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는 주택임대 총수입금액이 2천만원 초과자에 대해서만 과세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소득세 신고대상이다. 국세청은 12일 올해부터는 주택임대소득 2천만원 이하자도 소득세가 과세된다고 밝혔다.신고기한은 6월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납세자의 지원을 위해 지역 구분 없이 8월3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했다. 성실신고확인 대상자와 특별재난지역(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청도군・봉화군)에 주소를 둔 납세자의 신고기한은 6월30일까지다.신고대상 주택임대소득 신고대상은 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 기
‘라임 사태’ 해결을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 중인 금융감독원이 판매사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시민단체의 비판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서면 간담회에서 “(라임 사태 해결을 위해) 배드뱅크 방식이 적절해 보인다. 운영 주체가 바뀌어야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 중 배드뱅크를 설립하고 6월 (라임자산운용) 제재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자산만을 인수해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구조조정 전문기관이다. 금감원은
라임사태 주범격인 김봉현이 구속 수감 되었다. 이제부터 라임사태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업무용 수첩 두 권도 확보했다고 하니 로비대상자가 나올 것도 같다. 하여튼 은행들이 판매한 펀드들이 한결같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또 다른 펀드 하나도 문제가 되고 있다. 디스커버리펀드라는 것도 환매중단 소동이 일어 났다. 그런데 이 펀드 판매에도 시중은행이 개입을 하였다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LTE펀드 환매 중단과 라임펀드 환매 중단에서 이들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의 불완
LH(사장 변창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건강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지역경제와 도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도시의 기본적 기능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현대 도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교통여건 발달로 이동이 편리하며,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과거에 비해 감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LH는 감염병 확산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는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웹캐스팅 도입에 따라 한화솔루션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은 누구나 한화솔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적 발표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 등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존 컨퍼런스콜에 비해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
LG화학은 8일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2차 누출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LG화학은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며,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내용이다.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3시(현지시간) 인도 남부에 있는 LG화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인근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근 주민 수백여명이 증상을 호소해 병원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한 투자 결정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68% 상승한 9983.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원을 돌파했다.이날 비트코인의 상승 원인으로는 곧 다가올 ‘반감기(Halving)’에 대한 기대감이 꼽히고 있다. 반감기란 약 4년 주기로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
올해 공기업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809만원이었다.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잡코리아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2020년 직원 평균보수 현황(예산편성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올해 국내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연봉은 평균 3809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공기업 초임연봉(3724만원)보다 2.3% 오른 수준이다.이들 공기업 중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초임이 4,589만원에 달했다. 이어 △한국서부발전(4,513만원),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LH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어르신 141명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품과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복지시설 폐쇄 및 세대 방문중단 등에 따라 쓸쓸함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LH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마련한 것으로, 서울중계9단지 사회복지관에서 변창흠 LH 사장과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참석해 해당 단지내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꽃바구니와 기념품을 전달했다.또한 어버이날에 맞춰 전국 44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올해 100세를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국정농단 및 경영권 불법 승계, 노조와해 등 그동안 비판받아온 일련의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의 사과문을 “과감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삼성그룹의 변화를 기대하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과거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사과문보다 구체성이 없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건희 사과와 이재용 사과의 차이이 부회장의 이번 대국민 사과는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과 부친 이건희 회장 등 삼성그룹 오너일가를 통틀어 6번째 사과다. 고 이병철 회장은 지난 1966년 ‘
LH는 전국 6개 단지 총 2,670호에 대해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이번 모집은 수도권의 구리수택지구 등 3곳 1,894호와 지방권의 대전상서지구 등 3곳 776호로 총 6곳 2,670호가 대상이다.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중 구리수택(394호)은 지하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경쟁자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다. 지난해 3월 육아 정보 카페에는 ‘매일유업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왔다. 매일유업은 해당 글을 반복적으로 작성한 아이디 4개를 특정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경찰은 부산에 있는 한 홍보 대행사가 IP 소재지임을 확인하고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남양유업 관계자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맥도날드 빵 맛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 일부는 전과 달리 맛있어졌다고 호평했다. 한 네티즌은 ‘맥도날드 진짜 괜찮아졌네요’라며 “요즘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빵이 진짜 변했다. 맛있어졌다. 이런 반응이었잖아요. 근데 안 믿었거든요. 최근에 먹었을 때 큰 변화가 없었던것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햄버거에 빵하나 바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이 생각이었어요. 근데 방금 먹어보니 진짜 맛이 달라졌네요.빵 맛이 확 살아났어요. 기존에 퍼석퍼석한 빵에서 부드럽고 쫄깃하고 풍미가 더 나는듯합니다. 빅
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LG화학은 7일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 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뉴 비전은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29일 남양유업이 대리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행위와 관련해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 남양유업은 2019년 7월 공정위의 심사 중에 동의의결을 신청했으며, 2019년 11월 공정위는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지난 1월 남양유업과 협의를 거쳐 잠정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40일간 이해관계인과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했다. 잠정안에 대해 이해관계인·관계부처는 이견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공정위는 최종 심의를 거쳐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이번 동의의결은 남양유업이 대리점 수수료를 일방적으
휴온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용품이 미국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휴온스USA는 최근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방역용품 공급 업체로 선정, 물품 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휴온스의 이번 수출은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워싱턴 주정부 차원에서 방역 용품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요청해 성사됐다.수출 규모는 미화 475만불(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방역용품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 채취 키트 및 소독제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워싱턴 주 외에
금융당국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관련 배상 권고에 대해 은행권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키코 분쟁조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시한을 재연장해달라고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이사회 구성원이 바뀌어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연장을 요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은행권이 금감원에 시한 연장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신한·대구·산업·씨티·우리·하나은행 등 6개 은행에 키코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혐의가 인정된다며 피해기업 4곳에 대해 각각
GS건설은 29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410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 세전이익 1,850억원, 신규 수주 2조2,690억원의 2020년 1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도 10.5% 정도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국내 부문은 1조8,5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가 늘었지만 해외 부문이 주요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영향으로 37.5%가 줄었던 영향이 컸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와 6.0% 감소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긴급 자금이 간절히 필요한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노린 보이스피싱·스미싱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제도권 은행 및 공공기관을 사칭해 ‘정부긴급재난지원대출 안내’를 빙자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수법을 사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관련 신고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KB국민지원’, ‘우리금융지원’, ‘서민금융진흥원’, ‘국민행복기금’ 등 시중은행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LH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임대주택‧임대상가 및 어린이집의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6개월간 임대료 납부 유예를 시행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영구‧매입임대 취약계층에게 인근 식당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 및 생필품, 간편식으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변창흠 LH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