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80’의 결함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15일 유튜브 ‘전지적소비자TV’에 올라온 G80 결함 관련 영상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단은 이렇다. 지난 11일 오후 1시경, 유튜버 ‘소비자’는 차량을 운전한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엔진 경고등, 차량 떨림, LCD 백화현상, 네비게이션 문제 등 결함이 발생하자 현대자동차에 차량 교체 와 함께 환불을 요구했다.현대자동차로부터 돌아온 설명은 사과와 보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해당 유튜버가 업로드한 ‘G80 차량 결함 고발 영상’을 모두
최근 5년 사이 국내 혼인이 빠르게 감소하는 가운데, 남성의 국제 혼인은 증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혼인 관련 통계에 의하면, 2015년 30.3만여 건이던 국내 혼인 건수는 매년 1~2만여 건이 꾸준히 감소하더니 2019년에 23.9만여 건으로 감소했다. 5년 동안 6.4만여 건 줄어든 셈이다.반면, 국제 혼인 건수는 2010년 중반에 2.1만여 건으로 최저점을 찍고 2018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보험연구원 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이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작성한 ‘최근 국제 혼인 증가의 특징’ 보고서를 참고하면, 남성의 국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외부 회계기관 감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가장 많았다. 10명 중 5명은 “시민단체들이 외부 회계기관을 통해 감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 것이다. 이어 ‘정부가 직접 시민단체 회계 관리에 나서야 한다’가 21.4%, ‘시민단체들이 공동 기구를 설립해 서로 감시해야 한다’가 15.8%, ‘시민단체 자율 집행과 보고에 맡겨야 한다’가 4.2%순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회계 제도 개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이용순 할머니가 25일 대구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못다한 말을 쏟아냈다.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사리사욕으로 국회의원되려고 했다"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정의기억연대와 그 전신인 정신대대책협의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 후 급속하게 전개된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을 일지 형식으로 구성했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한 경기도민 중 지원금 사용 이후에도 동네가게·전통시장에 재방문하겠다는 의견이 85%에 달했다. 경기도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는 경기도의 이번 설문조사의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의 효과를 물어봤다.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위치한 역곡상상시장 관계자는 “4월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매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확연히 늘었고 지금도 늘고 있는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끝에 5월 20일, ‘과거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번에 통과된 과거사법 개정안은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진화위) 구성위원 15명에서 9명으로 규모 축소 ▲진상규명 조사기간 4년에서 3년으로 축소 ▲가해자 비공개 청문회 ▲피해자 배상 조항 삭제 등 한계점도 안고 있다. 이에 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입장을 직접 들었다. 앞서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인 최승우·한종선씨는 ‘형제복지원 진상규명 및 정부 배·보상’을 촉구하며 국회 앞
둘(2)이 하나(1)가 되자는 의미가 담긴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가 서로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그러나 국내 혼인율은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혼인건수 통계를 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0~32만 건이던 혼인건수가 2019년에 23만9천여 건까지 감소했다. 이렇듯 혼인을 망설이는 미혼 남녀들의 사정은 무엇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심층 조사 체계 운영’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19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가 열렸다. 이날 의정연찬회는 초선 당선인 151명을 대상으로 열렸다.당선인들은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국민 의례를 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환영사 및 특강으로 시작됐다.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은 윤미향 당선인은 의정연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돼 제명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양정숙 당선인도 불참했다. 오후에는 본회의장 방문과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가 이뤄졌다. 국회 사무처는 법안 및 예·결산 심사와 국정감사·국정조사 제도 등 국회 운영 개
20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카라큘라(이세욱)가 '민식이법 개정'을 촉구하며 1인 단식 농성을 펼쳤다.그는 국회 앞 도로 위 주정차금지 구역에 텐트를 치고 본인 소유의 차를 정차시켰다. 불법주정차에 해당하므로 집회신고도 하지 않은 채 강행했다. 카라큘라TV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관련 도로교통법과 집회시위법 위반에 대한 벌금 등 처벌을 각오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카라큘라는 “나도 2명의 자식을 둔 학부모로서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다. 단,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은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태원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감성주점·헌팅포차·노래방 등 경로를 거쳐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노래방과 유흥업소 이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 이태원 클럽 사태 후 누리꾼들의 의견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현상은 뚜렷했다. 다음은 5월 18일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SNS 등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 이태원발 코로나 감염 확산에 다시 경계모드"지금 시기에 노래방이라뇨...코로나 걸리려고 작정이라도 한건지""또 노래방 감염인가요? 동선도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네요""노래방 가고 싶지만, 너무
