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검찰이 LG그룹 구본무 회장 등 사주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사주 일가가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고발을 접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LG그룹의 계열사인 LG상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올해 3월 588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2013년 이후 약 4년 만에 받는 조사였지만 통상적인 대기업 세무조사를 진행
[이코리아] 국내 30대 기업 임원의 연령은 평균 만 52.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 가장 낮은 기업은 넷마블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최근 2017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3,463명의 연령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출생연도별로는 1964년생(만 54세)인 임원이 1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5년생(9.9%), 1963년생(9.0%), 1966년생(8.1%) 등 50대 임원들이 주를 이뤘다. 40대 임원은 21.6%, 60대 이
[이코리아] LG유플러스가 수탁사(하청, 협력사) 현장기사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내리는 것이 불법임을 인지하고도 이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9일 LG유플러스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LG유플러스는 유‧무선망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수탁사와 관련해 위장도급 문제를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작년 12월 경에 작성된 법무 검토 결과로,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탁사(ENP) 소속 개별 노동자들의 위치정보를 확인하
[이코리아] 지난 2주간 두 여고생이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저 좀 지켜주세요!"라며 아동성범죄 처벌 강화를 호소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한 것에 대해 “우리가 지켜줄게!”로 응답하는 버스킹 강연이 이대 앞에서 열렸다.17년간 성교육 강사로 활동해온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은 지난 8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앞 대현문화공연에서 아동안전위원회(이제복 위원장)가 주관한 아동성범죄 처벌 강화 국민청원 참여 캠페인 ‘우리가 지켜줄게!’를 지지하는 버스킹 강연에 동참했다.이날 강사로 참여한 손 소장은 “작고 어린 고등학생들이 ‘저
1980년대 등장한 인공지능이 1세대였다면 알파고와 같이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은 2세대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등장할 3세대 인공지능은 인간의 인지능력을 최대한 구현할 것이다. 일론 머스크나 스티브 호킹과 같은 과학자들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이 터미네이터처럼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글에서는 인공지능이 갖추어야할 윤리적인 기준과 인공지능이 윤리학을 배우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인공지능은 실패할 수 있다인공지능은 완벽하지 않다. 필자는 작년 도쿄 긴
[이코리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이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5일 밤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때 “‘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란 자막과 함께 세월호 참사 뉴스 특보 장면을 편집해 방송했다.이는 앞서 극우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의 회원들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어묵이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연상하게 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 해당 화면
[이코리아]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전격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의 O 버전과 R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O버전에는 흑백을 배경으로 각 멤버의 무표정한 얼굴이, R버전에는 데님 패션으로 멋을 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번 티저에는 보컬라인 정국, 지민의 뒤를 이어 뷔가 단독 인트로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
[이코리아] 전두환 장남 전재국씨 소유의 시공사가 매각된다. 5월 25일 본 계약이 마무리되면 전재국씨 일가는 시공사 경영에서 물러난다.시공사 인수 주체는 전자카드 제조업체인 바이오스마트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스마트는 시공사 주식 36만5975주를 71억7459만원 규모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보유하게 되는 시공사 지분율은 61%다.바이오스마트 박혜린 회장은 코스닥 업계에서는 잘 알려진 여성 경영인이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코스닥협회 부회장, 동반성장위원을 맡고 있다.이번 인
[이코리아]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협의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포츠서울은 9일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12월 초 협의 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기원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사실 확인 후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윤기원과 황은정은 2011년 방송된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사귀어 오다 2012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윤기원 황은정은 결혼 후에도 KBS 2TV ‘출발 드림팀’, MBC ‘기분 좋은 날’, M
[이코리아] 환경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하 PHMG)’ 분석의 적정성에 대해 “표준시험절차에 문제가 없으며, PHMG가 검출된 것이 맞다”라는 입장을 8일 재확인했다.환경부의 이번 입장 발표는 환경부가 올해 2월 사용제한물질인 PHMG가 검출되었음을 이유로 피죤의 스프레이형 탈취제 2개 제품에 회수명령을 내렸고, 피죤이 해당 제품 원료 공급처인 AK켐텍을 검찰에 고발하자 AK켐텍이 지난 4월 환경부의 PHMG 표준시험절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환경부는 질량값이 PHMG와 유사
