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한진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검찰이 청구한 이씨의 영장을 기각하며 “범죄 혐의에 일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박 판사는 이어 “피해자들과 합의한 시점 및 경위, 내용 등에 비춰볼 때 피의자가 합의를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박범석 판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 판사는 올해 45세로 전남 영암에서 출생
[이코리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호텔 비용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해결됐다.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핵무기폐기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 ICAN)은 3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체류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ICAN의 가와사키 아키라 운영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핵무기 폐기와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인 기회다. 비용에 문제가 있다면 ICAN은 지난해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을 기꺼이 기부할
[이코리아] 단식 농성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1)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4일 열린 김씨 공판에서 검찰은 “피의자 김씨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제1야당 원내대표를 폭행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처벌을 원치 않고 ▲ 김씨가 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구형한다고 밝혔다.이에 피의자 김씨는 “(구속된 후) 매일 매일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것은 총칼만 들지 않았
[이코리아]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폭로’ 이후, 상당한 광고 위약금을 배상할 거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결과는 달랐다.일간스포츠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생민이 광고 위약금으로 금전적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보도했다.김생민은 4월 성추행 폭로 이전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통장요정’ 이미지를 구축하며 ‘스튜핏’, ‘그뤠잇’ 등의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때 김생민은 10개에 달하는 고정 프로
[이코리아] 서울시가 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309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서울시는 4일 김준기 행정2부시장 주대로 안전 관련 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용산 상가 건물 사고 수습 및 원인규명, 정비구역내 노후건축물 관리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현재 서울 시내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관리처분인가가 나지 않은 곳이 총 309곳이다. 현행 도시환경정비법에 따르면 관리처분인가가 나와야 조합이 위험 건축물을 철거할 수 있다. 이에 시는 309곳 가운데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1
[이코리아] 방탄소년단이 올해도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인 ‘페스타’의 서막을 열었다.방탄소년단은 오늘(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2018 BTS FESTA’의 일환으로 ‘봄날(Brit Rock Remix For 가요대축제)’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는 2017년 2월 발매한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인 ‘봄날’의 밴드 버전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페스타 기간을 앞두고 일정표를 통해 오프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으로 구치소에서 지내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은 “당 수치가 높아 법정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 병을 숨기고 평생을 살았는데, 교도소에 들어오니 감출 수가 없게 됐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지만 (재판을) 기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재판부가 “앞으로 계속 재판에 나와야 하니 치료를 받으면서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권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치료받으러 가면 특별 대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데다 전체의 63%가 산과 계곡으로 이뤄져 4,600종 정도의 다양한 식물들이 분포한다. 그래서 4월에 전국 어딜 가나 노란개나리를 볼 수 있고 5월엔 철쭉꽃, 여름엔 진한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의 노랗고 붉은 단풍철을 지나 겨울에 상록과 흰 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중 아름다운 공간에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런 다양한 식생을 가진 나라는 그리 흔치 않다. 꽃과 잎이 아름다운 야생화 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알아본다. 잎은
대중음악계의 대장 신중현(80)이 그의 노래로 만드는 뮤지컬 의 제작발표회를 계기로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를 대중음악계의 ‘대장’으로 표현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그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치는 조용필보다 10여년 앞서 데뷔했다. 1968년 조용필이 미8군 무대에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을 때 신중현은 독창적인 음악으로 미군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한국에 주둔해오던 미군들이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 기타를 둘러매고 그들 앞에 서서 놀라움을
[이코리아] 박근혜 정부 시절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법부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인 500명을 상대로 사법부의 판결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불신한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다. 반면 ‘신뢰한다’는 답변 비율은 27.6%였다.사법부 판결의 신뢰도를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지지정당별로 정의당(
