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 사태 이후 공매도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내 20만명 이상 참여’ 조건을 충족해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청원 참여자들은 "삼성증권에서 유령 주식을 대량으로 판 것은 법으로 금지한 '무차입공매도'와 마찬가지"라며 공매도 제도 전면 폐지를 주장했다. 이번 청원에는 공매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는 구조다. 서민만 당하는
[이코리아] 김기식 금감원장에 대한 사퇴 찬반 여론 조사 결과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장 많은 찬성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식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으로 야당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해 사퇴해 한다”는 응답은 50.5%을 기록했고, ‘재벌개혁에 적합해 사퇴 반대’는 33.4%, ‘잘모름’은 16.1%였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사퇴 찬성 59.1%, 반대 16.5%로 찬
[이코리아] 이해성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MBC 보도국 경제부장을 끝으로 언론계를 떠나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수석을 지낸 뒤 조폐공사 사장을 역임했다.이 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기식 사태를 보면서 노무현을 생각한다. 2003년 4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제는 취임 후 최악의 날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며 김기식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노 전 대통령은 2003년 4월 2일 서동구 KBS 사장 임명을 반대한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1883년 6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근처에 기지창이 세워졌다. 기지국에 소속된 기지창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세워진 근대식 무기공장이었다. 그런데 기지창이 세워지기 전부터 고종은 신식무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일성록’에 의하면 고종은 1881년 개화승이었던 이동인을 일본에 파견해 비밀리에 군함과 총기를 구입하려 했으나 실패한 후 일본에 있던 미국 상사를 통해 4천정의 미제 소총을 구입한 것으로 되어 있다.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
이렇게 가슴 아픈 사연의 노래가 또 있을까? '(Sittin' on) The dock of the bay'는 1960년대 R&B/소울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 최고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기 직전 비행기추락으로 사망한 오티스 레딩(Otis Redding)의 유작이다. 지난 1967년 '몬트레이(Monterey) 팝 페스티벌'과 소울/펑크(soul/funk) 그룹 바-케이스(Bar-Kays)와의 협연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던 레딩은 캘리포니아 주 왈도 포인트의 어느 선상 가옥에서 '(Sit
[이코리아]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곽 모씨(39)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11일 곽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곽 씨는 재일교포 1세 곽모(99)씨의 장손으로, 부친(72) 및 법무사 김모씨와 공모해 조부 소유의 600억원 상당국내 부동산을 가로채려고 증여계약서와 위임장 등을 위조하고 예금 3억여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할아버지 재산을 독차지하려고 이
[이코리아]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가가 운영하는 정강이 지난해 적자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정강은 우병우 전 수석의 처인 이민정씨와 특수관계인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본 결과, 정강은 지난해 매출액 1억900만원에 4590만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으나 당기 순손실은 793만원으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강은 우병우 전 수석이 재임 중이던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단 한번도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적이 없다. 취재 결과, 우 전 수석이 사퇴 압박을 받던 20
[이코리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전쟁을 막기 위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시 주석은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 개막연설에서 “중국은 무역수지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으며, 진지하게 수입을 확대하고 경상수지 균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이 이날 연설에서 발표한 내용은 크게 ▲시장진입 규제 완화 ▲투자환경 개선 ▲지식재산권 보호 ▲수입 확대 및 관세 인하 등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이중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는 미국 선거의 핵심인 중서부 러스트벨트의 표심을
[이코리아] 취준생들은 생활비로 월 평균 56만1천원을 쓰고 있으며 이 가운데 25만원은 취업준비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준생 중 상당수는 취업준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은 11일 취준생 986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중 알바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의 한달 생활비는 평균 56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또 생활비 중 25만원은 학원비 등 취업준비를 위해 지출했다. 취업준비 기간에 따라 살펴보면
[이코리아] 삼성그룹의 노조 파괴 공작의 실체가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1일 오후 2시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과 노조 간부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다. 검찰은 나 지회장 등을 상대로 2013년 노조 결성 뒤 겪은 피해 사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노조측은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동원해 표적 감사하고 위장 폐업하거나 일감을 빼앗는 등 무지비한 탄압을 일삼았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수사 건으로 삼성전자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조와해