19일 오후 2시 2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직원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LG화학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현재 화재 진압작업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화재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작업 종료 후 철수 시점에서 파우더가 분출돼 자연발화되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는 사상자와 사고 현장을 우선적으로 수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불길을 진압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날이다. 대한민국 군인의 총칼에 의해 다수의 국민이 사망하고 행방불명됐으나 4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희생자와 유가족들은 가해자를 용서하고 싶어도 용서할 수가 없다.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해자로 통칭되는 전두환 신군부들이 여전히 광주 시민을 폭도로 규정하고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발포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1일 ‘5.18 진상조사위의 활동이 시작됐다. 진상조사위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가능해야 하고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가 ‘지역화폐 사용가능 여부 표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OO가게에서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가요?”“우리 동네 지역화폐 사용 가능한 식당은 어디인가요?”네이버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여부’를 묻는 말들이다. 네이버 측은 “최근 지역화폐 사용 여부에 관한 질문이 많아졌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기도와 지자체, 정부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시민들에게 지급하면서 이를 사용하려는 시민들로부터 질문이 쇄도한 것이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서는 지난 16일, 업체 정보 중 ‘제공
코로나19 사회경제위기 대응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시민사회대책위는 “정부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원격의료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제 촉진이나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진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원격의료를 시행 중인 외국의 사례를 설명하며 “외국은 오지나 산간지역에 한정해 원격의료를 하고 있지만 한국은 1일 생활권이 가능하고 병원 접근성이 높다”며 원격 의료 도
“지원금 사용처 제각각이에요”“정부랑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차감순서는 어떻게 되나요?”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13일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원금 사용처,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차감 순서 등에 대한 문의가 넘쳐나고 있다. 이에 는 지원금 사용처와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정리해봤다. 첫째, 신용카드·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모두 주소지 관할 광역단체(시·도) 또는 기초단체(시·군·구)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충전된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대형마트·온
두산 4세 박중원(52)씨가 궐석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박씨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4명의 피해자에게 4억2천여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2017년~2018년 세 차례에 걸쳐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박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형을 선고했다. 박씨가 2018년 10월 선고기일이 잡힌 이후부터 잠적했기 때문. 이후 재판부는 세 차례 선고를 연기했지만, 그 사이 7천만 원대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가 추가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박씨가 범행 과정에서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 죄질이 불
정의기억연대의 정기 수요집회가 13일 오후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예정대로 열렸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지자들과 반대파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나 불상사없이 치러졌다. 집회 현장에는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각 언론사 취재진과 실황 중계 유튜버, 맞불 집회 집단이 섞여 다소 부산한 모습이었다.12시 정각, 제 1439차 수요집회가 조순덕 할머니의 삶 소개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여는공연 '바위처럼',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대표의 인사말, 정의기억연대 이나경 이사장의 경과보고, 구호 외침, 연대 발언을
1431년 5월 13일, 우리나라 최초 소방대인 ‘금화군’이 창설된 날이다. 조선 최초 소방관청인 금화도감과 최초의 소방대 금화군은 어떤 기능을 수행했을까.세종 8년인 1426년 2월 15일, 한양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설과 민가 2천여 호 이상을 전소시키고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했다. 이에 세종대왕은 같은 해 2월 26일, 화재에 대비하는 시설 ‘금화도감’을 설치했다. 이후 1431년 5월 13일 금화도감 소속 ‘금화군’이 창설됐다.이들은 화재 진압 도구로 갈고리, 불채 등의 도구를 사용했다. 화재 진압 뿐 아니라 종루에 올라 불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등 IT 단체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는 인터넷 규제 입법 임기 말 졸속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사무총장은 “국회와 정부가 포퓰리즘 법을 양산한다.업계에 과도한 규제를 포함한 내용을 담은 법안을 내세우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 디지털 경제 뉴딜을 언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법안에 포함된 내용중 서비스 안정 조치, N번방 관련 성착취물을 막는 기술적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문제가 여전하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고용부 ‘임금 직무 정보 시스템’의 '맞춤형 임금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남녀의 임금 격차는 컸다. 학력조건이 동일한 상황에서도 성별에 따른 임금 차이가 뚜렷했다. △'대졸이상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4136만원으로 △'대졸이상 남성 근로자' 평균 6128만원의 67.4% 수준에 그쳤다. 같은 학력인데도 여성이 남성보다 2천만원 적게 받고 있는 것.또 △'전문대졸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3124만원, △'고졸이하 여성 근로자'는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