[이코리아]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득남하며 결혼 2년만에 부모가 됐다.두 사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추우커플’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린다. 추자현이 6월 1일 금요일 새벽 서울 모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 추자현과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추자현은 자신의 웨이보에 “바다가 드디어 이 세상에 왔다. 축하 감사드린다. 아이는 정말 건강하다”며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들을 긍정적이고 강하고 겸손한 좋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이코리아]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신인 케이티의 데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케이티 측의 데뷔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케이티의 소속사 액시즈 측은 “씨잼과 바스코가 케이티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비중이 커서 현재 편집에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촬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최악의 경우 데뷔 일정도 조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케이티는 2014년 ‘K팝 스타4’에 출연해 최종 우승한 실력자로,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함께 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코리아] 셰프 이찬오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회부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찬오를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찬오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이찬오는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으로 대마초보다 6배 이상 강력한 환각성을 갖는 해시시를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한 후 이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서 이찬오는 해시시를 흡입한 혐의는 인정했으나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찬오에 대해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전 정부 시절 상고법원의 입법 추진을 위해 청와대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재판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015년 7월 양 전 대법원장이 박 전 대통령 독대를 앞두고 법원 행정처가 작성한 ‘현안관련 말씀자료’는 “사법부는 그동안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왔다”는 표현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핵심 현안과 관련해 대법원이 정권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사례들이 열거돼있다. 해당 문서에 제시된 대법원의 정부 협력 사례에는 KTX 승무원 해고 무효소송, 갑을
[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회견을 갖고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상고법원 도입 문제와 관련해 특정한 법관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권력유착 의혹에 대해 “사법부는 대통령을 돕는 기능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검찰이 조사를 한답니까”라고 반문하며
[이코리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신여대 사학과 A 교수가 파면됐다.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은 지난 4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과 교수 A씨를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피해자인 졸업생 C씨는 ”피해를 당한지 일년간, 지금 이 순간조차 그 교수가 자신의 지위와 관력을 이용해 자신을 존경하고 믿고 따르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한 적이 하루도 없다”며 A 교수의 만행을 폭로했다.논란이 확산되자 학교당국은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그로부터 한달여만에 31일 성신
[이코리아] 전남대학교에서 미투운동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20대 여성 누드모델 A씨는 전남대 예술대 수업 도중 60대 여성 대학원생 이모씨로부터 몰카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캠퍼스에 ‘나는 누드모델입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여 피해 내용을 폭로했다.A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2~5시에 진행된 대학원 수업에서 이씨의 몰카 영상이 다른 대학원생들의 제보로 적발됐다. 영상 확인을 요청하자 이씨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며 오히려 화를 내고는 영상을 지웠다”고 주장했다.A씨는 이어 “5월 9일 있었던 수업에서
[이코리아] 배우 성동일이 사생활을 고백해 화제다. 성동일은 지난달 31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인생작을 묻는 말에 “집사람을 만난 것”이라고 말해 가족 사랑이 깊음을 알게 했다.성동일은 이어 “제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하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가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할 때와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 할 때다. 그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 내 인생작은 망하고 흥한 것 상관없이 내가 한 모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성동일은 MBC ‘황금어장-무
자, 그럼/ 하는 손을 짙은 안개가 잡는다./ 넌 남으로 천 리/ 난 동으로 사십 리/ 산을 넘는/ 저수지 마을/ 삭지 않은 시간, 삭은 산천을 돈다./ 등은, 덴마크의 여인처럼/ 푸른 눈 긴 다리/ 안개 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고/ 허허 들판/ 작별을 하면/ 말도 무용해진다./ 어느새 이곳/ 자, 그럼/ 넌 남으로 천 리/ 난 동으로 사십 리 -조병화 ‘오산 인터체인지’ 전문안성을 갈 때면 안성 인터체인지가 아니라, 오산 인터체인지에서 길을 내린다. 거기서 ‘동으로 사십리’,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는 ‘산을 넘는 저수지
[이코리아] 아프리카 BJ 요베비가 경기도 소재의 한 중학교를 사전 허락 없이 방문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정적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고 있다. 아울러 자신의 삼촌이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며 학교 무단 침입 건을 해결해줬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아프리카 BJ 요베비는 30일 자신의 모교인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교에 찾아가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요베비는 복도에서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춤을 췄고, 학생들의 반응에 갑자기 상의를 벗고 민소매 의상만 입은 채로 춤을 계속 췄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