[이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기간제의 정규직 전환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기간제 연구원들 상당수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연(연) 사용자가 자의적으로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 상시‧지속 업무 담당 비정규직들에 대해 재검토를 통해 즉각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 중 17개 기관이 기간제의
[이코리아]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삼성전에서 경기도 중 두산 김태형 감독이 포수 양의지를 불러 꾸짖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문제의 상황은 7회초에 나왔다. 김재환이 2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왔고, 삼성의 두번째 투수 임현준을 상대했다. 이때, 초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양의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1구에 이어 2구도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2B2S에서 양의지는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7회말 시작과 함께 바뀐 투수
[이코리아]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재록 목사를 출국금지한데 이어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JTBC ‘뉴스룸’은 10일 이재록 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공개했다. 피해자들은 어릴 때부터 만민중앙교회를 다녔으며 이재록 목사의 말이 절대적이어서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이 목사는 주로 20대 여성 신도를 아파트로 불러 ‘신의 계시’라며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것.이 목사는 주저하고 불안해하는 신도들에게 “
[이코리아]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해온 신상철(60)씨가 천안함 사고 당시 폐쇄회로(CC) TV 영상이 조작됐다며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신씨는 10일, 천안함 사고 당시 해군 헌병단 중령이었던 김옥련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사이버팀장을 업무상 과실·직무유기·위증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신씨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의 복원·편집·공개를 총괄한 김 전 팀장이 영상을 교묘하게 편집한 후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또 천안함 CCTV를 제작·납품한 업체 대표 김모씨, 천안함 CCTV 복원영상을 편집한 신원미상 1명, 영
[이코리아] 마마크리에이티브의 설성민 대표가 사기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밝혀졌다. 설 대표는 지난 2월 사기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마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설 대표가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횡령)혐의가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아오 기소됐다. 아직 1심 판결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설성민 대표는 당초 소속사 직원에게도 검찰 조사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으며, 지난 2월 구속되기 직전에는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
[이코리아] 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공매도 폐지론을 주장하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공매도 폐지 청원은 10일 현재 청와대 답변 요건인 참여인원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해달라”고 요구했다.◇ 개미들의 주적, ‘공매도’발행한도를 넘어선 주식이 임의로 입고된 삼성증권 사태는 그동안 공매도로 인한 주가하락에 시달려온 ‘개미’ 투자자들로부터 광범위한 분노를 사고 있다.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뒤, 가격이 떨어진 주식을 되사서 갚
[이코리아]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박탈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지난 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상연맹 수사촉구, 전명규 백철기 수사촉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명규 부회장과 백철기 국가대표 감독의 수사를 촉구한다. 노력한 선수들을 페이스메이커로 이용해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도와줬다.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박탈을 원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청원인은 ‘전명규 부회장 빙상연맹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발탁’ 제목의 청원을 올렸
[이코리아] 지난 1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에서 택배대란이 벌어졌다. 다산 신도시 아파트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제외한 방문·주민 차량은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문제는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이 층고가 낮아 택배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이 같은 문제에 더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우리 아파트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차량통제를 시행한다. 문전 배달을 거부하는 택배기사에게는 ‘카트로 배달해달라고 요구하라’”는 내용의 공고문을 내걸어
[이코리아] 전남 신안군의 한 섬마을에서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3명에게 징역 10년~1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0일 오전 10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와 이모(36)씨, 박모(51)씨의 재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5년, 12년, 10년씩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이들은 지난 2016년 5월 신안구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1차 범행에서는 피해자가 저항해 범행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체적인 북미대화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비핵화 합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외신들은 북미 양국 간의 시각 차이를 언급하며 미국이 생각하는 수준의 비핵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앞서 “다음 달 또는 6월 초에 그들(북한)과 만나는 것을 여러분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북미) 양측이 상호 존중할 것으로 생각하며, 북한 비핵화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