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슬라' 별칭까지 얻었던 데슬라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테슬라는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9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말 880.02달러로 고점을 찍은 후 30% 하락했고 테슬라 시가총액은 297조원이 증발했다.그런데도 서학개미들은 2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14거래일동안 테슬라 주식을 4억848만달러 순매수했다. 이는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믿고 투자했거나 시세 차익을 실현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주가는 계속 하락해 서학개미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그렇다면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증권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CEO 교체라는 강수를 꺼내든 비씨카드의 올해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비씨카드는 지난달 5일 최원석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CEO 임기가 만료된 국내 카드사 5곳 중 교체를 단행한 곳은 우리카드와 비씨카드 둘 뿐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연임을 확정했다.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와 이동면 비씨카드 대표는 후임에게 자리를 비워주게 됐지만 사정은 다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외 현장별로 근로자 작업중지권리 선포식을 갖고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고 있는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온 불이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보상과 포상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 우선,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행사로 공사가 중단되고 차질이 빚어질 경우 협력회사에 대해 손실을
한국조폐공사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반장식 사장은 8일 대전 본사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권 발급 급감 등 경영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며 비상경영을 선언했다.조폐공사가 비상경영 체제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매출액이 5,317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지만, 142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영업적자 발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여행이 제한되면서 여권 발급량이 예년보다 70% 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다. 코로나19 피해 조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3월 8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물산업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 및 기술개발‘ 과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는 물분야 그린뉴딜 선도와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위한 기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에너지형 기술 등을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이번 공모는 ’기술육성‘ 분야 3개 과제 ▲테스트베드, ▲기술성능확인, ▲맞춤형연구와 ’기술개발‘ 분야 3개 과제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로 구분하여 모집한다.‘테스트베드’는 참여기업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마쳤다.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 간,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펼친 이번 안전점검은 태양광과 풍력은 물론,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소수력 등 40여개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했다.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개
포스코건설이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안전신문고’제도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사외홈페이지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고 실명으로 제보할 경우에도 제보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해준다.안전신문고에는 이밖에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포스코건설은 안전시설이 미비하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을 출시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부 육성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기획하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달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건설한 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의 사업개시 신고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광양항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는 항만공사와의 협업으로 광양항 인근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일대 폭 1.8~2m, 길이 4km 구간의 자전거도로에 1.2MW급 용량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시설 운영 시 연간 1,650MWh의 전력 공급과 77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빙그레가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한지 정확히 1년이 됐다. 인수 당시만해도 불안정했다. 국내 아이스크림시장이 한계를 도달한 상황에서 같은 업종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 때문.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수요가 늘면서 빙과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지난해 60% 넘게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됐다. 그 결과 빙그레는 빙과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이로 인해 빙그레 오너 가족회사인 제때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제때의 최대 거
우리은행을 마지막으로 4대 시중은행이 모두 은행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을 제외하면 모두 기존 행장의 연임을 선택해 변화보다 안정을 강조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KB·신한·우리, 연임 통해 불확실성 해소앞서 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서 국내 4대 시중은행(신한·우리·하나·KB)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3곳이 모두 교체 없이 기존 행장의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각각 허인 행장과 진옥동 행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의 44.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는 PC·스마트폰의 주저장장치, 메모리카드·USB로 사용된다.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낸드 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2.9% 감소한 140억9900만 달러(한화 약 15조7600억 원)였다.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46억4440만 달러(5조1900억 원)로 점유율 32.9%를 기록했다. 시장 1위다. SK하이닉스는 16억3880만 달러(1조8300억 원)로 11.6%를 차지한 4위였다.경쟁사들 가운데 일본의
BNK부산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화물이 선적서류 원본보다 먼저 도착한 경우에 수입상이 선적서류 원본 없이도 선박회사로부터 화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은행이 발급해 주는 보증서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부산은행과 수입신용장 거래를 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을 신청하면, 은행에서 발급 승인 후 고객에게 발급 완료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일부 직원들이 고양 창릉 신도시 지정 전 땅을 매입했다는 일부 종편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LH는 5일 보도 자료를 통한 입장문에서 “창릉신도시 전체 토지소유자와 LH 직원명부를 확인한 결과 LH 직원은 없다”며 “JTBC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앞서 JTBC는 창릉신도시 지정 전 LH직원 2명이 땅을 구입했고, 이들은 각각 경기지역본부 및 인천지역본부 소속 직원 각 1명이라고 보도했다. LH는 광명 시흥 신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매입 사실이 시민 단체를 통해 논란이 일자 다른 3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4일 경기도 평택 소재 코로나19 백신 보관시설인 한국초저온을 방문했다.이날 박지현 사장은 한국초저온 김진하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함께 시설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치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박 사장은 간담회에서 “좋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어도 제대로 된 보관시설이 없으면 국민들에게 안전한 백신을 공급 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안정적 백신공급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저장‧접종센터에 대한 전기안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을 확정한데 이어 나온 후속조치다. ITC는 의견서에 "SK가 LG의 영업비밀을 명백히 침해했다"고 명시했다.우선 ITC는 LG가 주장한 11개 영업비밀침해 카테고리 중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선분산 슬러리 ▲음극·양극 믹싱 및 레시피 ▲더블 레이어 코팅 ▲배터리 파우치 실링 ▲지그 포메이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취임식에서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신도시 선정과정 시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등 LH의 허술한 내부 통제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확보한 ‘2020년 12월 LH 감사결과 처분보고서 및 관련자료’에 따르면, LH는 2018년 고양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직원 3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개발정보 유출 관련자들은 해당 도면이 시중에 돌고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이 3월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배수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bhc치킨이 지난해 시작한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원 지원 프로젝트’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bhc치킨은 인테리어 및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 관련, 이달까지 250여개 매장 착공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4분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희망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고객 중시 서비스,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매출 상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여 개 매장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말 부산대신점을 시작으로 대전문화점,