어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는 형’(19%), ‘사사건건 감시하고 지적하는 형(15%)’, ‘상사의 명령이나 의견에 무조건 순응하는 형(13%
[이코리아] 17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지난 2월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웨딩 촬영을 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함소원은 “잘생긴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더 잘생겼다”며 남편을 칭찬했고, 진화 역시 함소원을 보고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예쁘다”고 화답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너무 좋아하면 안된다. 나이 먹고 시집 간다고 욕먹는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놓았다. 진화는 “아
[이코리아]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파문이 그의 모친인 이명희 여사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 사이에서 이명희 여사의 갑질은 ‘오래된 전설’로 통할 만큼 소문이 자자하다.수행 운전기사에게 욕설은 물론, 대한항공 직원들에게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고 심지어 폭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대한항공 전 직원이 폭로한 글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 부부가 자주 찾는 호텔 로비에서 외국 아이가 놀다 쿠션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가버렸다. 잠시 후 이명희 여사가 로비에서 쿠션이 떨어져 있는 것
[이코리아]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박창진 전 대한항공사무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 오너 3세 갑질 비행을 처벌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심상정 의원은 “4년 전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을 제대로 처벌했더라면 조현민 전무의 갑질은 없었을 것”이라며 "항공사를 사기업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이다. 항공사업법·항공안전법상 외국인이 국내 항공사의 등기임원이 될 수 없는데도 조 전무가 6년 동안이나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있었던 배경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코리아]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취임 이후 백악관 외교·안보 인선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고위직 인사 5명이 사임 및 부서 이동 의사를 밝히면서, 볼턴 보좌관의 입맛에 맞는 강경파 위주로 새 안보라인이 꾸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이버안보 책임자 롭 조이스가 NSC를 떠나 국가안보국(NSA)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사이버안보 전문가로 광범위한 신뢰를 받고 있는 조이스는 트럼프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