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 여행은 해당이 안되며 국내 여행 경비만 지원된다.참여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으로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40만원 적립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참여기업 모집일정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격심사 및 확정은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신청안내 및 분담금 입금은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휴일이면 산에 가는 것은 거기에 건강한 식생을 가진 자연이 있기 때문이다. 늘 자연에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최대한 자연을 내 곁에 끌어들이는 게 정원의 시작이다. 그래서 자연을 Nature 라고 한다면 정원은 Second nature 라고도 부른다. 정원은 자연과 교감하는 채널이다. 정원가꾸기를 한다는 것은 자연과 교감하는 것이다. 정원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리고 계절별로 어떤 과정을 거쳐야 연중 아름다운 정원이 되는지 하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요즘 산야가 너무나 아름답다. 아마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지난 해 가상화폐 투자로 수억원을 번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상화폐나 암호화화폐는 큰 국민적인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연초부터 불어 닥친 각국의 규제와 실물가치가 없다는 인식의 확대로 가상화폐 시세는 큰 폭락을 보였으나 현재는 다소 안정적인 추세이다. 한때 2,500만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의 현재는 80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상화폐가 가진 이와 같은 높은 변동성은 통화로서의 용도를 제한한다. 가상화폐 중 하나인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2주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격안정화 프로젝트를 진행
[이코리아]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정찬우는 15일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정찬우는 당뇨를 비롯해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고 최근에 조울증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소속사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소속사는 “정찬우는 94년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줬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주는 것은 대중을 속이는 것이며 프로답지 못하다고 판단해 안타깝지만 활동 중단을 결정
[이코리아]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해당 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15일 대한항공 직원들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오후 9시쯤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조 전무는 이메일에서 “이번에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그는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
[이코리아] ‘물벼락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한항공의 기업명 변경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등장했다. 조 전무의 언니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당시에 이어 두 번째다.최근 사흘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전무의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이 90여건 가량 게시됐다. 일부 게시물에는 “대한항공의 사명을 바꿔달라”는 의견도 게재됐다.해당 내용의 청원을 게재한 청원자는 “대한항공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에도 다시금 ‘물컵’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항공의 대한
[이코리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월호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다.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되었고, 이
[이코리아] 최근 택배 갑질 논란이 화제다. 온라인상에는 아파트의 택배 배달과 관련한 사연들이 크게 늘었다.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모 아파트는’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우체국 집배원이라고 밝혔다. 사연은 “지상에 오토바이도 못다니게 해서 집배원이 지하에서 편지 들고. 지상까지 올라가 편지를 배달하고 있습니다..별거 아닌 것 같지만..라인 일일이 올라가서 편지 배달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실분은 아실 겁니다..관리소에서는 지상으로 다닐라면 자전거 타고 배달하라네요..60년대입니까
[이코리아]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12일(현지시간)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경파로 알려진 폼페오 지명자는 군사적 옵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북한 정권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폼페오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외교위에서 열린 국무장관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누구도 이번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북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핵 폐기 가능성
[이코리아] 삼성의 노조 탄압 의혹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노조와해 문건을 작성해 노조설립 시도에 대응해온 것으로 알려진 삼성은 노조파괴 공작 전문가 고용, 공권력 유착 등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되면서 궁지로 몰리는 상황이다.검찰은 지난 2일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전략이 담긴 문건 약 6000건을 입수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해당 문건에는 설립 주동자에 대한 뒷조사 및 인사·금전적 불이익, 단체교섭의 의도적 지연, 친기업 노조 결성, 언론 대응 등 노조 설립 시도를 방해하기 위한
[이코리아] 한미약품이 표적항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 개발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쓴다. 올리타는 2016년 5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한미약품은 13일 "식약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을 중단한 이유로 ‘
[이코리아] 미국 공화당의 폴 라이언(48) 하원의장이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라이언 의장은 11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그는 “아이들에게 주말 아버지로만 기억되기 원치 않는다. 이제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공화당은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 당의 최고위 인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11월 중간선거 판도가 불확실해진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라이언 등 당내
[이코리아] 현대글로비스 소속 신입사원이 워크샵 기간에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오전 7시께 경기도 화성시 한 호텔 객실에서 현대글로비스 소속 신입사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지난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동료들과 워크숍을 왔다. A씨는 저녁 식사후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객실에서 취침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1인당 소주 1~2잔 정도 마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A씨의
내가 경상도 안에서 작품의 무대를 찾으려 했던 이유는 언어 때문이다. 통영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성장한 나는 ‘토지’의 주인공들이 쓰게 될 토속적인 언어로 경상도 이외의 다른 지방 말을 구사할 능력이 없었다. 그러나 ‘만석꾼’의 토지란 전라도 땅에나 있었고, 경상도 안에서 그만큼 광활한 토지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평사리는 경상도의 그 어느 곳보다 넓은 들을 지니고 있었으며, 섬진강의 이미지와 지리산의 역사적 무게도 든든한 배경이 돼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평사리를 ‘토지’의 무대로 정했다. (박경리)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차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배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이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 SIBC(SIBC international Ltd) 대표는 12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2006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정 명예회장의 종손인 정모 박사에게서 이 전 대통령과 정 회장의 결별 이유를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정 박사에 따르면 1992년 초 이 전 대통령의 가차명 재산의 상당 부분을 파악하고 있던 노태우 정권이 정 회장의 (국민당) 황색돌풍
[이코리아]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출국금지 된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피해자들에게 집단 성행위까지 강요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 때문에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한 피해자도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JTBC ‘뉴스룸’은 11일 피해 여성신도의 증언을 소개하며 “이재록 목사가 집단 성행위까지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나와 이재록 목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 모였다. 그룹 XX를 했었다”고 증언했다. 당시 이 목사는 피해자들이 머뭇거리자 “이제 다 같이 만들자. 천국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항상
[이코리아] 12일 대법원이 휴대전화 요금 원가 산정 정보 및 요금 인하 논의 내용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2011년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의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만이다.대법원 1부는 이날 참여연대가 미래창조과학부(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원심을 확정 지었다. 이번 확정판결로 공개 대상이 된 자료는 2005~2011년 이동통신사들의 손익계산 및 영업통계 자료 등에 한정됐지만, 통신비 산정
[이코리아] JTBC가 정형돈-데프콘과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룸’을 론칭한다.‘아이돌룸’은 JTBC가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타이틀이다. 여기에 7년여 기간에 걸쳐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 MC로 인정받은 ‘도니코니’ 정형돈-데프콘 콤비가 합류하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그동안 JTBC는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지만, 아이돌 스타들만 메인 출연자로 내세우고 해당 포맷을 고정적으로 끌고가는 프로그램은 ‘아이돌룸’이 처음이다.앞서 정형돈,데
[이코리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둘째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갑질 논란에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매일경제는 12일 “조현민 전무가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A광고대행사와 회의 자리에서 광고팀장에게 물을 뿌리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팀장은 대한항공의 영국편 광고 캠페인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조현민 전무가 분노해 직원의 얼굴에 물을 뿌리고 회의장에서 쫓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광고대행사의 익명 게시판에 잠시 게재됐다가 곧바로 삭
[이코리아] 70억원대 세금 탈루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회장은 남양유업 직원 45명의 명의로 회사 주식 19만2193주를 보유하고도 이를 금융감독위원회 등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2014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홍 회장은 부친에게서 받은 수표와 차명주식 등으로 그림을 사들이고 다른 사람 명의로 주식거래를 하는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