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수준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KB·하나금융이 비이자 이익을 동력 삼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신임 회장 취임 후 첫 반기 성적표를 발표한 신한·우리금융은 실적이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KB·신한, 비이자이익이 가른 ‘리딩금융’ 승부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은 총 9조18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62억원(2.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지주사별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KB금융이
[이코리아] NH농협은행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 2023)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농식품 스타트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2023)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로, 농산업의 미래를 혁신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대기업, 투자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과
[이코리아] 가상자산법의 국회 통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법적 장치가 마련되면서, 2단계 법안의 내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따라 기존 금융규제를 기능별로 원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전문위원은 최근 공개한 ‘가상자산에 대한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 적용 방향’ 보고서에서 “가상자산시장 침체(crypto winter)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상자산거래 관련 각종 범죄 발생,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전통 금융시스템으로의 리스크 전이 우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리브 Next(이하 리브넥스트) 광고모델 에스파를 초청해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에스파 팬 사인회는 KB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리브넥스트의‘하트모아 기부하기’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팬 사인회 당일에는 당첨된 고객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임직원 수백명이 에스파를 환영하기 위해 모여 인기를 실감케했다.KB국민은행은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해 에스파를 보러 온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코리아] 코스닥이 26일 역대 최다인 1480개 종목 주가가 하락하며 지수가 4% 넘게 급락했다. 거래대금도 역대 최대인 26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락하며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어제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8.24% 내린 41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50조억 원을 넘어섰던 시가총액 역시 27일 39조9029억원으로 하락
[이코리아] SGI서울보증은 7월 27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본격 도입 시행한다.지난 7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ㆍ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 조치이다.이번 특례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도 같은 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금번 시행되는 「특례보증」은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한시적으로 대출을 받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서, ▲집주인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사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이하 프라삭)가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이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약당사자들은 엔지니어링 산업의 원활한 성장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조합
[이코리아]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국내 금융사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2022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종합보고서다.특히 이번 보고서
[이코리아] 삼성증권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삼성증권 판교금융센터에서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 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국내 116개 반도체설계회사가 모여 칩 설계 분야의 생태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 8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팹리스란 제조설비를 뜻하는 fabrication과 less의 합성어로,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회사를 일컫는다. 협회 내에는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11
[이코리아] 반복된 주가폭락 사태로 시세조종에 대한 우려가 퍼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국회가 대응에 나섰지만, 국내 증시의 구조적 취약성을 해소해야 주가폭락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주가급락 사태에 대한 소고’에서 “ 시세조종이 근절된다 하더라도 주가급락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자자의 재산상 손실 이상으로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가급락과 시세조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식시장의 정보효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 나이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기존 한국식 ‘세는 나이’ 대비 1년에서 2년이 어려지게 된 점을 감안, 손님들에게 다시 찾은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내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다시 찾은 시간을 즐길수 있는 쿠폰 2종을 제공한다.먼저,
[이코리아] 교보생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2023 하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다.이번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35명이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다. 참가 학생들은 24일부터 15박 16일간 캐나다 밴쿠버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 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현지 대학 탐방,
[이코리아] D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50개 사회복지기관을 지원하는 ‘사랑나눔봉사’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2016년부터 전국 DB손해보험 설계사로 구성된 PA봉사단과 사회복지기관이 일대일로 매칭되어 임직원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DB손해보험 PA봉사단은 코로나19로 2년간 대면봉사활동이
[이코리아]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9년째 진행 중인 매각 작업이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이하 KCV PEF)는 지난 12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KCV PEF는 지난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당시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설립한 사모펀드로, KDB생명 지분 92.7%를 보유하고 있다. 산은은 이미 지난 2014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KDB생명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이코리아]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24일 기준 그룹 내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이 115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5년 동안 3배 이상 급증한 수다. 지주사인 POSCO(포스코)홀딩스는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4위에 올라섰다. 철강 사업에서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을 다변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SK 하이닉스 다음으로 4위에 안착했다. 전날 역대급 실
[이코리아]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각종 악재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가운데 벌어진 성과급 논란으로 증권업계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있고 지배구조법 적용을 받는 22개 증권사가 지난해 부동산 PF와 관련해 지급한 성과보수는 총 352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공적자금으로 유동성 지원을 받은 증권사가 지급한 성과보수만 770억원에 달했다.
[이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국제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의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9월 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개인·신용정보 관리체계 강화 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ISO 27701’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ISO 27701’ 인증은 EU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 개인정보 보호(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코리아] KB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활용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앤드류 응 박사는 세계 4대 AI 석학 중 한 명으로, 구글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의 공동 설립자이다. 온라인 공개 교육 플랫폼인 ‘코세라(Coursera)’와 ‘딥러닝AI(DeepLearn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임신·출산·육아의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은행 수유역금융센터에 '하나 맘케어 센터' 2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 하나 맘케어 센터 1호점에 이은 것으로, 7월 내 하나은행 남가좌동 지점, 하반기 중 은행 검단신도시 지역 지점 및 하나증권 지점에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하나 맘케어 센터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그룹 내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하여
[이코리아] 코로나19와 함께 감소했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당국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환전책을 포함한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준다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탈취한 뒤 이를 환전소를 통해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4월 피해자 49명에게 69차례에 걸쳐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