[이코리아] 2PM 멤버 준케이(김민준)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자필 편지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8일 준케이는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글로 제 마음이 다 전해질 수 없겠지만,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2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 번 제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을 후회와 자책 속에서 제 자신을 가두었습니다”고 심정을 밝혔다.이어 “가수로서, 대중과 팬을 향한 직업을 가진
[이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이 우정 타투를 하며 의리를 과시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8일 오전(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문양의 단체 타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원년 어벤져스 멤버. 이제 우리는 하나'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과 ‘호크 아이’의 제레미 레너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사진에 포함되지 않은 크리스 에반스는 미리 타투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이코리아] 일명 ‘홍대 누드 크로키 사건’이 논란이 되며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홍익대학교에서 크로키 수업에 참여한 남성 누드 모델의 사진을 허락없이 촬영하고 이를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게재한 것. 게시자는 ‘홍대 회화과 누드 크로키 전공수업’이라는 설명과 함께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덜렁덜렁 거리냐”, “어휴 누워 있는 꼴이 말세다” 등 남성 모델을 희롱하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해당 게시글은 논란이 커지자 3일 워마드에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얼굴이 공개된 피해
[이코리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흥국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김씨 사건을 수사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김씨를 상대로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조사한 결과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앞서 보험설계사 출신의 30대 여성 A씨는 지난 3월 21일 김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경찰이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2016년 말 김흥국으로부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A씨가 소송
[이코리아] 삼성의 노조 파괴 공작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최모 삼성전자서비스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최 전무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를 와해시키는 ‘그린화’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삼성의 노조 파괴 공작이 이건희 회장 등 그룹 오너를 정점으로 미래전략실을 거쳐 삼성전자서비스 임원에게 하달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실무 총책을 맡은 최 전무가 종합상황실을 통해 그린화 작업
[이코리아] 그룹 '다이아' 멤버 은진이 팀을 탈퇴했다.은진은 지난 7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그는 "사실 지난해부터 몸이 많이 안좋았다. 아직도 건강이 좋지 않다.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탈퇴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실제 은진은 지난해 4월 이후 호흡
[이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암호화폐를 또 비판했다.빌 게이츠는 7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코인공개(ICO)는 투기이며, 어느 정도 광기도 있어 보인다. 내게 만약 비트코인이 있으면 다 팔아치우겠다”고 말했다.실제로 게이츠는 “몇 년 전 친구가 비트코인을 생일선물로 준 것을 곧바로 팔았다”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위험하다는 근거로 그레이터풀이론을 제시했다.그레이터풀이론(greater fool theory)은 증권을 구입하는 투자자가 지불하는 가격이
[이코리아] 배우 정해인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찍은 수상자 단체사진 공개된 후 '센터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에스 D홀에서 진행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정해인은 최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세남 타이틀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상식이 종료 후 찍은 수상자 단체사진이 공개되자 정해인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사진 속 정해인은 쟁쟁한 수상자들 사이에서 1열 센터에 자리하고 있었다. 역대 단체사진을 살
[이코리아] 서울 강서경찰서는 4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에 대해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조현민 전 전무는 지난 3월 회의 중 광고업체 직원에게 유리컵을 던지며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신청 이유로 “피의자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대한항공에서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하면서 피해자 측과 접촉해 말 맞추기를 시도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녹음 파일 등을 종합적으로 판
[이코리아] 피해자가 실명 위기에 처한 '광주 집단폭행 사건'을 두고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사흘만에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이 사건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지난 2일 한 네티즌이 올린 청원은 4일 오전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하며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청원 게시자는 피해자 형이 페이스북에 올린 호소 글을 게재하며 ‘우리 가족, 친구, 지인이 이런 일을 당하면 정말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타인의 글을 빌려 청원한다’고 청원글 게시 이유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